아래에선,울쑤안,제국 심지어 차가운 나가로쓰의 잔존 기사들이 거리와 광장을 휩쓸었다.라익스가드가 실버헬름,울부짖는 콜드원들과 함께 질주했다.갑옷과 말들의 물결은 그들 앞에 놓인 모든 것들을 쓸어버렸다.그리고 그들의 맨앞에선 코티크의 용이 밝게 빛나고 있었고,그의 검은 어둠과 감히 몸을 숨기려는 이들을 불태웠다.다.역사상 가장 위대할 기병들의 돌격이였으니,엘프 종족이 배출한 가장 위대한 영웅이 이들을 이끌고 있었다.그리고 그는 혼자가 아니였다.황제 또한 그의 그리폰 데스클로의 등에 탄채로 함께 있었다.위대한 짐승이 뛰어들때마다,카오스의 추종자들 사이에선 피와 비명이 터져나왔다.

(중략)

'돌격하자' 티리온은 인간,엘프 구별없이 그의 주변 모든 전사들이 들을 수 있게끔 목소리를 크게 높혔다.

'돌격하자,어둠을 두려워하지 말라.이 세상을 위해,신들의 죽음을 위해 돌격하자!'....슈털란트,알트도르프,오스틀란트와 코티크,칼레도르 그리고 그론드와 해그 그레프의 기사들이 그의 뒤를 따랐다.세 왕국의 자랑스러운 생존자들은 그의 명령과 지휘를 기다리고 있었다.

티리온은 천둥같은 발굽 소리와 랜스들이 달가닥거리는 소리에 기쁨을 느끼면서도,그는 스스로에게 주어진 책임을 막중히 느꼈다.그는 이 돌격이 세상의 수호자들의 마지막 돌격이라는 것을 마음 속 깊이 알고 있었다.설령 그들이 승리하여 어둠의 신들을 물러나게 하더라도,엘프들의 이실리안과 인간들의 기사도의 꽃은 쓰러지며,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이기든 지든,그들 세상의 토대는 무너져내렸다.

그리고 우린 그 희생이 무의미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야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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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 전에 카라드리얀은 카오스 투사 불패자 아르바알을,티리온은 악마 여대공 데칼라를 죽인 상태임

짧은 순간이였지만 세계 멸망 직전에 남아있는 기사들이 함께 모여 돌격하는 장면을 상상하니 뽕차더라

브레토니아가 함께 했어야만 했는데...티리온 대신 그린나이트나 루엥이 이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