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트루뎀맞고 어질어질한데 그래도 미리 써놓는게 맞을거 같아서 당시 정보 정리해놓고 간다.

늘 하는 말이지만 참고만 하고 맹신은 하지 말아라.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의문도 많고 욕도 많은 그랜드 라이브 마지막 챔피언스 미팅, 2차 아쿠아리우스가 왔다.

더트의 파워 역보정에 이어 날씨 역보정까지 겹친탓에 밑바닥에도 바닥이 있다는 명언을 또 다시 떠올리게 만드는 좆같은 경기장으로

외곽으로 튕기면 수습이 거의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내곽 파고들기 싸움과 가속 얼마나 뜨냐의 유무가 존나게 중요해진다. 최소 접속이라도 아득바득 시켜야함.

당시 룸매치 환경으로는 추입 말고 가치가 있냐는 얘기가 많았으나 늘 그렇듯이 "룸매는 룸매일 뿐이다"라는 진리를 면상에 쳐박아 준 경기장으로 3추입 넣고 아무나 얻어걸려라 하면서 매칭돌리던 추입단의 계획을 예상 못한 곳에서 박살 내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튀어나왔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추입단끼리 매칭이 잡혔는데 남은 한새끼가 도장연이라 그냥 페이스를 쫓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선행단이랑 만났는데 앞에놈은 추격을 못해서 전광 트리거 작동이 안됐고, 뒤에 놈은 페이스 못따라가서 침몰하는 그림도 꽤 나왔던 편.

그래서 갠적으로 3추입 몰빵을하기보단 1전방 2추입 혹은 2전방 1추입 하는 이도 아니면 1전방 1추입 1독혜를 넣는식으로 빌드업하는걸 고려하길 바라는바임.

반대로 약세로 평가받던 타루타루는 이 매칭 풀덕분에 이득을 많이 봤다.

도/선이 4~5명씩 나오니까 그냥 고유기 조건 만족이 쉬워져서 대놓고 0.4 짜리 풀가속으로 존나 찔러댐.

도주 역시 팔코가 기적의 교환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원본이든 옷갈이든 일장일단이 있다보니 변수로 작동을 꽤 많이 헀음.

리키? 말해뭐하냐 존나 쌨지 시발.

늘 그렇듯이 도주는 선택지가 없다. 다만 이것만으로도 부족하다고 여겼는지 기어코 여기다가 도망자 달아오는 미친놈들도 가끔 보였음.

선행 가속 조합.

보통은 니시노+할크릭 메인 잡고 엘은 덤으로 붙이던가 걍 버리던가. 얘들은 자주 써봣으니 더 설명 안함.

후방각질. 아나볼릭도 당연히 들어간다. 다만 각질 분포에 따라선 아예 발동조차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배제하는 애들도 있었는데 그경우 보험용으로 츠보미 달아놓든가후술할 200m라인 하나를 부모로 떙겨와서 확정으로 받아가던편.

종반 200m.

마지막 한방 찬스. 선행이하는 조부모 라인에 아득바득 달아놓는 경우가 많았음.

-늘 얘기가 나오던 개조봉.

-문제는 팔코 리키에 치일 가능성이 높다.

-고행길에 비해 리턴이 안나올 가능성이 높음.

-그래도 중반이 안정적이라 수요는 있던편.

-초/중반 몰빵 타입.

-따라서 남의 앞길 틀어막고 버티는 건 여전히 강력하다, 차트 급상승의 위엄 또한 여전함.

-각질분포상 도주에 사람이 쏠렸을 때 강해지던편.

-단, 추입단/선행단 상대로는 종반 화력이 급감하는 문제로 따이기 쉬워진다는 문제가 있다.

-중/종반 몰빵타입.

-원본과 달리 초반이 약하지만 중반부터 슬슬 시동걸면서 앞으로 나가는 타입

-무작위 로또 가속인 센터를 노려라!(0.4) 내장중이다보니 얻어 걸리면 종반 화력이 생각이상으로 강하다. 가끔 짭글링+짭나돌 터트린 도주 따먹고 나가는 경우도 있었다.

이덕분에 추입상대로 할만하다는 얘기가 있던 편.

-단 원본에 비해 초반이 약하다보니 정작 원본한테 앞길 막힌 채 블로킹당하다가 침몰하는식으로 고통 받는 수가 있고, 리키한테 따잇 당하는 순간 복구 불가능해질 수 있음에 주의.

