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20살 되는데 수능 끝나고 식당 알바만 하다 돈 벌리는게 시원찮아서 알바몬 보다가 지원함
이마트 트레이더스라고 스타필드 건물 지하에 있는 매장이고
주 5일 9시간 근무이고
2022년 급여가 세후190이고 올해 급여는 아마 210? 정도 될 거 같다 하더라고
물론 직장으로 봤을때는 급여가 낮지만 나처럼 갓성인이나 20대초반 무경력 무자격으로 몇달 하는 거면
알바보다 몇십배 나은 거 같음 (카페 식당 편의점 등)
면접도 씩씩하게 하고 그냥 외적으로 진짜 찐따병신같다 이러는 거 아니면 바로 붙혀주는거 같음
보안팀이라 그런지 3대500치는 형 두명 있고, 남사원들은 보통 운동에 관심 있는 거 같음
여사원들도 다른 여자애들보다 씩씩한 느낌이 있고
1시간 밥시간 있고 따로 휴게시간이 부여되는데 보통 1시간반~2시간
실 근무시간 6시간~6시간반정도
하는일은 매장입구에서 손님응대, 검품사무실 앉아서 근무, 가끔 무빙워크 안내 지원감
매장입구에서 인사 존나 박고 위치 물어보는거 알려주고 감지기 울리면 응대하고 무전치기
검품사무실은 차량 하역장 들어오는거 관리나 작업계,반출입증,마스크 관리대장 등 감지기 울리면 씨씨티비 확인하면서 무전
사무실 의자 앉아서 하는 거고
각각 하루 두시간반~세시간 정도 되는듯
매장입구 뻗치기라 하는데 서있는게 단련되어서 그런지 그리 힘들지는 않음 그리고 뭐든 최대1시간 근무하고 교대라서 ㄱㅊ은 거 같음 슬슬 지칠때쯤 교대가와서
보안팀만 15명 있는데 1명 팀장 2명 주임 2명 선임 나머지는 다 사원임
사원들은 대부분 20대초가 많아서 친해지기도 좋고 사람들도 다 괜찮음
군대문화도 거의 없고 이쁜 누나도 있음
여기서 말하는거만큼 일이 좆같지도 않고 알바만 하던 놈 입장에서는 존나 천국임
일 난이도도 식당알바보다는 당연히빡세지만 (머리만, 몸은 훨 편함) 교육5일 받고나니 나름 할만했고 직장중에서는 굉장히 쉬운 편 같음
또 내가 아직 고등학교 졸업도 안한 놈이라 그런지 시큐리티복 입고 무전기 차고 매장 돌아다닐때는 뭔가 어깨뽕도 좀 차고 ㅋㅋㅋ
이마트 직원분들이 하등하게 본다고 하는데 그런거 없고 다 웃으면서 인사함 서로
직장 기준에서 좋은 직장은 아닐테지만 입사 허들에 비해서는 대우가 나름 괜찮은 거 같다는 생각임
나는 개같이뛰어다니는 알바보다 훨 나았고 물론 평생직장으로 가면 좀 미래가 안보이기는 한데 짧게짧게 거쳐가는 용도로 하는 거면 ㄱㅊ다고 생각한다
몸도 힘들지 않고 일만 적응되면 머리도 나름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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