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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 역스퍼거) 스위스 용병 2 - Laupen 1339

Bildogaggin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8.20 13:31:00
조회 2455 추천 38 댓글 8
														

<지난편>

스위스 용병 1 Morgarten 전투 : https://gall.dcinside.com/m/ttwar/724657




<지난편 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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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연방의 시초가 되는 Eternal Alliance를 형성한 1291년 조약(Federal Charter of 1291, https://en.wikipedia.org/wiki/Federal_Charter_of_1291)


스위스 칸톤들은 신성로마제국에게 자치권을 인정받고 있는 사실상 독립 상태로 자기들끼리 끊임없는 내전을 벌리는 깡촌이었는데


13세기 목축업이 발달하면서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알프스를 가로질러 독일과 이탈리아를 잇는 길이 생겨나면서 교역이 발달함.


이는 신성로마제국이 이탈리아를 장악하고 제국을 연결하는데에 없어서는 안되는 통로였기에


신성로마제국은 루체른을 비롯한 스위스 칸톤들을 침공해 점령함.


당시 내전 중이거나 신성로마와 합스부르크의 지배를 받고 있던 스위스 세력(칸톤)들 중


루체른 호수가에 위치했던 세개의 칸톤들이 독립해서 1291년, 스위스 연방을 조직해 합스부르크에 대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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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연방의 모태인 Eternal Alliance를 결선하는 칸톤(Uri, Schwyz, Unterwalden)의 리더들(그림은 De Rütlischwur, schilderij van Johann Heinrich Füssli, 1780년 작품)


이에 합스부르크 가문 소속 오스트리아 대공이 스위스 깡촌 놈들이 감히 저항할 엄두도 못 내게 하겠다면서 기사만 무려 2천명에 총병력 9천명을 이끌고


스위스 연방의 맹주 노릇을 하던 Schwyz 칸톤으로 진격함.


스위스 연방의 주축이 되던 Schwyz 칸톤의 리더(Werner Staufacher)는 민병대를 포함한 휘하 병력 1300을 이끌고 모르가르텐 전투에서 합스부르크군을 박살냄.


이때 스위스 연방군의 피해는 거의 없었고 전사한 합스부르크 군은 약 2000명인데 대부분이 기사였음.(1315 11월)












<전투 후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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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넨 조약(Pact of Brunnen, 1315년 12월)


모르가르텐 전투에서 스위스 연방은 당시 유럽 최강 세력이던 합스부르크 가문을 상대로 일방적이고도 무지막지한 기적같은 승리를 거두었음.



사실 이전까지 스위스는 자기들끼리도 치고받고 싸우며 내전을 거듭하다가 외부로부터 침략을 받을때나 잠시 뭉쳤지


자기들끼리 뭉쳐서 강력한 세력을 이룩한 적이 없음. 당장 합스부르크에 대항하겠다고 조직한 스위스 연방에 속한 4개 칸톤들도


수 세기 간 자기들끼리 소규모 교전과 약탈을 일삼던 사이였고, 합스부르크와 맞서 싸우기 위해 모인 병력들도 사이가 좋지는 않았음.



그리고 군사적으로도 별로 큰 전투를 해 본 경험도 없고 병력의 질도 떨어졌음. 자기들끼리 한 내전도 다들 고만고만해서 소규모 교전과


약탈이 주가 되었지 대규모 전투에서 싸워본 경험도 없었음. 인구가 적은데 대규모 병력이 모일리가 있나.


설상가상으로 모르가르텐 전투에 참여한 스위스 연방군은 대부분이 민병대인데 총 병력이 1300밖에 되지 않았음.



이 병력을 가지고 유럽 강대국 합스부르크의 9천, 그것도 기사가 2천명이나 포함된 막강한 전력을 그냥 격퇴시킨 것도 아니고


주력 기사을 몰살시킨 대승을 거두었으니 분위기 좋을 수 밖에 없지.


모르가르텐 전투에서 승리한지 한달 후 스위스 연방은 이전까지 자기들끼리의 갈등 정도는 화해와 화합으로


해소하고 군사동맹을 강화해 말 그대로 영원한 동맹(Eternal Alliance)을 완성함.





