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고 감동먹어가지고 한번 해보려고 들어왔는데 막 맵들이 여러개 있는거임

보니까 뭐 저스트댄스도있고 어몽어스도 있고 별의별게 다있어서 신기하다 하면서 둘러보고있는데 딱 한국어로 vrchat 한국어 튜토리얼 월드가 있길래 바로 들어감

보고 튜토리얼 있는거 둘러보면서 대충 어떻게하는건지 알았는데 진짜 한명도안빼고 죄다 씹덕아바타에 지들끼리 쏼라쏼라거리고있음 근데 그건 이해함 애초에 게임 이름부터 vrchat이고 채팅을 목적으로 만든 게임이니까

근데 시발 튜토리얼 중간에 카메라 사용법? 앞에 거울 있길래 이거 이용해서 사진찍어보라는건갑다 해서 올라갔는데
거기 원래 올라가있던애들이 지들끼리 뭐 사진찍으려는거 있었나봄 근데 거기 올라갔다고 작은목소리로 둘이서 존나 궁시렁댐 튜토리얼하라고 만든거 아닌가?

이거까지는 이해함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겠지 싶었음

튜토리얼 싹 돌아보고 사람들 다 중앙에 모여있길래 갔는데 시발 진짜 시작부터 들리는 소리가 "암캐년 개같이 박아버릴라" 이러길래 존나 충격먹음..
진짜 쉬지도않고 후장에 어쩌고저쩌고 니 전용 암캐가 어쩌고저쩌고 이러고있길래 존나 소름돋아서 바로 껐다 한두명이면 모르겠는데 여러명이서 그러고있으니까 진짜 숨막힐것같더라 ㅋㅋ

음담패설 외에도 진짜 있던애들 대부분 하나같이 말하는게 정신병 심해보였었음 진짜 왜 음지라고하는지 알수있었음;;

그래도 거기서 뉴비라고 하나씩 알려주려던 사람 있었는데 내가 마이크로 " 와 근데 게임 시작부터 충격적이네요.." 하니까 바로 오는 답변이

"이거보다 충격적인거 많아요" 하길래 소름돋아서 바로 지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젤다는 해보고 지웠다 아쉬운부분이 많긴 한데 진짜 젤다 게임 안에 들어와있는것같은 느낌이었음 진짜 잘만들었더라

내 생애 다시 vrchat 받을 일 없을듯ㅋㅋㅋㅋㅋㅋ 진짜 섹드립같은거도 좀 재밌게 치거나 분위기 밝았으면 그러려니했을텐데 진짜 목소리부터 그 분위기가 하나같이 우울감에 쩔어있었음 진짜 내가 과장하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