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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 역스퍼거) 스위스 용병 3 - Sempach 1386

Bildogaggin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9.01 19:06:40
조회 2253 추천 43 댓글 8
														

<지난편>

스위스 용병 1 Morgarten 전투 : https://gall.dcinside.com/m/ttwar/724657

스위스 용병 2 Laupen 전투 : https://gall.dcinside.com/m/ttwar/742333




<지난편 복습>

합스부르크의 지배를 받던 스위스 칸톤들은 과도한 세금과 착취에 반발하여 스위스 연방을 결성하고 합스부르크에 반기를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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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년 모르가르텐 전투에서 스위스 연방군은 1300명 가량의 병력으로 기사가 2천 가량 포함된 9천 가량의 오스트리아군에 맞섰음.


여기서 스위스 연방군은 적 기사들을 호수와 절벽 사이에 몰아넣어 기동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한 다음 기습하여 격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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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9년 라우펜 전투에서 스위스 연방군은 6500명 가량의 병력으로 또 다시 기사가 1천 가량 포함된 약 12000명 정도의 합스부르크군을 상대함.


합스부르크군은 이전 모르가르텐에서 패전한 이유는 중기병이 좁은 틈새에 갇혀 기동력을 발휘하지 못 했고 이로 인해 적에 돌격하지 모샜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음.


하지만 스위스 군은 이번엔 개활지에서, 돌격해오는 적 중기병을 몸으로 막아내고


할버드로 주로 무장한 정예 보병들이 강력한 돌격으로 적 보병을 쓸어버리고 중앙을 돌파해 또 다시 승리를 얻어냄.


이 전투에서 스위스 연방군은 파이크를 사용했지만 당시 이들이 쓰던 파이크는 약 12피트(3.6m) 가량으로


아직은 우리가 생각하는 긴 파이크를 사용하지 않았고, 무장이 중구난방이었음.










<스위스 전술 - 14세기 Gewalthauf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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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군 보병 대형, Gewalthaufen. 이름 해석이야 뭐 거창하지만 그냥


스위스 보병 대형은 다 이 이름으로 부름.


시대가 지나면서 대형이 변해도 17세기까지 계속 이 이름으로 가기 때문에


시대별로 어떤 차이가 있었다에 주목하는게 좋을 것 같음.



14세기 스위스 보병대는 보통 할버드, 검방, 오만 무기를 다 썼음.


이전 라우펜 전투에서 파이크를 쓰긴 했지만 그 때 쓴 파이크는 아직 짧은(3.6m)데다가


기병을 막겠다고 갑자기 대량으로 들고 온 것이지 아직은 스위스 보병대가 파이크를 대량으로 굴리던 시대가 아님.



이 당시 스위스군 전술은 공격시에는 정사각형 대형으로 배치해서 대형 그대로 적을 향해 돌격하고


방어시에는 대열 선두가 적 돌격을 흡수하고 나면 대열 안에 있던 나머지 보병들이 틈으로 돌격하는


말 그대로 역량 높은 병사들이 악으로 깡으로 다 때려부수는 세상에서 가장 만순무식한 전술이었음.



병사 개개인 역량이 높고 전투력이 높으니 실전에서는 붙으면 다 박살을 내고 다녔음.


라우펜에서는 4미터도 안 되는 짧은 파이크를 들고 중기병 돌격을 몸으로 막아냈고


보병 돌격으로 적 보병 중앙을 뚫어버리고 지휘관까지 노릴 정도였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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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참고(https://www.amazon.com/Medieval-Military-Revolution-Society-Academic/dp/1850438307)


https://youtu.be/6KbroTkaey0

시각자료 여기서 가져옴










<젬파흐 전투 -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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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5년 스위스 연방 지도


라우펜 전투에서 박살이 난데다 신성로마 황제 선출 경쟁에 돌입한 합스부르크는 더 이상 스위스에 집적거리지 못함.

이 기회에 합스부르크에서 독립한 칸톤들이 스위스 연방에 추가로 가입했고,

스위스 연방은 아직까지 합스부르크가 지배하고 있던 나머지 지역을 계속 게릴라전 방식으로 공격하면서

야금야금 영토를 확장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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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합스부르크 수장, 오스트리아 대공 레오폴드 3세


그렇게 일방적으로 쳐 맞던 합스부르크는 결국 1386년, 다시 스위스를 침공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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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태까지 한두번 쳐 맞았어야지. 합스부르크는 스위스 연방에 어떻게든 겁을 줘 보겠다고


자기 휘하 영주들과 동맹을 총 동원해서 선전포고를 함.



스위스는 1386년 1월 24일부터 수십편의 선전포고서를 받게 되는데, 전령 하나가 선전포고서 15편을 읽는 동안


새로운 전령이 8편을 더 가져오고 좀 있으니 또 다른 전령이 두편 더 가져오고 그 다음날에 또 8편을 추가로 받아


수많은 선전포고문을 받았다고 함. 스와비아, 알자스, 티롤, 이탈리아 북부, 위템버그.....


