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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장비의 군사적 커리어

LucidAri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9 13:01:53
조회 132 추천 0 댓글 0
														

관공은 전공은 없어도 인간성은 풍부한데 비해,장비는 뭐랄까 더 부족한 느낌


추가적인 장비의 전공 연상은 귀큰놈 전적 등 참고하며 바라보셈




https://gall.dcinside.com/m/weijin/87980

 




0. 장비는 관우와 같이 만인지적으로 불렸다.



당초 장비의 웅장위맹(雄壯威猛)은 관우에 버금갔으므로 위(魏)의 모신(謀臣) 정욱(程昱) 등이 모두 관우와 장비를 칭하길 만인지적(萬人之敵-만인을 대적할 만한 사람)이라 했다.



1. 서주 상실



여포가 물과 뭍으로 동쪽으로 내려와 하비 서쪽 40리 되는 곳에 도착했다. 유비의 중랑장 단양(丹楊)사람 허탐(許耽)은 밤을 틈타 사마 장광(章誑)을 여포에게로 보냈다. 그가 말했다,

“장익덕(張益德-장비)이 하비상 조표(曹豹)와 서로 다투어 익덕이 조표를 죽이니 성중에 대란이 일어 서로 믿지 못합니다. 단양병(丹楊兵) 천 명이 서쪽 백문성(白門城) 안에 주둔하고 있는데 장군께서 동쪽으로 왔다는 말을 듣고 모두 펄쩍 뛰며 다시 살아난 듯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장군의 군사들이 성 서문(西門)으로 향하면 단양군(丹楊軍)이 즉시 성문을 열어 장군을 안으로 들여보낼 것입니다.”

이에 여포는 밤중에 진격하여 새벽에 성 아래에 도착했다. 날이 밝자 단양병이 성문을 열어 여포의 군사들을 안으로 들여보냈다. 여포는 성문 위에 앉아 보병과 기병으로 불을 놓아 익덕의 군을 대파하고, 유비의 처자식과 군자(軍資-군자금), 부곡(部曲), 제장들의 가구(家口-가족)를 노획했다. <영웅기>



2. 장판파 전투



유표가 죽고 조공이 형주(荊州)로 들어오자 선주는 강남(江南-장강 남쪽)으로 달아났다. (※ 208년의 일) 조공이 하루 낮, 하루 밤을 추격하여 당양(當陽-형주 남군 당양현) 장판(長阪)에 이르렀다. 선주는 조공이 갑작스럽게 도착했다는 말을 듣고 처자식을 버린 채 달아났고, 장비로 하여금 20기(騎)를 이끌고 뒤를 끊도록 했다. 장비는 물가에 의지한 채 다리를 끊고는 눈을 부릅뜨고 모(矛)를 비껴 잡으며 외쳤다,

"내가 장익덕이다. 앞으로 나와 생사를 가름하자!"

감히 접근하는 적군이 아무도 없었고 이 때문에 마침내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다.<촉서 장비전>



3. 남군 공방전



오록吳錄에서 이르길 : 유비가 주유에게 이르길 :


“조인이 강릉성을 지키는데, 성 안에 양식이 많아, 괴로운 재앙이 되기에 충분하오. 만약 장익덕이 천 명을 거느리며 경을 따르고, 경이 2천 명을 나눠 나에게 추가해줘, 서로 도우며 하수(夏水)로부터 들어가서 조인의 후미를 끊으면, 조인은 내가 들어간 것을 듣고 필시 달아날 것이오.”


주유가 2천 명을 그에게 더해줬다.



4. 엄안 격파



선주가 익주(益州)로 들어간 뒤 군을 돌려 유장(劉璋)을 공격했고, 장비는 제갈량(諸葛亮)과 함께 물을 거슬러 올라가며 군현(郡縣)들을 나누어 평정했다. 강주(江州)에 이르러 유장의 장수인 파군태수(巴郡太守) 엄안(嚴顔)을 격파하고 산 채로 붙잡았다. 장비가 엄안을 꾸짖으며 말했다, “대군이 당도했는데 어찌 항복하지 않고 감히 맞서 싸웠느냐?”

엄안이 대답했다, “경(卿) 등이 무도하게 우리 주(我州→익주)를 침탈했으니, 우리 주에는 다만 머리를 잘리는 장군(斷頭將軍)은 있을 뿐 항복하는 장군은 있을 수 없소.”

