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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미국경마 - 99전 50승의 전설, 익스터미네이터

몬드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04 16:00:17
조회 2263 추천 31 댓글 19
														

한참 전에 누가 20세기에 굴려진 말딸들 얘기하는 거 보고

옛날에 찾아봤던 100전 전설 익스터미네이터가 있길래 오랜만에 다시 검색해봄.

영문위키+칼럼 종합해서 핫산한 글이고

영문 원본이 읽고 싶으면 Exterminator(horse)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까 영잘알 말붕이들은 찾아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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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챔피언의 훈련 파트너로 시작한 전설의 커리어


때는 1차대전이 한창이던 1918년, 1년 전 막 참전해서 파병을 보내기 시작한 미국은 그래도 평화롭게 경마 시행이 이어지고 있었다.


1918년 켄터키 더비를 따낼 유망주로 지목된 건 1917 2세 챔피언 선 브라이어(Sun Briar). 영국 리딩 사이어의 혈통을 이어받았고, 모부 역시 영국 리딩 사이어 출신에 영국 클래식을 다수 제패한 초양혈마였다. 훗날 미국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전설의 트레이너 헨리 맥다니엘의 밑에서 훈련받아 현 G2 새러토가 스페셜과 현 G1 호프풀 스테이크스를 우승해 9전 5승으로 2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듬해 켄터키 더비는 따놓은 당상이라는 게 세간의 평가였다.


그러나 1918년, 켄터키 더비를 준비하던 선 브라이어의 훈련은 차질을 빚고 있었고, 마주인 사업가 윌리스 킬머는 켄터키 더비를 몇 주 앞두고 선 브라이어의 훈련 파트너 한 마리를 구매하라며 맥다니엘 트레이너에게 700달러를 주었다.


그런데 맥다니엘이 추천한 말은 9000달러짜리 거세마, 오늘의 주인공 익스터미네이터(Exterminator)였다. 선 브라이어도 5000달러에 샀으면서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킬머는 아무튼 9000달러를 주고 익스터미네이터를 구매했다.


익스터미네이터의 아버지는 McGee였는데, 같은 산구에서 1913 켄터키 더비 우승마가 나온 나름대로 양혈마였다. 성장이 빨랐던 익스터미네이터는 2세 때 170cm에 육박하는 건장한 마체를 지니게 되었는데, 생김새는 영 못생겼기 때문에 마주인 밀람은 익스터미네이터를 거세시켰다.


익스터미네이터는 1917년에 스테이크스급 경주에는 나가지 않았으나, 데뷔전 3마신차 우승에 2세 시즌동안 4전 2승을 거두며 나름 잘 뛰는 말이었다. 처음부터 더비를 노리고 익스터미네이터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였던 밀람은 그를 1918 켄터키 더비에 등록시켰고, 나중에는 9000달러라는 거금에 팔아 넘겼다.


다만 킬머 아저씨는 엄청난 부자여서 선 브라이어보다 비싼 돈을 주고 사 온 익스터미네이터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마체도 육중한 데다 못생겨서였는지 "저 트럭 같은 말", "저 염소새끼"라고 부르며 딱히 관심을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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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이 익스터미네이터, 바깥쪽이 선 브라이어. 이 사진은 1919년 사진이긴 하지만, 저 둘은 1918년부터 쭉 훈련 파트너였다.)


다만 훈련이 계속되자 문제가 생겼다. 병주에서 익스터미네이터가 선 브라이어보다 잘 뛰어버린 것이다. 원래 익스터미네이터의 역할은 뒤에서 선 브라이어를 쫓는 것이었는데, 익스터미네이터는 고삐를 당겨서 억지로 막지 않으면 선 브라이어와 나란히 달리거나 제쳐버리기 일쑤였다.


맥다니엘 트레이너는 그런 익스터미네이터의 활약을 눈여겨보며 "내가 본 서러브레드 중에 가장 똑똑하다"며 극찬했다. 솔직히 9000달러나 주고 똥말을 사 왔다면 모가지가 남아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후대의 활약을 생각해보면 이 아저씨의 선마안은 레전드급이었던 건 확실하다. 괜히 명예의 전당에 오른 트레이너가 아닌 듯.



