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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및후기] 성인이후의 지능변화를 경험한 사람의 글 (장문입니다)

지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7 02:01:29
조회 4667 추천 8 댓글 208
														

최소한 웩슬러는 쳐야한다 , 인터넷 iq 테스트에 왜 과몰입 이냐?, 자랑하는거냐? 라는 댓글 받지않습니다 하는 순간 그냥 삭제 차단할게요


의식의 흐름으로 작성하는거라서 글의 전개가 깔끔하지도 못할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저는 그닥 똑똑하게 태어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초중고 거쳐오면서 학교에서 응시한 iq 테스트에서 평균 100~110 정도의 점수를 받던 지극히 '평범한' 인간 A중에 하나였었죠

절때 튀지않은 딱 엑스트라 정도의 인간이었죠 저 또한 정상적인 삶에 조금은 열등감을 느끼면서도 그나마 정상적인 삶에 다행이라는 그저그런 합리화를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중 20대 극초반 (20~21살 즈음이었던거 같네요) 사회생활도중 제 절대적 능력치의 성장이 필요하다는걸 감각적으로 느꼇습니다.

평범한 지능으로는 절대로 이 사회에서의 많은 측면에서 (명예 , 권력, 돈, 인간관계) 유리한 포지션에 있을 수 없겠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죠

뇌과학에 대해서 알아보던중 '유동성 지능' 이라는 개념을 보았습니다.

살면서 절대로 변하지 않는 지능 이며 뇌성장과 동시에 20살에 정점을 찍고 그뒤로는 서서히 감퇴하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마치 근력과도 비슷한 거 같습니다 사람마다의 유전적 차이는 있으나 강한힘을 낼 수 있는 타고난 장사꾼타입들인 스트롱맨들도 나이가 들면 서서히 근육의 노화로 인해서 낼 수 있는 힘이 감퇴하는것 처럼요

저는 이 개념을 보고 절대로 '성장형 주인공' 은 될 수 없겠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미 성장판이 닫혀버린 무릎 처럼 저의 능력치가 한계치에 도달했다 라는 결론이 나버렸거든요

이 사이트 에서의 IQ TEST 나 노르웨이 멘사 테스트 등 아무리 재시험을 보고 문제를 뚫어져라 쳐다봐도 일정이상의 난인도는 절대로 풀 수 없었습니다.

마치 아주 단단한 암반석에 막힌듯 한 기분이었죠 (마인크래프트 라는 게임에서는 '배드락' 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밑으로 굴을 파서 들어가다보면 굉장히 단단한 프로그래밍적으로 절대적인 내구도를 가지고 있는 암반석 입니다. 특수한 경로를 통해서가 아니라면 절대로 뚫을 수 없습니다)

desktop-wallpaper-bedrock-gallery-minecraft-bedrock.jpg

(마인크래프트의 암반석)


그당시 저의 IQ TEST 의 결과값은 100~110 점대 이 점수가 저에게 프로그래밍 되어있는 능력치의 한계값 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렇게 평상시 대로 일상생활 하던 도중 저의 뇌에서 굉장히 큰 변화(?) 가 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순간적인 클라이맥스가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느낌이었죠.

제 나이 24살즈음 (현재 저의나이는 27살 입니다) 뇌에서 무언가 폭죽(?) 이 터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느낌을 말로 설명이 불가능한데 사진으로 간략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201330339-깨달음과-영적-인식을-초월하는-신성한-또는-궁극적인-현실과의-일치-상태.jpg

뭔가가 뇌에서 계속해서 연속적으로 펑펑 터지듯이 폭발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저 에게 "거짓말 하지말라" 또는 "구라치지 마라 그게말이되냐?" 라고 해도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이 감각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거든요

뭔가 제 인지체계가 더욱더 복잡하고 어려운 사고를 할 수 있을 거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세상을 해석하는 고도의 인지 구조가 변하고 있다(?) 라는 느낌이 들었죠

그래서 이 사이트에서 다시 방문해 멘사유형테스트를 응시했더니 마지막 문제를 제외한 모든 문제를 풀이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전부 풀이하고나서 저는 굉장히 신기한 감각에 휩쌓였습니다.

