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작성, 무공1번, 3-1번, 3-2번 부연설명 0910 추가)


누가 더 써보라고 해서 응원을 받아서 쓰게 된, 아마도 마지막 정보글이 될 것이다. 3세대 이후 필수영웅은 2번글을 응용하자. 작성자의 정보글은 팩트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응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핵심이 있다.


이 장르 게임의 핵심은 전쟁이며 전략이 중요하기에 정리해보려고 한다. 글을 보면서 유의할 점은 작성자보다 전략에 대해 더 해박한 사람들이 있기에 반박이 있을 수 있으며, 작성자가 애매하게 알고 있어서 제공하는 정보에서 팩트체크가 안된 부분이 있다. 그래도 전략은 상황에 따라 변형이 심하므로 곧이 곧대로 적용하기보단 영감을 얻고 직접 겪어보며 "응용"해보길 하는 마음으로 작성하였다.


기초전략


게임 하다보면 알게되고 누군가는 말해주는 기초전략을 써야하나 싶었지만, 안쓰는 것보다야 낫겠다 싶어서 정리하였다. 기초적인 전략부분과 알아두면 좋을 전쟁관련 지식을 포함한다.


1. 집결장의 영웅은 지나와 채집영웅을 제외한 영웅을 사용해야 한다. 지나와 채집영웅의 원정 스킬을 보면 전쟁에 전혀 기여를 못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기에 다른 영웅보다 공격력%과 방어력%가 높아도 전쟁에서는 안좋다. 그리고 1세대보다 2세대가, 2세대보다 3세대가 ~ 신세대의 원정스킬은 구세대보다 눈에 띄게 좋아진다. 전무각성도가 유사한 구세대와 신세대의 공방% 이 얼추 비슷해지는 4성 2조각이 되어도 신세대를 쓰는 것이 훨씬 더 좋다.


2. 집결멤버, 집결참여자는 가능하면 지나를 제외한 보라색(SR)영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쟁시스템에서 초반라운드에 가까울수록 부대공격의 총데미지는 더 크다. 20%확률+50%데미지 증감계열 원정스킬은 초반에 두번이상 터지면 절대적으로 유리하지만, 10라운드까지 스킬이 터지지 않을 확률이 10% 이기에 스킬이 터지지 않으면 상당히 불리해진다. 또 몰리, 나탈리가 가진 15%기절은 초반라운드에 켜지지 않으면 무용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1라운드부터 확정적으로 스킬이 적용되어 집결에 기여하는, 지나를 제외한 보라색 SR영웅이나 50% 확률 데미지 증감계열이 참여자 스킬로 더 좋다.


3. 개인성 개별공격 & 개인성 집결공격에서는 수성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과금별로 핵고래의 개인공격 - 준고래의 방어와 같이 개인공격에서는 2급차 이상, 집결공격에서는 핵고래의 집결공격 - 고래의 집결방어와 같이 1급차 이상이 나면 공격자가 손해를 따지지 않고 이길 수는 있다. 그러나 공격자의 손해가 막심하며, 개인공격에서는 3급차 집결공격에서는 2급차 이상은 벌려져야 이득을 따져서 공격해볼만 하다.


3-1. 솔라, 포탑, 무기공장 건물 등등 이벤트건물 점령 전쟁에서는 공성이 상당히 유리하다. 공성은 5초 간격 연타가 여러번 가능하며 수성은 연타를 방어하기 위해 집결원들이 매우 짧은 시간안에 방어를 지원해야 하기에 어렵다. 또 수성자의 경우는 방어지원버그 때문에 방어가 더 어렵다. 건물 1개만 집결 가능한 솔라와 포탑에서 방어지원을 위한 행군이 2개 이상 존재할 경우 두번째 행군하는 부대부터 수용량이 초과된 병력은 사라진다. 사라진 병력은 본 방어부대를 회군할 때에만 본성에서 나타난다. 즉, 현실적으로 한번에 한 부대만 지원 가능하기에 수성자는 연타집결 공성에 매우 취약하게 된다.