뒤바뀐 운명과 전설의 시작


그렇게 훈련 파트너에게도 밀리던 2세 챔피언 선 브라이어의 상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더비를 몇 일 앞두고 선 브라이어는 지골류(Ringbone)라는 질병을 앓게 되었다. 마사회 경마가이드에도 등록된 질병인데, 간단히 말해 발가락뼈에 혹이 생기는 병이다.


그렇게 선 브라이어는 더비에 나갈 수 없게 됐다. 맥다니엘 트레이너는 이렇게 된 김에 익스터미네이터를 더비에 내보내자고 킬머를 설득했지만, 킬머는 "저 못생긴 염소놈을 더비에 내보내지는 않을 거다"며 고집을 부렸다. 결국 익스터미네이터를 눈여겨 보던 처칠 다운스 경마장(켄터키 더비 주최 측)의 대표이사가 그를 설득한 끝에야 익스터미네이터는 켄터키 더비에 출주 등록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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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더비 날 아침, 비가 미친 듯이 내리면서 처칠 다운스의 마장 상태는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현대 일본 더트의 중마장은 비비지도 못할 정도로 무슨 머드 축제마냥 진흙탕이 되어버린 상태였다.


게다가 익스터미네이터는 2세 시즌 이후로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9달 반만의 첫 출주가 켄터키 더비였던 것. 아무리 선 브라이어의 훌륭한 훈련 파트너였다고 해도, 2세 이후로 뛴 적도 없고 스테이크스 경주 경력도 없는 데다 중마장에서 뛰어본 적도 없는 말에게 기대를 거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당시 확률은 29.60-1. 배당률로 환산하면 약 30.6배 정도다. 원래 선 브라이어에 기승하기로 되어 있던 윌리 냅(명예의 전당 헌액 기수) 기수는 대놓고 실망감을 드러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익스터미네이터는 강했다. 6펄롱(약 1200m)를 지난 시점에서 선두를 차지했고, 200m를 남기고 추월당했지만 훌륭한 스퍼트로 선두를 빼앗아오면서 1마신 차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에는 4차례의 스테이크스급 경주에서 우승하며 더비 우승이 뽀록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특히 10월에 네 번, 11월에 네 번을 뛰면서 하루 우라라급의 로테이션을 돌았고, 심지어 단거리 위주였던 하루 우라라와 달리 3600m급 더트 스테이어 레이스(미국 더트는 잔디에 비해 무리가 커서 저 정도면 하루텐을 두 번 뛰는 수준의 부담이 간다)에서 고마들을 상대로 우승하기도 하면서 내구성과 스태미나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설의 금강불괴, 4세~5세 시즌


1919년, 4세가 된 익스터미네이터는 각기 다른 10개의 경마장에서 21번의 레이스에 출주하며 금강불괴급 내구도를 자랑했다. 연초에 대상경주급 레이스를 두 차례 이기고 8월과 연말에도 우승을 추가했다. 특히 Pimlico Cup Handicap(3600m)에서도 우승하며 전년도에 이어 정신 나간 스테이어 적성을 보여주었다.


다만 1919년에는 전설급으로 취급받지는 못했다. 그의 훈련 파트너 선 브라이어가 최상의 폼을 되찾으면서 1919 챔피언 호스가 되었고, 코-챔피언에는 최초의 미국 삼관마 Sir Barton을 이기고 익스터미네이터도 이겼던 Cudgel이 선정되었기 때문.


보통의 켄터키 더비 우승마는 아무리 그 당시라고 해도 고마 한 시즌을 뛰고 은퇴해 씨수말이 되기 마련이었는데, 거세마였던 익스터미네이터는 1920년에도 현역생활을 이어갔다. 게다가 켄터키 더비 우승마 주제에 만성형이어서 안 그래도 강했던 말이 점점 더 강해지기 시작했다. 연초에는 꼴아박기도 했지만 8월에 캐나다 원정에서 미국 삼관마 Sir Barton을 이긴(얘는 최초의 삼관마라면서 왜 쳐맞고 다니는지 모르겠음) Wildair를 상대로 이기고, 불과 일주일만에 같은 상대에게 또 이기면서 콩연패를 안겨주었다. 문제는 그로부터 딱 3일만에 새러토가로 돌아와 암말 챔피언 Cleopatra를 상대로 이겼고, 그로부터 2주만에 부담중량 58kg(더트에서!)를 이고 3200m짜리 레이스를 이기지를 않나, 10일만에 또 캐나다에 가서 59.8kg을 이고 자기보다 18.1kg이나 적은 부담중량의 영국 오크스마 My Dear를 2000m에서 꺾어버리는 미친 짓을 해냈다.