<합스부르크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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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합스부르크의 수장급이던 오스트리아 대공, 레오폴드 1세


말이 기사 2천이지 이 정도면 합스부르크 군사력 핵심의 상당부분이 증발해버린 초유의 사태임.


이 당시(1315년)면 백년전쟁(1337년)도 일어나기 전으로 그야말로 기사와 중기병이 전장을 지배하고 보병과 궁병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취급되던 시대인데 기사 2천을 산골 깡촌 민병대 1300명 잡다가 말아먹었다?


전 유럽이 합스부르크를 비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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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합스부르크에 맞서던 루이 4세. 합스부르크와의 경쟁에서 승리한 후 신성로마 황제로 등극함.


당시 신성로마는 황제 자리를 놓고 내분 중이었음. 1312년 황제가 죽은 후 새로 황제 선출 투표를 하려 하는데


선제후들이 당시 가장 강력한 세력을 자랑하던 황제 아들(당시 보헤미아 왕)은 아니꼬와서 아무도 안 뽑으려 해서


결국 나머지 좆밥들끼리 경쟁을 하게 되는데 이 좆밥 싸움에서 합스부르크 후보가 7표 중 4표를 얻어 선출되었다가


그 다음날 선제후들이 선거 무효를 선포하고 재선거를 통해 경쟁상대였던 루이 4세가 선출되고(Double election of 1314)


결국은 내전(Battle of Mühldorf, 1322) 이 발발하는데 여기서 합스부르크가 져서 황제 자리를 뺏기고...어쨌든 복잡함.



이렇듯 합스부르크는 모르가르텐 전투에서 박살이 난 이후에도 신성로마 내에서 발생하는 내전에 집중하느라 스위스에 소홀할 수 밖에 없었음.


후에 합스부르크와의 내전에서 승리하고 신성로마의 황제가 되는 루이 4세(당시 독일 왕)는 경쟁상대이던 합스부르크 주력군이


스위스 깡촌 민병대한테 박살 났다는 소식을 듣고 모르가르텐 전투 종료 후 4개월만인 1316년 3월 스위스 연방의 독립을 인정해버림.


여기에 스위스 재침공을 준비하던 합스부르크는 스위스 연방의 역공을 받아 베른을 비롯한 그때까지 지배하고 있던 스위스 내 자기 영토마저


일부 스위스 연방에 빼앗겨버리고 결국 1318년 스위스 연방과 10개월 단기 휴전 협정을 맺어버림.


이렇게 되자 그 동안 합스부르크에 억압받던 스위스 내 다른 칸톤들도 스위스 연방과 군사동맹을 맺어버리고,


스위스 연방은 점차 스위스 전체를 장악하게 됨.






<라우펜 전투 -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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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지도. 과거와는 좀 다를수 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가져옴. 여기서 베른에 주목할것.


합스부르크에서 해방된 이후 스위스 연방과 군사동맹을 체결한 베른은 적극적인 발전을 시작함.



전편에서도 얘기 했듯이 스위스의 주 산업은 목축업이고, 목축업을 발달시키려면 가축들을 먹일 목초지를 더 확보해야 함.


사실 앞에서 발생했던 모르가르텐 전투도 사실을 합스부르크 휘하 칸톤과 스위스 연방 칸톤끼리 목초지를


더 확보하기 위해 싸우다가 스위스 연방 병력이 합스부르크 휘하 칸톤의 영토를 습격한 것이 발단이 됨.


결국 베른이 발전 하려면 영토를 더 확장해야 되는데 이때면 합스부르크에서 독립한 스위스 칸톤들은 스위스 연방과


군사동맹을 맺은 상황이고 베른 역시 마찬가지임. 그러면 스위스 연방 세력으로는 영토확장을 못하니


아직 합스부르크 지배 하에 놓인 칸톤들로 확장을 해야지.