합스부르크는 진짜로 이러면 스위스가 쫄 줄 알았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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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도시 성벽. 1576년 기준,


이렇게 해서 합스부르크군은 자기 휘하 병력과 프랑스, 독일 용병들을 모아 군대를 조직해


스위스 취리히로 진격했고 스위스 연방군을 이를 막기 위해 취리히에 모임.


합스부르크의 전력 상 주력은 이번에도 중기병이었는데, 기사가 1500명 가량이 있었다고 함.


기사를 활용해 이득을 챙기려면 개활지로 나가야 붙어야 되는데 취리히에서 공성전을 하면 스위스군이


너무도 유리한 싸움이었고 합스부르크 군은 스위스군 주력과 싸울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보병을 취리히에 남겨두어 스위스 군 주력을 묶어 놓은 후 기사 1500명을 포함한 약 4천명의 병력을 이끌고


남하해 루체른 칸톤 영토를 약탈하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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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로에 있는 모든걸 불태우고 약탈하면서 다녔는데 이 때 도시마저 2개나 불탔고 그곳에 있던


수많은 스위스인들이 처형당했다고 함. 더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이들이 낫을 든 인원들을 데려다니면서


농지를 파괴하고 작물을 못 쓰게 만드는데 힘을 썼다고 하는데 민간에 가능한 한 많은 피해를 주겠다는 의지와


스위스와 합스부르크 간의 관계가 얼마나 안 좋았는지 보여주는 대목임.














<젬파흐 전투 -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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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젬파흐의 모습.


이 소식을 들은 루체른 칸톤은 급하게 1500~2000 가량의 병력을 급파했고,


1386년 6월, 젬파흐 북동쪽 Hildisrieden 에서


약탈물을 끌고 이동중이던 합스부르크군과 조우함.




https://youtu.be/d7jvaM_jA-Y

영상 자료는 1212ad 모드 공식 채널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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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조우한 탓에 양 군 모두 병력 배치를 할 시간이 없었고, 합스부르크 군이 어어? 하는 사이 스위스 보병들이 먼저 달려나가


기병이 돌격해오지 못할 언덕 위 숲에 자리를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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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돌격을 못하게 되자 합스부르크군 지휘관 레오폴드 3세는 더 긴 사거리로 스위스군의 할버드를 저지하기 위해


휘하 초급 기사들에게 말에서 내려 랜스를 들고 팔랑스를 짜라고 명한 뒤 방어 태세를 잡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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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 기병이 돌격해올 기미가 없자


대부분 병력이 할버드나 방패, 도끼 등을 든 충격보병이던 스위스는 생각할 것도 없다. 대 놓고 적을 돌파해 버리겠다고


쐐기 대형을 짜고 합스부르크군에 돌격함. 여지껏 보병전에서는 진 적이 없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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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군이 달려들면서 전투는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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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보병 돌격은 적 대형에 틈을 만들어 그 안을 쐐기 대형으로 깊게 파고들어 적 진형 전체를 무너뜨리는 것이 목적임.


적 보병대 진형에 틈만 만들면 그 사이로 치고들어가 박살을 낼 수 있었음.


그런데 이 합스부르크군은 이전까지 상대하던 시원찮은 하층민 보병이 아니라 전문 기사 병력인데다 무장 상태도 좋고


거기다 긴 랜스로 방어 대형을 짜고 있어 파고들 틈을 만들기 힘들었음. 할버드로는 어떻게든 창대를 쳐내면서 싸워보겠는데


그보다 짧은 무기를 든 병력으로는 장창 방진을 돌파하기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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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돌파가 저지되자 합스부르크군은 우월한 병력 수를 이용해 스위스 군의 좌측을 감싸고 돌아 공격하려 했고,


스위스 지휘관들은 좌측 병력을 길게 퍼뜨려 이에 맞섬.




여기서부터 정확하지가 않은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읽으면 되겠음.



1. 합스부르크군 탈진


영상에는 그렇게 안 보이지만 당시 스위스군은 정말 무장상태가 빈약했는데,


원래 있던 주력 병력은 합스부르크 군이 취리히를 공격할때 보냈었고


지금 젬파흐에서 싸우고 있는 병력은 대부분 긴급소집한 민병대임.


갑옷은 커녕 왼팔에 나무조각 묶어놓고 할버드만 달랑 들고 있는 인원이 정말 많았다고 함.


이에 반해 합스부르크 기사들은 갬비슨 솜갑옷 위에 사슬갑에 그 위에 판갑에 거기다 가문이나


국가 문양 등이 그려진 천까지 둘렀음.



