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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노동신문 보도에 따르면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의 명칭이 2024년부터 사라지고, 대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2돐경축' 또는 '4.15경축'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는 김정은 정권 하에서 이뤄진 정치적, 문화적 변화를 시사한다.
🔍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태양절 폐지는 김정은 정권이 선대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자신만의 정치 질서를 확립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정은은 태양, 수령, 어버이 등 김일성의 호칭을 전유하여 자신의 권위를 절대화하고 있다.
- 1997년 제정된 태양절은 김일성의 권위를 사후에도 유지하는 장치였으나, 이제는 김정은 체제 강화를 위해 폐지되었다.
- 태양절 대신 4월의 봄 명절, 4.15 등으로 불리게 됨에 따라 김일성은 건국 시조로서의 위상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숫자로 보는 현황(By the numbers): 김정은은 2024년 40세가 되었으며, 이는 김일성 탄생 112주년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진다.
- 북한은 5와 0으로 끝나는 정주년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112주년은 평이한 숫자에 불과하다.
- 반면 40세가 된 김정은은 민생 안정과 국제 교류에 주력하면서 자신의 정치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 배경 설명(Context): 김일성 생일 기념행사는 축소된 반면, 북중 외교관계 수립 75주년 기념행사와 주체사상국제토론회 등 국제 행사가 대폭 확대되었다.
- 4월 축전은 김일성에 대한 언급 없이 참가국 간 친선과 문화교류에 방점을 찍었다.
- 주체사상국제토론회는 김정은을 주체의 태양으로 칭하며 그의 혁명사상과 위업을 강조했다.
상세 내용(The details): 4월 16일 열린 화성지구 살림집 준공식에서는 김정은의 치적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 준공식 관련 보도에서 김일성은 언급되지 않았으며, 오로지 김정은의 국가발전전략과 이민위천 사상이 부각되었다.
- 신곡 <친근한 어버이>는 김정은을 친밀하면서도 권위 있는 지도자로 묘사했다.
🔭 앞으로의 전망(What's next): 태양절이 봄 명절로 전환됨에 따라 북한 사회주의 문화와 선대 수령에 대한 숭배가 결합된 형태로 기념될 것으로 보인다.
- 이는 남북한이 공유하는 24절기에 변형을 가하여 문화적 분단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
- 김일성 생일 기념 방식의 변화는 향후 북한 문화 연구에 주목해야 할 중요한 지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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