나중에는 60.8kg을 이고 3200m에서 또 우승하면서 6연승을 달렸고, 한 차례 패배 이후 Pimlico Cup Handicap(3600m)에 나가 코 차이로 우승하면서 2연패를 달성했다.


결국 이런 미친 짓을 하고 1920년에만 10승을 거두었고, 그 중 9승이 스테이크스급 레이스였던 덕분에 1920 챔피언 호스에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아직도 안 끝났다, 계속되는 전설과 6세~7세 시즌


이쯤되면 은퇴를 하거나 다리가 부러지거나 둘 중 하나여야 하는데 문제는 익스터미네이터가 가면 갈 수록 강해졌다.


1921년 6세 시즌에도 작년처럼 슬로우 스타트를 끊으며 8월이 되어서야 최고의 폼을 보였는데, 1919년에 또 쳐맞는 최초의 삼관마 Sir Barton을 이겼고, 1921년 익스터미네이터와 함께 고마 챔피언에도 등극하는 Mad Hatter를 상대로 1마신차 승리, 나중에는 59kg을 이고 6마신차 승리, 62kg을 이고 전에 이겼던 My Dear와 목 차이 명승부를 보이며 승리했다.


나중에는 단골맛집인 Pimlico Cup Handicap(3600m)에 나가서 3연패를 달성한다. 더트 3600에서 3연패. 메지로 맥퀸을 '따위'로 보이게 만드는 미친 말이었다. 당연하게도 1920년에 이어 1921년에도 고마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1922년이 되고, 7세가 된 익스터미네이터가 켄터키 더비를 우승한지는 벌써 4년이나 지났다. 하지만 그러던지 말던지 이 미친 말은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6펄롱(1200m)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당대 최고의 스프린터 Billy Kelly를 1마신차로 꺾어버리며 못 뛰는 거리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내고, 60kg, 60kg, 62.6kg을 이고 나간 레이스에서 손쉽게 우승했다.


그의 커리어 하이라이트는 1922 브루클린 핸디캡이었는데, 브루클린 핸디캡에서 만날 상대는 1921년 3세 시즌에 14전 10승, 그것도 벨몬트 스테이크스와 브루클린 핸디캡 같은 굵직한 레이스를 이기면서 익스터미네이터로부터 연도대표마를 빼앗아간 3세 챔피언 Grey Lag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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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브루클린 핸디캡을 이기는 Grey Lag. 앞쪽.)


대부분은 Grey Lag의 승리를 예상했다. 아무리 익스터미네이터라지만 Grey Lag 같은 실력자가 4.1kg이나 낮은 부담중량을 이고 뛰는 데 질 리가 없다는 예상이었다.


하지만 익스터미네이터는 그딴 예상이 먹히는 상대가 아니었다.


Grey Lag도 훌륭한 작전 수행 능력을 보였다. 익스터미네이터의 앞길을 레이스 내내 가로막고 선두를 잡은 채로 최종 직선에 들어섰다. 하지만 딱 1펄롱, 200m를 남겨둔 시점에서 익스터미네이터가 치고 나오면서 승부를 걸었다. 모두가 대환성을 지르며 지켜본 일기토에서, 익스터미네이터는 마지막까지 싸워 머리 차 승리를 거두었다.


수많은 명경기를 보인 그의 커리어 내에서도, 최고의 승부라고 손꼽히는 레이스였다.


그 해 익스터미네이터는 3차례의 스테이크스급 레이스를 더 이기면서, 커리어 최초이자 마지막 연도대표마를 수상한다. 그 와중에 또 다른 단골 맛집 새러토가 컵에서 우승하면서 1919~1922 단일 대회 4연패를, 토론토 어텀 컵에서 우승하며 1920~1922 단일 대회 3연패를 기록한다.



드디어 찾아온 커리어 말년, 8세~9세 시즌


1923년, 8세가 되어서도 현역으로 뛰었으나 3차례의 경주를 뛰고 마침내(?)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 그 와중에도 필라델피아 핸디캡에서 우승하면서 승수는 더했다.


1924년, 9세가 되어 복귀한 뒤에는 마침내 에이징커브가 찾아오면서 스테이크스 레이스를 우승하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조건전에서 3승을 올리며 아직 건재하다는 사실은 알렸다. 당시 최대 규모의 상금 레이스였던 Coffroth Handicap에서 4착을 기록하며 상금도 쏠쏠히 쌓았다.


