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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부에나비스타의 궤적 - 2

2분20초6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20 14:23:03
조회 3264 추천 40 댓글 47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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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기념. 여름에 개최되는 유일한 G2 레이스라는 입지와, 7천만엔이라는 G2 최고액 상금으로 G1급 경주마들이 모이는 슈퍼 G2.

말딸로만 한정해도 메지로 파머, 마블러스 선데이, 에어 그루브, 세이운 스카이, 파인 모션, 토센 조던 등 수많은 명마들이 거쳐갔다.

최근에는 슈카상 10착에 빛나는 이시대의 아이돌호스 소다시가 근량 2kg 이득본빨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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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기념이 개최되는 삿포로 경마장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양잔디를 깔아놓고 있다는 것.

말의 다리가 푹푹 빠지고 몇바퀴 돌고나면 상태가 개판이 되기 때문에 재패니즈 고속마장에 익숙한 요조숙녀 말딸들에게는 잘 맞지 않는다고 한다.

기온이 낮은 지역 특성상 일본에서 주로 사용하는 잔디는 맞지 않기 때문에 어쩌다보니 유럽스타일의 경마장이 된 것.

따라서 삿포로 기념을 스텝레이스로 삼아 개선문으로 가겠다는 부에나비스타 진영의 계획도 나름 일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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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4세 이상의 고마와 대결하는 것임에도, 부에나비스타는 압도적 탑독이었다.


어떻게 보면 그것도 당연했다. G1에 필적한다고 해도 어쨌든 본질은 여름의 G2. 여름을 푹 쉬고 가을시즌을 노리는 진짜 강자가 출주하는 레이스는 아니다.

유력마라고 해봤자 그랑프리 호스이긴 하지만 나카야마 외에서는 게시판에 들기도 버거워하는데다 전성기도 한참 지난 마츠리다 고흐 정도.

누가 보아도 이 경주는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부에나비스타를 위해 마련된 무대였고, 다른 말들은 조역에 불과했다.

이제부터 여정을 떠날 영웅을 배웅하기위해 예년보다 한참 늘어난 관중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었고, 팡파레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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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타트를 끊은 부에나비스타. 중단에 합류하는듯 보였으나 안도가 바로 고삐를 잡아 후방에 위치시켰다.

평소 하던대로 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선택은 의외로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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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기념이 G1으로 승격되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 삿포로 경마장의 특이한 구조다.


1. 위에서도 말했듯이 양잔디다.

2. 언덕이 아예 없다. 고저차 0.7m의 거의 완전한 평지 코스.

3. 극단적으로 짧은 최종 직선. 그 짧다는 나카야마도 300m는 넘는데 삿포로는 266m.

4. 코스가 원형이고 넓다. 실제로 경마 라이터 마츠모토 히로시가 계산한 바에 따르면 삿포로 경마장은 도쿄 다음으로 넓은 코스를 가진 경마장이다.



(1)커브는 완만한데 (2)코스는 평탄하고 (3)직선은 짧고 (4)잔디는 무겁다는 것은 다시 말해 이런 말이다


(1)곡선에서도 별로 속도를 줄일 필요가 없으므로, 마군이 엉키는 등의 사고가 날 확률이 적은데

(2)하이페이스가 계속해서 이어져서 전개가 그렇게까지 변하지 않는데

(3)스피드로 만회할 수 있는 기회는 굉장히 짧게 오고

(4)무거운 잔디 탓에 전신전령 띄우기가 힘들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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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안도의 두번째 포인트. 첫번째 코너에서 이미 최외곽으로 빠져나가는 부에나비스타.

둥글고 넓은 삿포로경마장은 바깥으로 돌았을때의 거리손해가 다른 곳보다 더 클 수밖에 없다.

안도 카츠미 기수도 내심 안으로 집어넣고 싶었지만, 이 날 앞으로 가고 싶어하던 말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불리한 전개에 접어들고 만다.

위에서 말한 (1)로 인해 위치잡기 싸움이 별로 중요하지 않아서, 의도대로 되었다면 훨씬 유리한 레이스가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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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코너에서도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선입마에게도 유리한 부분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부에나비스타는 마지막 코너에 돌입하기 직전까지 최후방을 유지했고, 코너를 돌면서 올라오기 시작했지만 이미 266m밖에는 남아있지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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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힘을 내 따라붙어보았지만, 삿포로의 무거운 잔디에서 저 정도의 차이를 200m만에 역전하는 건 그야말로 딥이라도 오지 않는 이상 버거웠다.

라스트 3F 35초 1. 레이스에선 1위 기록이었지만 부에나비스타 자신의 최저 기록이었고, 그 속도로는 선두에게 닿지 않았다.

이전까지 중상 3연콩을 찍고 있던 실버 콜렉터 야마닌 킹리의 대역전극. 단승확률 28.2배의 대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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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를 조지셨는데 기분은 어떠십니까?"


"전개가 불리하게 되어버렸지만 뭐 유럽 잔디에 대한 적응력도 보여줬고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봅니다. 유럽에서는 스타트를 좀 느긋하게 하면 좋겠네요."


"ㅋㅋ 퇴물쉑 아가리는"



경기가 끝난 후 초상집 분위기가 되어버린 터프를 뒤로한채 백스테이지에서는 대충 이런 인터뷰가 진행됐다.

야마닌 킹리(특:더트로 끌려가서 9살까지 학대당함)한테 져놓고 저런 소리나 하는게 모양새가 예쁘지는 않지만 뭐 틀린 말은 아니기는 했다.