전투가 일어난 때가 7월 9일 정오 조금 전 부터라고 하는데


계속되는 전투에 합스부르크군 기사들이 탈진하면서 급격하게 무너져 내렸다는 말이 있음.




2. 스위스 지원군 도착


합스부르크군과 스위스 군이 알보병 힘싸움을 하던 중에 옆 칸톤인 Uri 주에서 지원군이 도착했다는 말이 있음.


기사들이 1500명이나 있는 4천명 군대가 긴급 소집한 2천명도 안되는 스위스 군을 상대로


이렇게 고전하고 있는데 추가로 지원군이 왔어?


스위스 지원군이 도착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합스부르크 진형이 흔들렸고 스위스 할버드병들이 그 틈으로 돌격해 들어가


합스부르크 군 진형이 전면붕괴 되었다는 말이 있음.



근데 여기 싸우고 있는 루체른 칸톤 병력도 긴급 소집 후 급속 행군해서 이제야 겨우 도착 한건데


바로 옆 칸톤도 아니고 하나 건너 있는 칸톤 지원군이 벌써 도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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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웅의 탄생


젬파흐 전투에서 스위스 역사에 길이 남는 영웅이 탄생함.


Arnold von Winkelried 라는 인물인데 합스부르크 군 파이크 대형에 아군이 파고들 빈틈이 보이지 않자

주변 부대원들에게 자기 가족을 돌봐달라고 말한 뒤 합스부르크 군 파이크 앞에 몸을 던짐.

그가 자기 몸에 파이크 창날을 여럿 꽂고 끌어앉고 쓰러지자 몸에 꽂힌 창날을 뺄 수 없는 파이크가 무게로 인해 아래로 쳐졌고,

이로 인해 합스부르크 군 파이크 방어진에 틈이 생겨남.

그 사이로 스위스군이 할버드를 머리 위에서 아래로 후려치며 파고 들어가 휘젖기 시작하자

합스부르크 군 진형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합스부르크 지휘관 레오폴드 3세가 2선 병력 투입을 명했지만

스위스군의 맹렬한 돌격에 손쓸새 없이 순식간에 틈이 커졌고,

전방의 기사들이 무너지는 것을 본 합스부르크 군 2선 보병이 전면 패주하면서 전투는 스위스 군의 승리로 끝남.


이후 스위스군은 이를 기려 비무장 기수를 최선두에 두었다고 하는데, 이 비무장 기수를 적이 무리해서 공격하려다가

빈틈이 생기면 주변 부대원들이 이를 역으로 파고드는 방식으로 운용해

고귀한 희생으로 빛나는 명예로운 직책이었다고 함.







<젬파흐 전투 -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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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년 스위스 연방 지도. 1385년에 비하면 영토가 거의 3배 가까이 늘어남.


또 다시 합스부르크는 대차게 말아먹고 패주함. 이번에도 귀족 위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는데

사망자 1800여명 중 400여명이 순혈귀족이었다고 함.

반면 스위스군 사상자는 약 200~600명 가량이라고 보고 있는데 얼마 안 되어 보여도

투입 병력이 2천이 안되는데 이 정도 사망했으면 큰 피해임.


이 전투에서 스위스군은 중무장하거나 긴 무기를 든 적을 상대로 단병기는 별로 쓸모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미 비중이 높던 할버드의 비중을 올려 주력 무기화 함.


스위스는 이로써 1. 개활지에서 중기병도 잡았고(라우펜 전투), 2. 하마 기사와 중보병도 민병대로 잡았음.

그것도 항상 3배 이상의 수적 열세에서. 이제 합스부르크고 뭐고 눈치 볼 것도 없지.

동맹 칸톤들이 추가로 연방에 가입하고 신나게 합스부르크 영토를 빼앗아 덩치가 3대 가량 커짐.







병사 개개인 역량에 의지하면 보통 지휘관이 교체되거나 기존 베테랑 병력이 손실되고 이걸 신병으로


충원하기 시작하면 전투력도 쉽게 상실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위스군은 이번 젬파흐 전투에서 봤듯이


1선도 아니고 2선 부대로도 하마 기사를 때려잡는 막강한 전투력을 보여줬음.



그것도 전통적으로 보병이 잘 하던 방어전도 아니고 공격에서 빛을 발함.


라우펜 전투에서는 보병 돌격으로 적 보병 중앙을 뚫어버렸고


이번에는 중무장 기사들이 말에서 내려 할버드보다 긴 랜스를 들고 팔랑스를 짰는데 그걸 박살 냈음.



이 과정에서 스위스군은 할버드 비중을 올려 전투력을 훨씬 강화했으며


자신감을 얻고 더 이상 자기들끼리 내전이나 하는 깡촌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확장에 나섬.






다른 역스퍼거 글 : https://gall.dcinside.com/m/ttwar/584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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