-흙장난 사용가능한 덕분에 녹딱모으는건 그냥저냥 큰 차이 없음. 교류대상 빠지는것 때문에 힘들다는 의견도 있는데 솔직히 뭐라 해야 할 지 몰?루겠다 나는 아득바득 6녹딱 다 모았다보니.

-중반에 고유기랑 금딱 동시에 빠지는거 아니면 화력은 탑급. 반대로 둘다 빠지면 이제 좆됐다고 복창하면 된다. 베스트는 금딱-고유기 순으로 터지는건데 기도해야지 이건.

-육성 스케줄이 최고의 적.

-노말 팔코 때문에 고통 받을 수 있음.

-서포트 카드 요구치가 장난아니게 높다.

※번외 : 이론상 체강.

마개조 성공시, 그리고 1위 유지시 찐글링 파워가 너무 압도적이라서 키워가는데 모든 아다리가 맞아 떨어질 경우의 고점이 상당히 높았다. 실제로 찍어온 새끼들도 있었고. 근데 중반이 존나 힘들어서 굳이 권장은 안함.

-무소과금의 영원한 친구.

-근데 효율 나올지 안 나올지는 매칭분포 존나 탐

-도주 강세 마장중 하나니 날먹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무소과금의 영원한 친구2.

-보통 추입이 더 쌔서 그쪽으로 가는데 가끔 나옴, 파루비 못쓰는애들의 유일한 선택지기 때문.

-계승은 무효, 원본은 반타작.

-내장 스킬이 좋은데다가 초기 멤버라서 투입율은 생각보다 꽤 되는편.

-타루타루 쓸거면 파트너로 기용하는것도 나쁘진 않음.

-근데 외곽 튕겨나가면 답이 없으니까 주의.

-가속 이슈만 해결하면 타점은 높음

-고유기는 좋은데 내장 가속이 아직 버프전이라 랜덤성이 크다.

-이로 인해 보통은 원본선호도가 더 높았던 편이지만 쓸라면 충분히 쓸 수 있다.

-노려라 2등과 접속.

-도장연 뚫는게 관건.

-아싸리 도주개조하고 내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경우 풍운 접속이 없으므로 타점이 역으로 내려 갈 수 있음에 주의.

-내장 스킬은 괜찮으나 중반과 최종반에 포텐셜이 몰빵이 된 덕분에 종반 가속이 없다. 해결이 급선무.

-아다리 맞았을 때의 타점은 꽤 높지만 그걸 보기가 힘듬

-애정캐라면 충분히 출주시킬 수 있고, 카드풀이 부족한데 역병쓰기 싫은 친구들은 가끔 꽂히는 죽창느낌으로 쓰면 좋다.

-리키와 마찬가지로 주적은 스케줄

-각질분포도 존나 탐

-고유기 조건 때문에 스태미너를 넉넉하게 가져가는 것이 권장된다(역병 대비 할거면 내장 힐 찍고 800라인 찍는게 속 편함.)

이유는 고유기 1조건에 라스트 스퍼트 여력을 요구하는데 이게 충족되면 0.4짜리 가속으로, 미충족시 0.2짜리 가속으로 나가기 때문.

-도주가 적어도 힘들고 많아도 힘들지만 3~4위 유지 가능한 경기라면 무난하게 죽창을 들고 찔러 줄 수 있으며 가끔 초강력 죽창으로 돌변한다.

-최고 타점은 도주가 짭글링 짭나돌 도망자 다 긁어도 따라잡아서 칼로 찌를 수있고, 추입이 풀가속 긁었는데도 불구하고 못 따라가는 수가 있으나, 반대로 최저 타점은 산보 뛰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전광 셔틀로 전락하는 거기 때문에 너무 기대는 하지 말 것.

-더트조 아니랄까봐 주적은 스케줄.

-도주 카드풀 부족하면 내려옴.

-쓰키온 덕에 스킬포는 나름 빵빵. 근데 어차피 찍을거 존나 많아서 체감은 잘 안됌.

-종반에 접속노리고 스스를 찍는 케이스도 있으나 정작 파인 효율이 떨어지는 마장/계절이기 때문에 개인의 선택.

