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 터키여행 / 4. 미디야트. 차량검문과 양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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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박기린(haha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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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은여행여행은…(woos1202) 진소담.(tidcks11…)

개설일

2019-12-12

[여행기] 코시국 터키여행 / 4. 미디야트. 차량검문과 양떼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2.03.12 22:31:30

조회 1962 추천 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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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니 해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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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 평원보면서 모닝 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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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니까 왠 말이있더라. 태워서 마을투어하는것같은데 사진찍고 말 갈기 만져도 호객을 안하네? 딱히 탈생각도 없어서 가던 길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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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으로 홍합밥. 큰거는 개당 3리라해서 콜라까지 한 40리라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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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없어서 올드타운 한바퀴 돌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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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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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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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돌고 배고파서 저녁먹음. 전자레인지로 데운 케밥, 베이란에 기성품 아이란쓰는 성의없는 가게인데 맛있어서 그릇 다 비웠음. 요리=정성은 틀렸다

다음날 아침. 호텔 직원인 무라트 할아버지가 마르딘 카르트 만들어주고(호텔 옆 구멍가게 아저씨한테 HES코드 연동해달라함ㅋㅋㅋㅋㅋ) 시외버스 Otogar(정류장)가는 버스도 잡아줌. 무라트는 천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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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10분쯤 가서 오토가르 도착. 분명히 사이트에서 미디야트가는게 9시반이라서 9시10분쯤 갔는데 10시에 출발한다는거임; 앉아서 기다리는데 갑자기 동양인이 문열고 들어옴

한국인이세요? 하니까 엄청 반가워함. 나보다 한살위 형이었고 부르사 대사관에서 일하다가 잠시 놀러왔다고 함

만난것도 인연인데 같이 다니자고 해서 갑작스레 동행 시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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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딘은 시리아 바로 위에 있음. 쿠르드족이랑 시리아인들이 총들고 설쳐대서 몇년전까지만해도 초긴장 상태였다고 함. 그래서 군인들이 차량검문을 실시함. 요즘은 많이 널널해졌더라 앞에 두명꺼 여권확인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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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야트는 마르딘을 평지로 펼쳐놓고 중동 향을 첨가한 느낌임. 가게 간판에 아랍어가 더 많이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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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난 시리아출신 난민형님. 죽어가는 새끼고양이 발견해서 집에 데려가서 치료할 생각이라함. 동행형님이 통역해주기를 시리아에서 석사나온 인텔리인데 NGO활동하러 넘어왔다고함. 진짜인지는 모름 바로 헤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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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쉬 커피. 위에 깔린 커피 가루가 텁텁하고 쓴데 커피자체는 달큰하니 향이 좋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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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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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조금씩 맛볼수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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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는 형이 수도원 같이 가자길래 ㅇㅇ 함. 근데 17km에 대중교통편이 없어서 식당에서 콜택시 불러달라함. 이동네는 지나다니는 택시가 없더라. 터키어 능력자가 왕복 200리라에 30분 기다려주는걸로 쇼부봄. 역시 언어가 되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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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 Gabriel Monastery이라고, 4세기에 지어진 시리아 정교회 수도원임. 아직도 50명정도의 사제들이 수련중임. 입장권 15리라에 공식 가이드가 그룹투어로 구경시켜주는데 터키어로 설명해서 하나도 못알아들음 ㅋㅋㅋㅋ 동행형이 통역해준다고 고생해서 마르딘돌아가서 밥사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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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 양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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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 동행형이랑 밥먹고 와인하우스에서 한잔하고 내가 머무는 호텔 소개해주고 헤어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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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까지 3일 남기고 다시 이스탄불로..

다음편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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