장비가 노하여 끌고 가서 머리를 자르라고 좌우에 명했지만, 엄안은 안색이 변하지 않으며 말했다, “머리를 자르면 자르는 것이지 어찌 화를 내는가!”

장비가 이를 장하게 여겨 풀어주고 그를 빈객(賓客)으로 삼았다. <촉서 장비전> (주1)

(주1) 화양국지 – 당초 선주가 촉으로 들어와 파군(巴郡)에 도착하니 엄안이 가슴을 두드리고 탄식하며 말했다, “이는 험한 산에 홀로 앉아 호랑이를 풀어 스스로를 지키려는 격이로구나!”



5. 장예 격파



장비는 지나는 곳마다 승리하고 성도(成都-촉군 성도현)에서 선주와 만났다. 익주가 평정된 후 제갈량, 법정(法正), 장비와 관우에게 각각 금(金) 5백 근(斤), 은(銀) 천 근, 전(錢) 5천만, 비단 천 필을 하사하고, 그 밖의 사람들에게는 각기 차이를 두어 포상했다. 장비를 영(領-겸직의 의미) 파서태수(巴西太守)로 삼았다. <촉서 장비전>



장비(張飛)가 형주(荊州)로부터 점강(墊江)현을 지나 촉군으로 들어갔을 때, 유장이 장예에게 병사를 주어 덕양(德陽)현의 맥하(陌下)에서 막도록 했는데, 군대는 패배하여 성도로 돌아왔다. <촉서 장예전>



6. 장합 격파



조공이 장로를 격파하고 하후연(夏侯淵)과 장합(張郃)을 남겨 한천(漢川)을 수비하도록 했다. 장합은 별도로 제군(諸軍)을 지휘해 파서(巴西)로 내려가 그 백성들을 한중으로 옮기려 하니, 탕거(宕渠), 몽두(蒙頭), 탕석(盪石)으로 진군해 장비와 50여 일간 서로 겨루었다.

장비는 정졸(精卒-정병) 1만여 명을 이끌고 다른 길을 따라 장합군을 요격하여 교전했는데 (장합군은) 산길이 좁아 앞뒤가 서로 구원할 수 없었고 장비가 마침내 장합을 격파했다. 장합은 말을 버린 채 산을 타며 단지 휘하 10여 명과 함께 샛길을 따라 퇴각했고, (장합이) 군을 이끌고 남정(南鄭-한중군 남정현)으로 돌아가니 파(巴) 땅은 안정을 찾았다. <촉서 장비전>



7. 하변 전투



유비가 장수 오란吳蘭을 보내 하변(下辯-량주 무도군 하변현)에 주둔하게 하자 태조는 조홍曹洪을 보내 이를 공격하게 했는데, 조휴를 기도위로 임명해 조홍의 군무에 참여케 했다. 태조가 조휴에게 말했다, “네가 비록 참군參軍이지만 실제로는 장수(帥)이다” 조홍이 이 영을 듣고 조휴에게 군무를 맡겼다.

유비가 장비張飛를 보내 고산固山에 주둔케 하여 군의 배후를 끊으려 했다. 의논하던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의심하자 조휴가 말했다,


“적이 실제로 길을 끊고자 하면 응당 복병으로 몰래 행군해야 하는데, 지금은 오히려 먼저 성세聲勢를 과장하니 이는 실제로는 그들이 이를 실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마땅히 적군이 아직 집결하지 못했을 때 급히 오란을 공격해야 할 것이고 오란이 격파되면 장비는 달아날 것입니다.”

조홍이 이를 좇아 진병進兵했고, 오란을 공격해 대파하니 과연 장비는 달아났다. 태조가 한중의 제군諸軍을 빼내어 장안으로 돌아온 뒤 조휴를 중령군中領軍에 임명했다.<위서 조휴전>



유비가 장비(張飛), 마초(馬超), 오란(吳蘭) 등을 보내 하변(下辯)에 주둔하게 하니, 조홍을 보내 이에 맞서게 했다. <위서 무제기>




====



- 일단 장판파 전투는 비록 조공에게 패전하긴 했다만 장비는 나름 후속 수습은 했다고 볼수있을듯? 그래서 일단 초록색 칠해둠

- 상대였던 장합하고 비슷한 냄새가 나는 유형(무난하다가도 크게 사고침)인데... 그래도 남군때 방어선 뚫린 관공하고 달리 장비는 일단 주유 옆에서 특별히 뭐 사고친건 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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