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임

마르코 즐라타 리비아로 플레이 했다.

20일때 쯤에 일손이 필요하지 않냐며 보리스 합류했음.

보리스가 수집칸도 17칸이나 되고 (마르코보다 무려 2칸 많음) 강인하다고 써있길래

수집+전투에 존나 좋겠군? 생각했으나 몸이 존나 굼뜨고 느림. 달리기 속도가 느림.

처음엔 부상입어서 느린갑다 했는데 경상 됐을 때도 걍 느리더라.

어쨌든 보리스로 창고 털어먹으려고 빠루 하나 들고 보냈는데 몸이 느려서 죽었음.

보리스 죽으니까 애들 다 슬퍼함. 우울해하고.

그러다가 31일쯤 돼서 정부군 전초기지 한번 털어먹을까 생각함.

왜냐면 마르코가 군인 새끼들 좆같다고 코멘트해서 그래 그럼 죽이러 가보자 해서 ㄱㄱ 했는데

죽는 건 나였고...

돌격소총+빠루 들고 갔지만 군인이라 그런가 걍 얄짤 없더라.

마르코는 뭐 한대 제대로 때려보지도 못하고 개죽음 당함.

그래서 같이 있던 애가 죽었으니까 리비아랑 즐라타 얘네 또 멘탈 깨질 줄 알았는데

멘탈 하나도 안 깨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트는 있는데 뭔가 우울라거나 슬픔 이런 게 하나도 없다

입으로만 슬퍼하거나 안타까워하고 시발 멘탈에 영향이 하나도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 스샷보면 마르코 없는거 보일 거임. 마르코 죽었는데

시발 멘탈 멀쩡한거 봐라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플레이 해보니까

마르코는 여자들이 조금만 아프거나 배고파해도 존나 책임감 죄책감 느끼는 스윗남 그 자체고

리비아는 임신해서 그런지 지 몸만 존나 챙기는 이기적인 빗치년임.

하지만 요리할 때 물이랑 땔감 덜 쓰기는 해서 그 점은 쓸만함.

리비아가 빗치년인 이유? 마르코는 수집해오느라 다치고 피곤하고 아프고 배고프고 난리 났는데

리비아는 "심각한 건 아니지만, 그런 척 해야 해." ㅇㅈㄹ하고 있으니 말 다했다.

즐라타는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플레이 하다보니 뭐라 해야 하나 성인군자 그 자체임. 도덕에 미친년.

마르코가 깡패새끼들 털어먹고 왔더니 "그들이 정말 깡패였을까? 그들을 죽여야만 했을까?" 뭐 이딴 멘트 날리는데 얼탱이가 없다

리비아는 깡패 죽이고 온 거 관심도 없음 노코멘트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마르코 즐라타 리비아 멤버는 졸라 골때린다........ 가슴이 옹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