불가능 하다고 논의되어지던 '유동성 지능의 변화' 를 경험한 거 였거든요 성인이후의 지능증강의 아주 희귀한 사례인듯 합니다.

저는 이 경험을 하고 나서 '정말로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성장인자를 가진게 아닐까?' 라고 생각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점부터 저는 바둑과 퍼즐 그리고 격투게임 (여기서 격투게임이 왜 나오냐 할 수 있는데 격투게임은 장기간의 엄청난 수읽기가 필요한 고도의 사고게임입니다) 을 병적으로 하기 시작하면서 저의 뇌의 지능 한계치를 돌파시켜보려고 엄청난 노력을 했습니다.

근 2년간 한거같습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스님에 가까운 절제와 절식을 해가면서 하루에 6~7시간의 수면을 하며 나머지 시간을 오로지 지능증강과 두뇌활동에 몰입했거든요 (이 당시에는 하루하루 엄청난 예민함과 스트레스를 달고 살았습니다 주변 모든사람들이 저를 기피할정도였고 부모님 조차 '정신병' 이라는 치부를 하며 방치했거든요)

그리고 26살 년도로는 2023년 입니다.

새해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이른 작년' 이겠네요 ㅎㅎ

제가 24살에 경험했던 '그 경험'(뇌에서 폭죽이 터지며 급성장을 겪는 급격한 감각) 을 다시 한번더 경험했습니다.

그 전에는 논리로만 사고하던 저의 예민하면서도 원칙적인 감각에서 좀더 창의적이고 확장되는 느낌의 창발적인 사고로 넓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15185123569726[1].jpg

주 된 자극이 왼쪽 뇌의 자극에서 오른쪽 뇌의 자극으로 강력한 전환이 이루어 졌습니다.

전에는 고도의 사고활동을 하면 왼쪽 뇌의 자극을 주로 사용했더라면 현재는 오른쪽뇌의 뉴런자극을 주로 사용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P7272849.jpg

현재는 저부분을 주로 사용합니다 저부분으로 사고하게 되니 저의 문제해결능력이 좀더 넓은 범위로 창발되고 확장되는 기분이 듭니다 (왼쪽뇌의 자극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 강력한 경험을 하고 난 뒤면 당연히 IQTEST 를 빼먹을 수 없었죠 (니코로직과 앱슬러 결과값을 첨부합니다)

앱슬러 같은 경우는 멘사유형테스트와 고도지능테스트들의 문제의 포맷을 그대로 가져와서 모아놓은 앱입니다.

1.png

뉴메릭 164/180 SD15

2.png

행렬추론 C 만점 160/160 SD15

4.png

행렬추론 D 만점 160/160 SD15

5.png

화살 - A 19/20 SD 15

6.png

오퍼레이터 - A 만점 160/160 SD15
3.jpg

앱슬러 만점 160 점이 만점인데 재응시했을때의 점수를 촬영하지 못했네요 ㅠ 총 2번의 응시를 했으며 초시엔 155점 재시엔 160점을 받았습니다.

저의 괄목할 만한 지수적인 성장에 제 자신으로도 뿌듯하고 기쁘지만

단 한가지 궁금한 점은 '성인 이후로도 유동성 지능이 성장이 가능한가?' 에 대한 질문입니다.

또는 저의 뇌성장이 너무 느린탓에 이제서야 꽃을 피웠다 라는 해석도 가능하겠지요

2019-12-17_22.png

일반적인 유동성 지능이 20살에 정점을 찍고 서서히 감퇴한다고 한다면 저는 저러한 느낌으로 2단계의 폭발적인 지수적 성장이 있었습니다.

IQ로 환산한다면 100 → 130 → 160 입니다.

이제 저의 목표는 매트릭스 - B 의 만점 과 누메릭 만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두 테스트 모두 160점을 넘는 IQ180점을 측정할 수 있는 초고도 지능테스트 더군요 ㅎㅎ 아직은 160점의 벽을 넘지 못한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저의 글의 본론은 저 같은 케이스도 존재할 수 있는가? 입니다.

성인기의 지능의 지수적 성장을 이루어낸 한 인간의 새벽의 넋두리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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