분명 형편없는 레이스를 펼친 것은 아니었다. 야마닌 킹리(훗날 지방 경마로 팔려감)한테 지기는 했지만, 개선문에서 활약한다면 잊혀질 해프닝에 불과했다.





그런데 1시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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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비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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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비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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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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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 쌉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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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쌉소리였다.

뭐 며칠 뒤도 아니고 경주가 끝나고 한시간만에 조교사가 튀어나와서 개선문 포기를 선언하자 현장은 대혼돈.

이후 조교중에 부에나비스타의 발굽에 구멍이 뚫리는 병이 발견되자, 애초에 이거때문에 회피한거 아니냐 하는 둥 여러가지 말이 나왔다.


뭐 개선문 갔다오면 일정상 암말 삼관은 포기해야하니 이기지도 못할 개선문 가기 싫은데,

부상으로 런했다하면 웃기니까 핑계만들겸 안맞는 삿포로 꾸득꾸득 나가서 진거 아니냐 뭐 그런 소린데 그런짓해서 이득이 있나 싶어서 믿지는 않는다.

하여튼 타카라즈카 말아먹고 개선문 런한 누구네집 자식 아니랄까봐 역시 부전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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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쨩은 절 상대로 온 힘을 다했나요? - 야마닌 킹리(싱가포르 원정갔다가 11착 함)




하여튼 이렇게 경마팬들의 가슴을 뜨겁게한 야부대전이 끝나고 부에나비스타도 강자와의 대결로 지친 심신을 달래러 휴양에 들어갔다.

어차피 슈카상에서는 이미 서열정리 끝난 밥들밖에 안 나올거고 몸보신 든든하게 한 뒤 재팬컵으로 딱 화려하게 마무리지으면 연도마는 따놓은 당상.

프랑스 관광은 나중에라도 갈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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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닌 킹리(3억엔 이상 벌어줬는데도 은혜도 모르는 좆간새끼가 지방에 팔아치움)에게 지는 추태로 인기가 좀 떨어졌지만,

어쨌든 단승 1.8배의 1번 인기로 슈카상에 출주한 부에나비스타. 그러나 오카-오크스 2연콩의 레드 디자이어도 3.2배 2위로 충분히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상당히 좋은 승부를 벌였던 오크스의 기억을 되살리며, 중단에서 레이스를 시작하는 레드 디자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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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도 느끼는 게 있었던 것일까? 중단-내각에서 레드 디자이어의 뒤를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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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이새끼는 왜 중간이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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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됐음을 감지한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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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있던 레드 디자이어가 선두로 치고나가면서 길이 열리기는 했지만, 결국 레드 디자이어의 뒷꽁무니를 쫓을 수밖에 없다는 것.

물론 레드 디자이어도 결코 방심할 수 없었다. 부에나비스타는 항상, 항상 자신의 뒤에서 쫓아왔고 결국에는 자신을 제쳤으니까.

이 익숙한 광경을 보면서 거의 모든 사람이 같은 결말을, 그리고 부에나비스타의 대업 달성을 상상하고 있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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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면 위치다.

부에나비스타는 언제나 시야도 닿지 않는 저 먼 곳에서 날아와 순식간에 앞에 섰다.

하지만 오늘은 바로 옆, 레드 디자이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달리고 있다.

방심도 없고 놓치는 것도 없다. 딥의 재림이라는 부에나비스타에게는 미치지 못할망정, 레드 디자이어도 스퍼트를 장기로 삼는 말.

여기서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본령을 발휘하기만 한다면, 해낼 수 있다. 떨쳐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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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서의 굴욕을 만회해야만 하는 부에나비스타.

부에나비스타를 넘어서야만 하는 레드 디자이어.

항상 이겨왔기에 질 수 없는 상대.

항상 져왔기에 이겨야만 하는 상대.

라이벌을 용납할 수 없는 2관마.

라이벌로 끌어내리고자 하는 2인자.


혼신의 힘을 다한 두 암말은 나란히 골라인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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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을 끝낸 후 나란히 코스를 도는 부에나비스타와 레드 디자이어.


과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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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판정 끝에 5번 레드 디자이어의 코차이 승리!


부에나비스타의 가장 강한 라이벌이었음에도, 격에 확실한 차이가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묻혀있던 레드 디자이어의 완벽한 승리.

마군에 휩싸이는 불행도 있었지만 그건 경마에서 아주 당연한 일. 불만이 나올 건덕지가 없는 명승부 끝의 완벽한 설욕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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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엥? 심의? 뭐지? 부에나비스타 예수처럼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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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부에나비스타 개처럼 강착


[비보] 부에나 축으로 복승산 마쟁이들 개처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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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가 좆됨을 감지했다고 했던 그 순간으로 시간을 돌려보자.

뒤를 돌아보는 순간 깜짝 놀라면서 뒤로 사라지는 초록모자가 보이는가?

그렇다. 안도가 감지한 것은 단순히 2착을 하는 미래가 아니었다. 12번 브로드 스트리트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것을 감지한 것이다.

이 때 6번 원 캐럿도 말렸다는데 잘 안보여서 모르겠음 거기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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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저 때 순간적으로 뒤로 처졌지만, 전주 로즈S에서 레드 디자이어를 이긴 말답게 최선을 다해(=채찍 존나 쳐맞으며) 올라와 3착을 기록했고,

공명정대한 심판들의 재결로 정당한 2위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팬들의 기대를 망친 추녀에게 걸맞는 결말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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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그래도 울진마세용.... 재팬컵도 남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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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감. 엘리자베스 여왕배 갈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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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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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하러 가는거임 절대 런하고 G1승수 채우려는거 아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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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조교사?









다음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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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프리 극장판 10월 23일 대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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