위 지도에서 발덴(니트발덴+옵발덴), 우리, 슈비츠는 스위스 연방 세력이고 루체른은 모르가르텐 전투 이후 합스부르크에서 해방된 후 스위스 연방과 동맹 상태였으니


베른이 확장할 방향은 서쪽과 북쪽임.



거기다 베른이 독립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자기 서쪽에 있는 합스부르크 세력으로부터 방어선을 구축해야 했는데,


당시에는 합스부르크군이 침공해 온다면 중간에 이를 저지할 방어선도 없이 곧장 베른의 주도로 진격할수 있었기에


베른 입장에서는 무조건 방어선 역할을 할 요새를 확보해 놓을 필요가 있었음.




그래서 베른은 서쪽의 프리부르를 공격해 라우펜 성과 도시를 공격해 점령함.


이에 프리부르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합스부르크의 지배 하에 남아있던 뇌샤텔 칸톤,


그리고 신성로마 바젤 선제후령(바젤란트, 바젤슈타트 포함 독일쪽에 영토 더 있음)와 프랑스쪽에 있던 버건디


소속 사보이 백작령이 연합해서 1339년, 12000명의 병력을 모아 반격에 나서 베른의 라우펜 성을 포위함.


이 병력의 주력은 사와 맨앳암즈로 구성된 1000명의 중기병이었


나머지는 대부분 무장이 빈약한 징집병으로 사기가 매우 낮고 병력의 질이 형편 없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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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에 있는 라우펜 성.(Laupen, https://goo.gl/maps/CFkxCN5iPo8W5kMW8)


라우펜에 주둔하고 있던 베른의 정예병력 600은 성공적으로 성을 방어해내고 있었음.


애초에 산속 절벽 위에 600명 들어가면 꽉찰 조그마한 성이니 프리부르군이 끌고 온 12000명은 별 성과를 내지 못했고,


베른은 스위스 연방에서 파견된 450명의 지원군, 기타 동맹 스위스 칸톤들에서 추가로 파견된 450명의 지원군과 기사 18명을 포함해


6500명의 병력을 모아 이에 맞섬. 이때까지도 스위스 연방과 베른군 주력은 기사들의 돌격에 대비해 막강한 방어태세를 갖추기 위해


할버드와 12피트(약 3.6m) 가량의 파이크로 무장했다고 하는데 이전에도 파이크와 팔랑크스는 유럽 전역에서 잘만 쓰였음.


(참고자료 : https://gall.dcinside.com/m/ttwar/72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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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버그에 있는 라우펜 전투 기념비(https://goo.gl/maps/tVPzeVVVpfzYiAXD7).


아직도 병력 규모가 이게 전쟁하자고 모은게 맞나 싶긴 하지만 1315년 모르가르텐 전투에서 스위스 연방이 1300명으로


몸 비틀던 걸 생각하면 6500명이면 호화롭지. 지난 24년 간 스위스 연방과 동맹세력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임.


2대 1 정도로 수적 열세에 놓여 있었지만 베른군은 자신감이 있었고, 라우펜 성 동쪽, 브람버그로 프리부르군을 끌어냄.


브람버그에는 지금도 그때를 기리는 전투기념비가 있는데 주변 지역을 구글 스트리트뷰로 보면 대규모 병력이 붙을수 있는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음.








<라우펜 전투 - 전개>

https://youtu.be/8hl0um0ObZc

시청각자료 마땅한게 없어서 유튜브에 역스퍼거가 올린 영상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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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부르군이 막강한 중기병 전력을 자신들 우익에 배치했고, 나머지 보병을 중앙에 배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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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연방과 동맹에서 파견된 정예병력 1000명 가량은 막강한 프리부르군 중기병 돌격을 방어하도록 좌익에 배치됨.


이들은 주력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할버드와 파이크로 사방을 방어하는 두터운 고슴도치 방진을 짜서 프리부르 중기병의 돌격에 대비했음.


파이크, 할버드와 검과 방패가 섞여 있던 무장한 베른 군 주력 보병은 프리부르군 보병을 상대하기 위해 중앙 선두에 포진함.


