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상해서 어제 못본 유튜브를 보며 자신은
이런 진리를 모르는 지인들 및 무식한 대깨문들 과는
다르다는 지적 우월감에 뿌듯해진다

물론 지난 몇년간 책은 단 한권도 읽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 지식을 업로드 하다 잠시 산책을 나간다


간밤에 내린 눈과 이슬로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질뻔 하자
괜히 지나가던 사람들을 흘겨보며
이건 평소 반중의 선봉에 선 자신을 시진핑의 암살부대가
5G 전파 무기로 공격 하는거라 생각하며 부들 거리다
길빵을 하며 가래를 내뱉는다

지인들을 만나 자신이 들은 이야기에 스토리를 더 입혀
침을 튀기며 주변 사람들을 계몽 하려고 하지만 돌아오는건
마스크나 제대로 쓰라는 핀잔 뿐 코로나는 딥ㅅ 세력의
언플로 실제는 독감 수준의 가짜 이거늘 어찌 이리
무식하단 말인가 하며 한탄 하다 보니
갑자기 맘이 퐈악 상해 버렸다


결국 집으로 돌아가서 유튜브나 다시 시청하려
좌측 통행으로 걸어 가던 중에 다가오던 누군가와
어깨빵을 했다
네 이놈 짱깨 쉐리 잘 걸렸다 버릇을 고쳐주마
내가 왕년에 하며 상대를 살펴보니 헬창인지 덩치가 좋다

쉬이펄~ 요즘 젊은 놈들은 버릇이 없다 이게 다
ㅇ루미나티의 음모로 경로 사상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라떼는 말이야 속으로 투덜 거리며 막상 상대가
사과를 했음에도 혼자 짜증을 내며 집으로 돌아간다

집에와서 컴퓨터를 켜니 아직 방송 시간 전이다
틀 니앙이나 좌배드림에 가기는 무섭고 역시 만만한
ㅇㅂ 에 들어가서 낄낄 거리다 정보글엔 민주화를 준다
딱히 이유는 없지만 유튜브에 없던 내용이라
신뢰가 안가기 때문이다

그러다 한번도 들어본 적은 없지만 유튜브 에서 인용 하던
여러 신뢰가 가는 언론사 보도 내용을 속 보 긴 급 으로
글을 올리니 단톡 멤버들이 바로 ㅇㅂ를 준다
물론 한개로는 부족하니 기사 한줄 펌 으로 좆됐다
난리났다 뒤집어 진다도 추가한다

민주화가 보이는데 이건 분명 좆족 짱깨 우마오당
놈들이 활보하고 있는거고 자기가 없었으면
유치한 만화나 올리고 개드립 이나 치는
이 미개한 무리들은 진작에 중공에 먹혔다고 생각 하니
나는 누구? 애국보수! 라며 저절로 뿌듯해 진다

그러다 cia 델타포스 연방 대법원 계 엄 내전 같이
유튜브에서 분명 팩트라고 했는데도 시비를 걸며
반박 하는 이들에게 패드립을 날리며 싸우다 보니
다시 기분이 나빠지고

결국 디시에 접속 정떡 싫어 하는 갤도 계몽 시키기 위해
같은 글을 올리는데 ㅇㅂ 와는 달리
반응이 안좋다 다시 정떡갤에도 올리지만 반응이 없다
이런 위장 우파 쁘락치 쉐리덜~

이런 분위기는 역시 디시가 짱깨놈들 에게 먹힌 것이다
특히 갑자기 틀몰이 하는 우갤은 좆족 소굴이 분명하다
우파라면 이러면 안되는 것이거늘 대체 이것들을 어떻게
참교육 시킬까 고민 하던 사이

어느세 지식의 보고인 유튜브가 시작할 시간이다


5 4 3 2 1 드디어 시작이다

고개를 끄덕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집중 해서 보고
문재앙과 싸워 달라며 슈퍼챗 까지 쏘다보니
어느세 저녁이 되었고 오늘도 좆족 짱깨들과 싸우며
문재앙 타도를 위해 유튜브에 후원 까지 하는 자신이
이 시대의 진정한 애국자라 생각하며 잠을 청한다

내일은 역 풍이 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