3-2. 연타공격의 경우 수성자 집결장보다 1급차 아래인 공성자 2명이면 충분히 뚫린다. 수성자는 공성자보다 2급차 정도는 나야 수성에 유리한 것이다. 즉 핵고래 (경기장 투력 19.5M~)는 고래급2명에 뚫리고, 핵핵고래 (21M~)는 핵고래 2명에 뚫린다. 또 2급차+1급차 연타에도 수성자가 수성영웅 스위칭을 하지 않을 경우 뚫린다.


4. 공성-수성영웅 스위칭은 집결장이 꼭 익혀야 하는 전략스킬이다. 수성중인 건물에 집결장 부대가 공성영웅으로 되어 있다면, 집결장과 비슷한 집결량을 가진 인원에게 대장을 넘긴 후, 수성영웅 부대가 건물에 도착하기 5초내에 공성부대를 회군한다. 집결장은 부대없이 수성영웅만 들어가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내는 것이므로 풀부대에 집착하지말고 영웅만 잘 넣어주도록 노력하자.


5. 수성 집결부대는 집결장이 따로 없고 집결 내 인원중 가장 강한 인원이 전쟁발생 시 집결장이 된다. 수성중인 집결의 첫번째 인원인 수성대장은 집결수용량만 담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성 중에 적을 낚고 싶은 경우 집결수용량만 큰 가짜대장을 임명해서 집결장 사진을 바꿔보자. 이를 응용하면 집결장은 다른 공격을 위해 잠시 빠져있다가 적 집결이 도착하기전에 수성부대에 들어가기만 하면 방어가 가능하다. 방어가 불리한 화이트아웃에서 대장낚시를 적극 활용해보자.


무기공장


기본적인 지식은 패스하므로 신규 유입들은 이해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이해할 전략들이다.


1. 무기공장에서 가장 중요한 점수 획득처는 1순위 총알줍기, 2순위 점령점수, 3순위 채집점수이다. 점령자의 점수는 분당 점령점수+총알 누적점수이며 강탈당할 경우 총알 누적점수를 잃고 사방으로 총알을 뿌린다. 총알은 10~15개를 사방으로 뿌리며 1만점 누적점수 기준 왕건이 3천점 한개와 500~1000점 짜잘이 여러개로 나뉜다. 총알점수 6할이 점령점수+나머지 총알점수보다 더 크다. 이는 강탈자가 총알줍는 연맹원과의 협동이 좋으면 점령자보다 점수 획득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부연설명 추가: 강탈자가 타이밍을 정할 수 있기에 점령자보다 연맹원텔포 후 총알줍기에 더 유리한 면이 있다. 그러나 언제나 정답이 아닌 것이 강탈자측에서 연맹원협력이 밀리고 참여수도 밀린다면 강탈자임에도 총알줍기에서 밀릴 수 있다. 사전에 설정한 전략은 정답이 아니라 기초이며, 이 글을 마냥 잘 따른다하더라도 질 수 있다. 지는 게임을 덜 지게 만드는 것이다.


2. 총알 줍기를 위해 일반 연맹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 연맹원은 텔포 아이템 또는 다이아가 부족하므로 공짜 텔포를 적극 활용해야한다. 그러므로 환승역을 점령하는 것이 핵심적이다.


3. 첫 점령보상은 5분 점령 보상이다. 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으며 점령하다가 강탈당할 경우 역전을 쉽게 허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첫 점령을 할지 안할지 경기 시작전 판단이 중요하다.


3-1. 상대 연맹 주요 집결장 수가 자신의 연맹 집결장보다 수가 적으면 1급차 (고래와 준고래 차), 수가 비슷하면 2급차 (핵고래와 준고래 차) 정도는 있어야 점령이 유리하다. 집결장 전력이 1급차 밀려도 집결장 수만 비슷하고 협동이 좋으면 강탈로 역전 가능하다. 이때 약자인 강탈자는 강탈을 하고 아군이 건물을 점령하기 전에 빼야한다. 약자인데 건물을 점령하여 총알이 누적될 경우 강자가 당연히 강탈하여 점수를 먹기 때문이다. +부연설명 추가: 무공 후반부인 20분정도 남았을 때 강한 연맹측이 점수가 더 높고 강탈당해도 점수가 더 높을 것이라고 판단된다면, 강탈당한 후에도 점령을 하지않고 대기해야 한다. 어차피 이긴 게임이니 굳이 추가점령할 이유가 없다. 적 연맹이 점령하려는 것만 막자.