-선행 특유의 산보 이슈는 여전하므로 이 부분을 속도기 떡칠로 해결 하는 거 말곤 답이 없다. 그래서 범용스킬 계승을 좀 잘시키는게 권장됌.

-주적은 여전히 스케쥴.

-조건부 확정접속 = 전광 타율 존나 높음. 덕분에 랭크대비 화력이 상당히 높았다.

대도주가 있으면 100% 접속이 가능했지만 이를 위해 마개조 스즈카를 넣냐 마냐는 딜레마에 가까우니 알아서 판단하자.

다만 뉴라라 쓸거면 팔코든 리키든 일단 도주 하나는 넣는게 속 편함.

-계승상성 씹창에 주의.

-스케쥴은 사람에 따라서 발암요소이므로 주의.

-우라라 맘이라면 몇 안되는 찬스.

-역대급 풀포텐 1.

-무작위긴 해도 자체가속 내장중.

-우마매니아 덕분에 추입라인에서 선두잡기 좋음 => 앞에서 자리잡고 있다가 내려오는 애들 상대로 추격 걸기 좋다.

-남부배 이벤트 할 여유가 있으면 보험용 급부상을 자체적으로 건져올 수 있음

-보정이 개판이라 육성 꼬이면 커버가 안된다는 단점도 있음.

-역대급 풀포텐 2.

-곡믈리에는 타율이 낮지만 얻어걸리면 개시발 소리가 절로나온다.

-내장스킬이 중반에 도움이 안되므로 그 부분의 보강이 필요

-고동은 늘 그렇듯이 대부분의 상황에서 판도를 엎기엔 충분한 화력을 가지고 있다 . 다만 각질 분포도에 따라선 고동만으론 해결이 안되는 케이스가 있으니 펄 계승 등으로 화력 보강은 해주도록 하자.

마일에서 전방각질이 이래저래 뽑아먹기 좋은카드.

다만 2번째 선택지에서 상남자짓하다가 마배자 날려먹을 수 있으니 그 부분은 조심하도록 하자.

선행의 경우 가끔 역분사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

리키의 경우 진창길을 비롯한 각종 중반기를 싸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각질불문하고 쓰이키 힌트가 꽤나 고플것.

후방 필수카드.

설명 필요하냐? ㅎㅎ

다만 매칭 상황에 따라선 앞에 놈들은 순위조건 이슈 및 추격 불발, 뒤에 놈들은 밀려오는 볼링공 맞거나 외곽튕김 이슈가 생길 가능성이 높으니 전광 하나에만 의존하지말고 서브가속을 좀 많이 다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당시엔 능토쇼 금딱... 까진 에바고 그 하위 스킬도 고려되는 상황이었다.

농담 아니고 저때 후방각질 육성마는 가속 최소 3개 최대 6~7개 쳐달고 오는 경우가 빈번했었다.

전광석화 메인에 아나볼릭(혹은 츠보미) 응킹 + 뒤방 + 직주 + 날카로움 +급부상 + 맨 앞줄 + 상승기류 등 쓸 수 있는 가속기들 중에서 싸게싸게 집어갈수 있는건 죄다 집는 경우가 생각보다 빈번했었고.

이러고도 안심을 못해서 디지털은 여기에 최전열을, 오구리는 곡믈리에 찍는 놈들도 꽤 보였던 편.

* * * *

마치며.

육성마 정보쪽을 평소랑 다르게 쓰긴 했는데 이건 내가 멘탈 데미지를 오늘좀 씨게 입어서 그런거니 양해 바람.

일섭 당시엔 그랜드 라이브 마지막 챔피언스 미팅이라서 그런지 이래저래 신기한 마개조 하는 애들이 많이 보였었는데 성능에 미친 한섭 또레나들이 그지랄을 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거까지 지나면 이제 2주년 돌입인데 2주년 대비를 진짜 어떻게 대비할지 모르겠으면 일단 URA스킬 따오던가 아니면 범용 증조부모를 존나 깎으면 된다고 기억하면 좋다.

고유스킬 바뀌거나 메타 때문에 채용 안하던애들이 채용되거나 이래서 미리 부모나 조부모를 깎기보단. 그냥 그 위쪽에서 공장돌릴 수 있게 스킬이나 빼두는게 속 편하거든.

아무튼 다들 카프리콘-아쿠아리우스 준비 잘하고 조만간 이쪽 챔스 끝나면 대충 정리해서 한번 더옴.

고생들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