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시기는 모라시가 처음으로 티리온의 모습을 보고 약간의 시간이 흐른 다음이였음

평소엔 그론드에서 쎾쓰 파티를 열던 모라시였지만 평생 사랑과 꼭 닮은 남자가 나타나니...이제 모라시의 모든 생각은 티리온에게로 집중되었음

당시 티리온은 알라리엘과 살림 차리고 잘 살고 있었는데

모라시는 본인 기준으로 암캐같은 에버퀸년이 감히 아에나리온의 재림에 터치를 했다고 발발 날뛰었음

'내가 입찰한 아에나리온에게 상회입찰하지 마라 씨빨년아!'한거지

그리고 정말로 티리온을 납치해버림

미친 시발

그리고 티리온을 붙잡고 존나 세뇌교육을 실시함

물론 티리온은 완강히 저항하고, 그럴때마다 모라시는 더욱 강하게 마법으로 티리온을 세뇌시키려 들었음

한편 티리온이 납치되었다는 소식에 울쑤안의 하이엘프들은 발칵 뒤집히고 그대로 붙잡힌 티리온을 구출하기 위해 출발함

모라시의 졸개들이 박살나는 와중에, 티리온도 마침내 속박에서 벗아났음

티리온은 칼을 들고 '할매 뒤질 준비나 하쇼' 하면서 달려들었음

모라시는 티리온을 아직 자신의 남자로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다음 기회를 노리기로 함

그래서 모라시는 달려드는 티리온에게 입맞춤을 하고 떠남

입맞춤을 당한 티리온은 예상치도 못한 모라시의 행동에 어버버 했고 결국 모라시를 보내주게됨

요약: 80살 먹은 할매가 죽은 서방님의 20대 모습과 닮은 청년을 붙잡고 마구잡이로 세뇌하려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