3-2. 아군 연맹이 1급차 더 강해도 강탈때문에 점수가 역전당해서 밀린다면 앞으로 강탈로 역전할 가능성이 낮다. 약자측이 강탈에만 올인하고 점령을 안한다면 강자측은 점수를 역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점령점수에 더 치중해야 한다. 이때 높은 점수를 주는 무기시험장 1, 2호와 왕립무기공장에 집결을 올인하여 최대한 수성에 집중하고 뚫리지 않게 해야한다. 나머지 건물들도 점령하면 병력이 분산되므로 수성에 취약해지기에 버려야 한다. 상대 연맹이 나머지 건물을 점령한다면 집결장 1명이 강탈을 담당하는 것이 좋다. +부연설명 추가: 약자인 강탈자도 강탈에 치중함에도 점수가 밀릴 경우 당연히 점령에 신경 써야한다. 약자-강탈자 입장이라고 마냥 점령을 안하는 것이 아니다. 계속 말하지만 전략은 정답이 아니라 기초이며, 실전은 응용이 핵심이다. 이 글의 전략은 지는 게임을 덜 지게 만들고, 이길 게임을 더 이기게 만들 뿐이다.


4. 아군 연맹이 점령점수에 치중하는 전략을 쓰거나, 아니면 실수로 건물을 점령하여 총알이 누적되는 경우 일반 연맹원들은 개인점수를 얻기 위해 점령건물에 방어부대를 보내서 개인점수를 얻자. 총알 줍기로만 점수 얻으면 9만점 점수 못 얻는다. 개인점령점수와 수성킬 개인점수를 얻어야 9만점 점수를 채울 수 있다.


5. 채집점수는 쓰레기다. 총 2만점 정도 주기에 유의미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연맹 전체에 손해가 된다. 그 시간에 집결에 병력 넣고 총알 줍기를 하는 것이 더 좋다. 차라리 채집할빠엔 꼴박해서 개인점수를 채우는 것이 더 좋다.       -> 댓글에 이견이 있어 다시 분석해보니 5~7만점 주는 것 같아서 가장 약한 인원이 담당하면 연맹점수에 쓰레기까진 아닌 거 같다. 다만, 채집으로 빠지는 인원도 충분히 감당할만큼 여력이 남도록 연맹이 활발해야 한다. 무공에서 보통 인력난을 겪기에 매우 활발한 연맹은 채집이 중요할 수 있다. 다른 연맹들은 채집으로 빠진 인원만큼 점령&강탈&총알줍기가 약해지면 점수는 더 많이 밀려있게 된다. (이런 식으로 반박하며 정보를 공유하자. 누차 말하지만 작성자은 정답이 아니라 영감을 주는 목적으로 작성한 것이다.)

6. 무기공장에서 병력이 모두 소모되면 이탈했다가 12분 후에 재입장하여 병력을 풀로 채울 수 있다. 총알 줍기 연맹원들은 두 번 정도, 집결장은 한 번 정도는 이런 식으로 채워야 한다. 집결장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 안되며 순서를 정해서 차례대로 나갔다가 들어와야 한다.


7. 개인공격은 연맹점수에 기여하지 않기에 쓸모없어 보이지만, 상대 연맹의 부대를 없애놓으면 아군 연맹원이 공격받을 확률이 적어지고 점령&강탈이 쉬워지기에 개인공격을 적극적으로 해야한다. 집결장급 한두명은 텔포아이템과 다이아를 팍팍 쓰면서 상대 집결장이 아닌 연맹원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자.


솔라&포탑전


무기공장이 더 어렵기에 무공을 잘하면 솔라도 잘할 것이다. 이미 기초전략과 무공전략을 작성하였으므로 이를 응용해보자. 여기선 연타공격을 하는 방법을 서술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1. 솔라&포탑은 집결 1개만 할 수 있다. 그래서 가장 강한 집결장 뿐만 아니라 소고래~준고래급 집결장도 중요하다. 연맹 운영진들은 서버 내 집결장들을 스카웃하는 것에 노력하는 것이 좋다. 또 불수2, 3을 만들 수 있는 소과금급 인원도 확보하도록 노력하자.


