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차로 쓸겸 어느정도 판금까진 괜찮으니까 중고로 한대 사야겠다 하고 구매하려는데

딱 적당한 매물이 하나 보이더라고, 성능원부 무사고로 깔끔하고 헤이딜러 차량조회 하니까 앞뒤범퍼 판금은 있길래

그래 이정도야 뭐.. 하고 엔카믿고로 구매 했거든? (차량 사진 겁나 멀쩡하게 나와있음)

차 탁송받자 마자 세차 안되있길래 뭔가 쌔하더라고, 설마 하면서 확인해보니까 앞 범퍼 볼트 녹 겁나 슬어있고, 뒤에 범퍼는 뽄드 쳐발랐는지 질질 새고있고

결정타로 천장 샤크테일 안테나 쪽에 뭐 쳐박았는지 뽑히면서 샤크테일 안테나 꼽히는 철판 자체가 뜯겨져 나가있더라

양면테이프로 붙여놓고 속여서 팔려고 한거 같은데 더 좈같더라 ㅡㅡ 

받자마자 바로 환불 버튼 눌러서 요청하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보니까 너무 열받아서 월요일날 엔카 전화했더니 죄송합니다 고객님만 이러길래

하.. 일단 환불이나 해주세요 지금 다른차 빨리 알아봐야 하니까 하니까 영업일 기준 3일뒤에 환불된다네 (차는 월요일 아침에 바로 가져감)

휴일 포함해서 돈 6일묶임 ㅅㅂㅋㅋㅋ (토일월화(수(25일))목금)

그리고 오늘 전화와서 하는말이 탁송비+엔카믿고 이용료 해서 거의 40만원돈? 제외하고 환불해준다 하네

차 문한번열고 40만원 뜯긴썰이냐 이게 ㅅㅂ

암튼 홈서비스 쓸려면 조금 비싸더라도 카바조 요청해서 차량 진단 한담에 리포트 보고 구매해라 나처럼 병신같이 40만원 쳐날리지말고

아님 현장 직접 가든가.. 나는 깡촌살아서 갈라믄 왕복 8~9시간이라... 암튼 좈같아서 썰 함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