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사실은, 이런 공간이 생겼다는것을 며칠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구글에서 검색을 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그간 이렇게 글을 남길만한 시간이 제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일에서 돌아와 컴퓨터 앞에 다시 앉은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간은 모바일로 눈팅만 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그렇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토론하고, 또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시는걸 보면서 하루종일 즐거울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일들 모두가 작자로서 궁극적인 목표라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입니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가 모두가 만드는 세계가 되고, 그것이 더욱더 팽창하는 계기가 됩니다.

독자분들이 잊혀진걸 캐내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덕분에 저는 더 많은 이야기를 얻을 수 있고 또 더 많은 영감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저는 피곤하고 지쳐서 횡설수설하는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찾아와 확인할 순 없지만 시간이 된다면 찾아오겠습니다.

또 말머리를 질문으로 해주신다면 언제고 시간이 나는 한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더불어 이런 소중한 공간을 만들어주신 매니저분들과 콘을 만들어주신 분들, 또한 팬아트와 자료들, 그리고 이야깃거리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보다 더 큰 애정에 마음이 따뜻해졌고, 더 쓸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