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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12월 30일 - 1월 3일 파리 / 몽생미셸 간단 후기

수륙챙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0 19:52:21
조회 210 추천 5 댓글 13
														


12월 30일부터 1월 7일까지 파리 / 런던 다녀왔음.

워낙 유명한 동네라서 그냥 간단히 후기만 적음.


1. 왜 사람들이 그렇게 파리 파리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음. 날씨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딜 가도 느낌 있는 도시임.

 2. 냄새 존나 심함. 찌린내라는게 진짜 도시 곳곳에 있음. 18 19 20 구 아니더라도 골목 골목에서 나는 그 냄새가 역겨울 때도 있을 정도.

3. 진짜 존나 더러움. 베이징 상하이보다 훨씬 더 더러움. 내가 지금까지 가 본 도시 중에서 가장 더러움. 

4. 난장판도 이런 난장판이 없음. 빵빵거리는건 한국 수준이고 무단횡단은 패시브임. 애초에 신호를 지킬 생각이 없는 것 같던데.

5. 그래도 빵은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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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비지니스 타고 스테이크 먹으면서 초속 5cm 보면서 감.

근데 파리까지 13시간 50분은 진짜 뒤짐. 당분간 장거리는 피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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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12월 30일) 저녁 카운트다운 준비했던 개선문.

여기는 12월 31일에 오후 3시부터 다 통제해서 나는 개선문 말고 에펠탑으로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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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캄브로네 역 바로 앞 이비스 호텔이고 이 당시 연말연시 연휴라 1박에 약 21만원. 4박에 85만원.

방 컨디션은 일본 토요코인보다 못함. 근데도 죄다 만실.


그래도 이비스인데 화장실에 문이 없이 그냥 연결되어 있음. 진짜 들어가자 마자 존나 충격이였음. 물론 냉장고도 없음. 


개선문 근처는 12월 31일에 3성급이 1박에 기본 40-50정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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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에펠탑 다시 보러 옴.

그나마 사람 좀 적은 시간이 12월 기준 아침 8시에서 9시 정도.

10시 넘어가면 에펠탑 보이는 다리나 광장은 사람들 많이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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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개선문 보러 감.

개선문 밤에는 잘 몰랐는데 아침에 보니까 존나 크더라.


올라갈까 말까 했는데 대기하는 사람도 별로 없길래 인터넷으로 당일 표 구매해서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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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에서 본 파리 전경인데 모든 큰 길이 개선문으로 통하는게 신기하더라.

그리고 높은 건물이 없어서 뷰 좋음. 


무작정 고층 빌딩 때려박는다고 경치가 좋아지는게 아니라는 거 다시 한 번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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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여기 사진으로 볼 때는 예쁘던데 막상 직접 보니까 뭔가 그냥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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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트 언덕은 역시 사람 많음. 

걸어 올라갔는데 좀 힘들더라. 가능하면 푸니쿨라 타고 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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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리 시내 구경하다가 호텔에서 잠깐 쉼.

시차적응이 안 된 상태라서 오후에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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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는 더럽게 까이는 몽파르나스 타워지만 여기서 보는 경치는 진짜 좋다.

1월 1일 입장권 당일 예매해서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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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립고 피곤하고 어디 움직이기도 싫어서 여기서 커피 마시면서 야경 존버함.

야경 진짜 예뻐서 존버하길 잘 했다고 생각했음.


시간당 입장인원 제한 있기 때문에 예약 안하면 원하는 시간에 못 들어갈 가능성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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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몽생미셸 현지 투어 말고 그냥 혼자 감.


현지 투어가 좋긴 한데 조금 비싼 편임. 보통 18만원에서 21만원 정도.

따로 가면 OUIGO 가격에 따라 다르지만 렌 왕복 50유로 + 몽생미셸 왕복 버스 25유로니까 약 10만원으로도 가능함.

OUIGO 에서 가장 싼 티켓 잘 잡으면 왕복 60유로? 70유로까지도 될 듯. 난 돌아오는 티켓이 조금 비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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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전에는 날씨 흐렸는데 입장하고 나니까 날씨 조금 좋아지더라.

내부는 후딱 보고 사진찍고 싶어서 밖으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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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까 몽생미셸 진짜 비현실적인 느낌임.


몽생미셸 당일치기 조금 빡빡하긴 한데, 비성수기인 겨울에도 충분히 가능한 스케쥴임.

버스 스케쥴이 시즌별로 바뀌는데, 난 비수기에 이렇게 이동했음.


아침 7시 정도 기차로 파리 -> 렌 이동

3시간 정도 렌 구경하고 12시 40분인가 버스로 몽생미셸로 이동. (이동 약 1시간)

2시부터 5시까지 몽생미셸 구경.

5시 버스로 몽생미셸 -> 렌 이동.

렌 -> 파리 기차로 이동. OUIGO 타고 파리 도착 시간이 저녁 9시정도.


모르는 사람들이랑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같이 버스 타고 이동하는거 별로면 따로 다녀와도 충분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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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리 -> 런던으로 이동하는 날 아침에 갑자기 비 쏟아지더니 금방 맑아짐.

잔디밭은 겨울이라 그런지 못 들어가게 막아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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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리 북역에서 런던으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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