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모험친구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으니 오늘은 모험친구에 관련해서 특징이나 간략하게 정리 해보려고 함.

현재 마영전에 존재하고 있는 레어 모험친구는 총 27종이고 어떤펫이든 배우는 스킬은 다 똑같다.(심지어 전투 스텟 수치 또한 모두 동일함)

다른거라곤 종족뿐이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맞는 놈으로 고르면 된다.

모험친구가 너무 길으니 아래부턴 걍 펫으로 말하겠음.

이 레어펫은 각 색깔별로 동일한 종족의 시리즈를 모두 모을 경우 레어 모험친구용 타이틀을 하나씩 획득 할 수 있다.

각 타이틀명은 아래와 같다

-서큐버스 : 댄싱나이트

-이세트 : 이세트와 티타임

-레어 그렘린 : 주인님을 위하여!

-카단 : 양면의 기사

-레지나 : 엘프들의 여왕

-아르카나 : 아르카나와 휴식을

-루라바다 : 눈부셔!

단, 특이하게도 다른 펫들은 4마리를 모두 모아야 타이틀을 얻지만 루라바다 펫의 경우 3마리만 얻어도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

만약 본인이 단순 타이틀 따는게 우선이다 하면 7개의 종류 중 루 라바다 시리즈로 스타트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근데 솔직히 한마리당 몇천부터 거진 억대에 달하는데 다 사모으기엔 좀 부담이 크다. 한마리만 얻어도 타이틀 딸 수 있게 좀 개선 해줬으면 좋겠음.)

이 펫들은 일반던전(레이드x) 코어+1와 더불어 붉은달의 기운 던전에서도 데일리 보너스로 코어 1개를 추가로 획득 할 수 있으며 매일 종류별로 로테이션이 변경된다.(한마리씩만 있으면 된다.) 로테이션은 월~일까지 순서대로 서큐버스-이세트-루-그렘린-카단-레지나-아르카나 로 바뀐다.

무한 일던 뺑이 노기가 없어진 현시점에서는 지나치게 큰 메리트로 작용하진 않지만 그래도 붉던을 다수의 배럭으로 돌린다면 종류별로 한마리씩만 갖고 있어도 나쁘지 않다.

귀여운 병풍으로 냅둘지 뽕 뽑을 작정하고 배럭 붉던 노기를 많이 할지는 본인의 선택.

아래서부터는 하나하나 각 펫의 특징 같은걸 설명하려고 하니 읽어보고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음.

다시 한번 말하지만 기본적인 성능은 다 똑같으니 읽어보고 사소한 특징에서 맘에 드는걸 고르면 된다.

서큐버스

가장 처음 나온 펫이라서 퀄리티는 다른 펫들에 비해 좀 떨어진다.

유저들이 선호하던건 캣시와 데빌.

춤을 추면 상호작용으로 미러볼을 생성 하는데 갯수가 많아지면 클럽 놀이도 가능하다.

실제로 처음 나왔을 때 베르베에서 미러볼 왕창 켜놓고 사람들이 모여서 춤 췄던적이 있다...진짜다. (관련기사 :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163728&site=heroes)

재탕 횟수가 많았던터라 최저 시세가 2천대까지 갔던 과거가 있긴 했음. (이젠 그럴 기회가 없을지도..)

혹시 만약 거래소에 가격만 싸게 올라온게 있다면 한마리쯤은 얻어볼만 하다. (이러다보니 돈주고 산 패키지를 통해 얻는것은 약간 비추)

온천 모션은 오리 탑승

이세트

본체와 함께 하반과의 상호작용이 매우 잘 뽑혀서 평가가 좋았던 펫.

유저들이 선호 했던건 에델바이스와 특별한 외출 이었고

특이한건 춤을 춤 때 댄싱스테이지 깔개로 변한 하반 위에서 여자 플레이어 캐릭터의 춤을 랜덤하게 춰준다. (남캐 춤은 안춘다. 남캐도 추는 춤을 보고 싶다면 이세트가 아니라 치프틴 펫을 사자.)

온천 모션은 하반 튜브

레어 그렘린

마영전에서 아마도 가장 많이 팔린 펫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펫.

https://youtu.be/SQRG6pTQs9A?si=f7fDK5POH

여타 다른 눈깔 큰 펫들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인데다 단순 앉았을때의 모션도 다 다르며 심지어 춤도 제각기 다르다. (영상 33초 확인)

모두 다 제각기 재미난 특징들이 있다보니 유저들이 특별히 선호 하는것 없이 골고루 잘 팔렸는데 얼마나 인기가 많았으면 얘네들만으로도 팬아트까지 우수수 나올정도였다.

온천 모션은 잠수하기 혹은 오리 가지고 놀기로 두가지.

루 라바다

유일하게 3마리만 출시한 펫. 그덕에 3마리만 있으면 눈부셔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

유저들이 선호했던건 어린왕자와 엘프.

간만에 보게 된 남자 모험친구 였는데 간지나던 보스 초기 루 라바다를 어린애로 바꿔주니 일부 남캐를 선호하는 매니악한 사람들에겐 새로운 맛이 있었다.

춤을 출 땐 하늘에 파스텔 빛 오로라를 띄워주며 마에스트로 역할을 해주는 신사다운면이 있다.

가만히 있다면 이녀석 장난감 칼을 뽑아 들고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자기가 얼굴을 처맞는 허당끼를 보여주는데 문제는 이 애기들 찡찡거리는 특유의 소리가 매우 거슬리다보니 아쉬운편.

온천 모션은 태양 서핑보드

레지나

유저들이 선호하던건 스프링 선샤인과 윈터 글로우.

춤을 출 땐 은망울꽃 드럼을 치고 온천은 잎사귀 위에서 놀기.

요정 여왕님이 귀엽게 작아진 모습으로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한 디자인이었지만 사실 눈깔만 봤을 땐 무서운편이고 웃는 모습이 약간 기괴해서 호불호가 좀 있었다.

카단

남자들의 로망이기도 했던 캐릭터와 아바타였어서 그랬는진 몰라도 사이즈만 작아졌을뿐이지 유일하게 모험친구 중 간지를 챙겨서 나온 펫.

유저들이 선호하던건 황금과 백금.

용맹한과 백금은 기사단장 시절 카단의 모습을, 황금과 분노는 타락한 보스 상태의 모습이다. (눈에 붉은 안광은 황금과 분노펫만 있고 이 둘은 뛸 때 잔상이 남는건 아바타와 동일하다.)

유저가 춤을 추면 검은 먹구름을 생성하고 붉은 번개가 떨어지는 꽤 심플 하면서도 멋진 연출을 보여주지만 문제는

온천 모션이 역대급 심심함을 자랑한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저게 다다.

중2병+틀딱감성 오지니까 귀여운거 정말 1도 필요없다 하면 얘를 선택하자.

아르카나

유저들이 선호하던건 압도적으로 레드.

독특한 음악과 함께 춤을 출 때 댄싱스테이지 위에서 기타를 치는 모습의 퀄리티가 상당했던 펫.

사실 패키지에서 무엇을 뽑을까 고민한다면 그렘린 외 1순위는 레드 아르카나가 아닐까 싶다. (다른 펫들은 6천만까지 떨어졌어도 레드만큼은 꿋꿋하게 근 1억을 유지했던 녀석.)

온천 모션은 사각 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