여기에 추가로 후방에는 원거리 사격병들과 긴급소집한 민병대로 주로 이루어진 예비보병대가 배치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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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가 시작되자 전력이 우세한 프리부르군이 베른군을 향해 전진하기 시작했고, 베른군 사격병들이 나서서 사격을 퍼부음.


이 때 석궁, 활, 투석 슬링 등 오만 무기가 다 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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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별 피해는 입히지 못했고, 곧 다가오는 프리부르군을 피해 아군 방진 뒤로 후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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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걸 보더니 베른군 후위에서 대기하던 짬찌 민병대 예비대 보병이 도주하기 시작함.


예비대 보병들은 완전히 도주하지는 않았지만 베른 군이 배치되어 있는 평원 뒤의 숲까지 도망쳐버렸고,


베른 군 주력 보병대와 스위스 연방군 정예보병은 자리를 지키며 프리부르군을 맞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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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프리부르군 우익에 배치되어 있던 중기병대가 우회해 베른군 좌측에 있던 스위스 연방 정예병력 고슴도치 방진의


측면에 돌격함. 영상에는 스위스 연방병력들이 할버드만 든것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파이크를 더 많이 사용했음.


스위스 연방 정예병력들은 프리부르 중기병의 돌격을 몸으로 막아내면서 엄청난 피해를 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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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동시에 프리부르 보병들도 베른 군 주력 보병에 돌진함.


베른군 지휘관은 프리부르 보병들이 베른군 보병대와 맞딱뜨리기 직전 선발된 결사대 사격병(Enfants Perdus)들에게


브리부르 보병을 향해 돌을 던지라고 명령했다고 하는데, Enfants Perdus가 근대에는 Forlorn hope, 자살 돌격 등에 쓰이는


결사대와 비슷한 뜻으로 쓰이는걸로 봐서 아군 보병 방진 앞으로 나가 적 보병들의 근접공격을 맞을 각오를 하고 직사로 사격을 퍼부었거나


아군 보병들 뒤에서 돌을 던진 것으로 보임.


이 사격으로 피해가 얼마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돌격해오는 프리부르군 보병들의 방진이 흐트러지면서 조금씩 밀리기 시작함.




프리부르 보병들이 힘겨워하는 동안 베른군 정예 할버드 병들은 삼각형 방진을 이루어 역돌격을 감행했는데,


강력한 충격력으로 가는 길에 있는 프리부르군 보병을 말 그대로 갈아버리고 방진을 관통해 프리부르군 지휘부가 있는 깃발 부근까지 접근함.


이에 패닉한 프리부르군 중앙 보병들이 전면패주하기 시작했고,



베른군 보병이 아직까지도 좌익에서 적 기병들에게 얻어맞고 있는 스위스 연방군 보병들을 지원해 프리부르군 기병마저 패주시키면서


전투는 베른군의 승리로 끝남.


이 때 양군의 피해는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지만 프리부르 측에서 약 1000~1500명 정도가 전사했다고 함.





<라우펜 전투 -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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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펜전투를 묘사한 그림. 1484년


모르가르텐 전투에서 스위스군은 적 중기병의 기동을 제한한 다음 좁은 지형에서 기습을 통해 승리를 이루어 냈음.


이때까지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으로 여겨지던 중기병이 농민군 보병한테 졌다! 이것만으로도 충격이지만


사실 특수한 지형과 상황에서 패배한 것이지 대규모 야전에서는 스위스 농민군도 중기병에 패배할것이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음.


하지만 라우펜 전투에서 스위스군은 야전에서 보병으로 중기병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이때부터 스위스군에 대한 평판은 높아지기 시작하고 스위스군 역시 야전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기병이 주력이던 이전과는 달리 야전에서 보병을 주력으로 활용하는 전술을 연구/개발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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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는 라우펜에서 중기병에 1000명이나 포함된 프리부르군이 2대1의 우위를 가지고도 보병밖에 없는 스위스군한테 야전에서 박살이 나면서


충격에 빠짐. 사실 이때 합스부르크는 프리부르 연합군을 지원하기 위해 동쪽의 취리히와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병력을 모아 추가로 파견해 양동작전으로


스위스를 공격하려고 했지만 라우펜 전투 결과를 들은 후 이를 완전히 포기함.