그의 마지막 레이스는 캐나다에서 열린 Queen's Hotel Handicap. 감동의 라스트런 1착에는 실패했지만 3착을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박수를 받으면서 떠났다. 최종전적 99전 50승 2착 17회, 3착 17회. 99전에서 84회나 3위권 안에 들어 온 말도 안 되는 기록을 보유했다. 거세마였기에 종마 생활은 하지 못했고, 마주의 목장에서 30세까지 잘 먹고 잘 살며 팬들의 사랑을 받다가 떠났다.



각종 평가와 여담


최종전적 99전 50승에 2착 17회-3착 17회지만, 그의 전적이 100전이라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그의 100번째 레이스는 공식전이 아니었으며, 일리노이에 있는 호손 경마장에서 1922년 9월, 상금 없이 혼자서 달렸던 이벤트성 경기였다. 때문에 공식 전적은 99전이다.


미국경마 역사상 최고의 경주마 중 하나라는 맨오워(Man o' War)와 같은 시대를 풍미했던 말이었고, 실제로 맨오워와 두 차례나 붙을 뻔 한 적이 있었다.


첫 번째는 맨오워가 3살이었던 1920년, Jockey Club Gold Cup에서 Sir Barton, 그리고 익스터미네이터와 붙을 뻔했지만 Sir Barton은 휴양을 위해 회피했고, 익스터미네이터 측은 2.26kg이나 차이나는 부담 중량을 상대해야 했기에 회피했다. 맨오워는 어쩌다보니 빈집이 된 레이스에서 15마신차 압승을 거두었다.


두 번째는 맨오워의 라스트 런이었던 캐나다의 Kenilworth Park Gold Cup. 여기서도 Sir Barton과 익스터미네이터가 총출동하는 드림 매치가 될 뻔했지만, Sir Barton 측과 맨오워 측이 합의한 2000m는 익스터미네이터 진영에게는 너무 짧아서 불리했고, 부담중량 문제도 있었기에 결국 익스터미네이터가 회피했다. 결국 계속 쳐맞는 최초의 미국삼관마 Sir Barton은 맨오워에게 7마신차 패배를 당했고, 같은 날 익스터미네이터는 다른 트랙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익스터미네이터는 1920~1922년 미국 고마 챔피언으로 3년 연속 선정되었고, 1922년에는 연도대표마까지 먹었다.


후대에 와서는 1957년에 미국 경마 명예의 전당에 헌액, 2016년에 캐나다 경마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며 북미 명예의 전당을 석권했다. 1999년 발표된 20세기 최고의 명마 랭킹에서는 29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체계적인 브리딩과 훈련이 도입된 현대 경마에서 저딴 부담중량과 로테이션을 돌려대는 짓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솔직히 이건 당시 기준으로도 미친 짓이기는 했지만, 익스터미네이터는 그걸 훌륭하게 수행해내며 전설의 자리에 오를 힘을 가진 말이었다.


이 말이 거세마만 아니었다면 미친 피지컬의 후손들을 남겼을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거세마였기 때문에 5세를 넘겨서 오랫동안 뛰었던 거라 환상의 IF도르 범주에 맡길 뿐이다.


길고 정신 없는 글이었지만 읽어줘서 고맙다. 마지막은 그의 별명이었던 "Old Bones(오래 가는 튼튼한 뼈)"라는 시로 마무리해보려 한다.


“Who is it laughs at years that flow?

Who is it always gets the dough?

Whose only creed is go and go?

Exterminator.”

두 번 다시 나오지 못할 전설의 명마, 익스터미네이터였다.




내용이 너무 많아서 세줄요약은 아니고 주요 포인트 모음

1. 2세 챔피언의 훈련 파트너로 시작해 켄터키 더비도 따고 9세까지 99전 50-17-17을 기록한 전설의 명마 익스터미네이터

2. 60kg이 넘는 부담 중량을 이고 3일~일주일 간격으로 레이스를 뛰어댔는데 망가지지도 않고 다 이김. 심지어 더트에서 3600m급 스테이어짓을 해냄

3. 수 년동안 강력한 라이벌들을 도장깨기하고, 심심하면 쳐맞는 미국 최초의 삼관마 Sir Barton보다도 한 수 위였다는 평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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