2. 이벤트 건물 점령에서 수성은 공성보다 불리하다. 수성에선 딱히 특별한 전략이 없고, 가장 강한 집결장에 불수2, 3을 가득 넣고 집결 참여자 영웅만 제대로 넣는 것이 최선이다. 참고로 수성에 들어가면 어떤 집결 참여자 영웅의 스킬이 적용되는지 모른다. 전쟁마다 참여자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모든 인원이 적절한 영웅을 쓰도록 운영진들과 집결장은 온 노력을 기울이자.


3. 공성자들은 연타 집결이 핵심이다. 대부분 2연타에 뚫리는데 공성자가 3연타를 준비하는 것은 그다지 까다롭지 않기에 어지간하면 뚫린다고 생각하자. 연타의 핵심은 매우 짧은 간격으로 연속해서 집결 공격하는 것이다. 이때 집결시간과 행군거리만 잘 계산하자.


4. 연타공격의 핵심 매커니즘은 상대 수성자의 병력수와 병종구성비를 깨는 것이다. 첫 집결에 병력수와 방패병이 죽게 되는데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연타를 하면, 방어지원을 하지 못한 체 수성자는 방어를 해야한다. 병력 수 뿐만 아니라 방패병이 줄어들면 뚫릴 확률이 많이 높아진다.


4-1. 연타는 상대적으로 약한 집결장 -> 강한 집결장 순으로 하는 것이 좋지만 큰 차이는 없다. 단, 첫 연타 집결장이 너무 약하면 의미없다.


4-2. 연타를 받는 수성자는 만약 방어지원할 경우 방패병만 지원하도록 연맹원들한테 지시하자. 집결을 받은 대부분의 수성부대는 방패병이 부족해진다. 이때 111로 지원하면 방어지원에도 불구하고 병종구성이 여전히 깨져있게 된다. 211, 311 도 좋지만 킬점수에 관심없으면 방패병만 올인해서 지원하는 것이 연맹 전체에 더 좋다.


5. 공성자들은 2개 연맹을 동시에 쓰는 것이 매우매우 좋다. 한 연맹에서 수성 중에 상대연맹이 집결을 걸었고 몇번의 전쟁을 통해 이 집결이 확정적으로 수성을 뚫는다고 판단될 경우에, 두 번째 연맹에서 상대 연맹보다 5초 늦게 도착하도록 집결을 동시에 걸어서 수성이 빼앗겨도 바로 재탈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공성자가 수성자를 뚫을 때 병종구성이 깨진 상태이므로, 두 번째 연맹에서 바로 공격하면 손쉽게 뚫리기 때문이다.


6. 포탑은 생각보다 많이 아프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포탑 3~4개를 뺏기면 치료하기 빡세다. 치료가 안빡세다는 사람은 그 사람 연맹의 인원이 이례적으로 매우 활동적이기 때문이고, 일반적으로 그정도 인원을 확보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최소 포탑 2개는 점령하도록 해야한다.


7. 솔라전 집결은 5분이 걸린다. 그러므로 솔라 집결장은 솔라를 뚫은 후 두번째 집결장에 위임하고 나와서, 쎈거에 자신있다면 포탑 돌아다니면서 개인공격으로 뚫어도 되고, 아니면 포탑 5분집결을 하다가 솔라에 강한 집결공격이 걸리면 해산하고 솔라에 다시 들어가도 된다. 이 전략은 굳이 안해도 되지만 싸우기를 좋아하면 이 전략을 써보자. 단, 이러다가 솔라를 뚫리면 판단미스를 한 너의 책임이다.


더 생각나는 것은 없다. 추가할 것, 질문할 것, 반박할 것은 댓글로. 서두에 말했다시피 팩트체크가 안된게 한두개 있으며, 작성자보다 경험치 높은 사람들도 많다. 또 전략은 매우 유동적으로 써야하기에 다시 당부하지만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상황에 따라 응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