스위스 연방은 동맹이던 4개 칸톤이 추가로 연방에 가입하면서 총 8개 칸톤으로 세를 늘렸고, 더더욱 영토 확장에 힘을 올리게 됨.



다른 역스퍼거 글 : https://gall.dcinside.com/m/ttwar/584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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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74 📖정보 내정에 힘쓰는 시간(정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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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5 142 0
2148673 ❓질문 게임 잘 모르는 칭구 토탈워 입문 시키려는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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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3 83 0
2148672 💬 나이가 정직한 갤러리.... ㅠ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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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179 8
2148669 💬 데칼라 그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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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68 ❓질문 브레통 한번 해볼까 하는데 쉬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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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67 💬 삼탈워 에서 제일 중요한 외교가 불가침 조약 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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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62 0
2148666 💬 토탈워는 무조건 벽력거가 진리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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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65 💬 아틸라 1212에 몽골도 나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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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64 💬 토붕이들 이 한마디로 울릴 수 있다. [2]
ㅇㅇ(6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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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63 💬 역탈 검기병 안좋을수밖에 없는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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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62 💬 트사가 팩션 추천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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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61 💬 원래 양양이 형주 최고의 대도시 아니었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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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60 💬 사실 아틸라는 세율이 부패도보다 밸류가 좋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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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59 ❓질문 로마토탈워 리마스터 하는중인데 치트성 모드 없나? 센 유닛같은거라든지 [3]
ㅇㅇ(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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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58 💬 자전 돌릴 때 근접 보병이 부족하면 법사에 데미지가 가는구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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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57 💬 형들 워프스톤 견인 광선 <-이거 도대체 어디있음? [2]
ㅇㅇ(3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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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56 ❓질문 롬2 전투시작 무한로딩 어떻게 해결하나요? [1]
ㅇㅇ(3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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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54 ❓질문 아틸라 다른 문화권 땅 먹을때 성 전환비용 너무 큰거같아 어떡해 [5]
ㅇㅇ(12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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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53 💬 황틸라는 검기병보단 충격기병이 문제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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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52 💬 다음 제국할때는 인민군처럼 몰려다니고싶다 [3]
ㅇㅇ(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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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51 💬 맞아 뱀코 엔지니어도 걍 토템이었는데 [3]
ㅇㅇ(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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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50 💬 트로이 공성전 개짜치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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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49 💬 그냥 창에서 대기병 보너스를 삭제하면 되는거 아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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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48 💬 와 제국 진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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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47 💬 와 난 못이기겠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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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46 💬 여자친구 등짝에 호랑이 있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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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45 💬 아틸라 부패도 잡는법 뭐있나 [5]
ㅇㅇ(12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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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44 💬 삼탈워에서 수성전에는 보병인 중요한가? 궁병이 중요한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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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43 ❓질문 삼탈워 한반도 모드 사용중인데
Sirudough(218.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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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42 💬 유닛 설명에 대사 들어간 군주는 이게 끝인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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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41 💬 하루만 기다리면 햄포티가 나와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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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40 💬 역탈워에서 검기병<<< ㄹㅇ 무쓸모병종인듯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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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39 💬 그린스킨 기병은 장갑 스퀴그가 제일 나은거같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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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38 🔨모드 높귀 군주 모드 업데이트(티리온, 알라리엘, 테클리스, 임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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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37 💬 스킬트리 잠금해제 모드 쓰는데 드워프 엔지니어는 애매하네 [2]
ㅇㅇ(1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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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36 📸짤 흔치 않은 광경 보고 가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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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35 💬 과연 어떻게 나올까?
Wōtanz(1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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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34 💬 햄3 dlc 추천좀 [2]
ㅇㅇ(220.88)
04.20 62 0
2148633 💬 전투 난이도가 판도에 영향이 큰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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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632 💬 아니 블라드는 탈것이없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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