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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발트해의 지배권을 노리고 있으며 스웨덴의 고틀란드 섬을 주시하고 있다고 스웨덴 군 최고 사령관인 미카엘 바이덴이 5월 22일 독일 미디어 네트워크 RND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하루 전 러시아는 발트해의 리투아니아 및 핀란드와의 해상 국경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가 마련한 법령에 따르면 러시아는 핀란드 만 동부와 칼리닌그라드주의 발티스크 및 젤레노그라드스크시 인근의 내륙 해역을 적절하게 사용할 계획입니다.

"저는 푸틴이 고틀란드에 두 눈을 부릅뜨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푸틴의 목표는 발트해를 장악하는 것입니다."라고 바이든은 말했습니다.

"고틀란드를 지배하는 자가 발트해를 지배합니다."

스웨덴에서 가장 큰 섬인 고틀란드는 러시아 발트함대의 본부가 있는 러시아령 칼리닌그라드에서 북쪽으로 약 330킬로미터(약 20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발트해 지역 방어를 위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입니다.

바이든에 따르면 러시아가 이 섬을 장악하면 나토 국가들을 해상에서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북유럽과 발트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종말을 의미할 것입니다."라고 스웨덴 군 최고 책임자는 말합니다. "발트해가 나토 회원국을 위협하는 푸틴의 놀이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된 이후 스웨덴은 고틀란드에 상시 병력을 증강하고 위험 수준이 높아지면 일시적으로 병력을 추가 배치할 수 있는 병력을 보강했습니다.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에 직접 대응하고 200년간의 공식적인 군사적 중립을 뒤집기 위해 동맹 가입을 신청한 지 거의 2년 만인 3월 7일 나토에 공식적으로 가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