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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164화 분석, 키쿠와 마히루는 어째서 그렇게 되었나

ㅇㅇ(58.235) 2024.02.27 03:26:50
조회 731 추천 21 댓글 13
														


먼저, 글솜씨 없어서 ㅈㅅ 디씨에 글 첨써봄


주말에 200화까지 쭉 달리고 후유증 겪고 다른 사람들 반응 찾아보면서 여운 즐기고 있음


근데 마히루 에피소드에 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왜 죽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200화 엔딩을 위한 빌드업이다' 라고 느끼는 듯 해서


에피소드 분석 + 추측을 좀 이야기 해보려고.


pc로 써서 모바일로 보기 불편할 수 있음 ㅠ


아 그리고 사진 이어 붙이다보니 습관적으로 왼쪽-오른쪽 순으로 이어붙였음.

일본 잡지 느낌으로 살리지 못했네 이것도 쏘리



------

'철야의 노래' 라는 제목에 맞게 항상 노래를 들으면서 만화를 봤는데

이 노래가 만화랑 가장 잘 어울리더라. 듣고 싶은 사람은 감상하면서 들어줘




-------




[1] 흡혈귀는 어떻게 죽는가?


흡혈귀가 죽는 이유에 관해서 후반 에피소드에서 여러 추측이 난무하기 시작하지만


사실 가장 확실하게 죽는 방법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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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화에 작중에서 처음으로 성불한 흡혈귀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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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5화가 되서야 언급되는 사실.

바로 인간 시절일 때의 물건이 흡혈귀의 약점이 됨



그래서 이를 계기로 작중 흡혈귀들의 약점 찾기 에피소드가 시작되고,

게다가 나즈나의 과거, 그리고 나즈나의 출생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는 계기가 되기도 함.



거기에 힘입어 작가는 '우구이스 안코'와 '나즈나'의 관계, 탐정씨의 옛 과거 에피소드까지 빌드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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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했던 에피소드)

본문 취지에 맞게 설정만 살펴보자면

88화, 흡혈귀가 된 아버지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딸이 선물해준 라이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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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144화, 마히루 에피소드의 초반부분임


세키 마히루는 흡혈귀가 되기로 결심했고

따라서 약점이 될 수 있는 인간 시절의 물건을 모조리 지우기로 함.





여기 언급된 에피소드 말고 다른 권속이 된 흡혈귀들의 에피소드까지 고려하면 결국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흡혈귀는 인간 시절이었을 적 (추억이 깃든) 물건이 바로 약점이 된다.












[2] 인간이 되고 싶은 흡혈귀, 호시미 키쿠


그렇게 쭉 흡혈귀와 사랑, 그리고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 와중

마히루-키쿠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됨.


그러면서 흡혈귀에 관한 또 다른 가설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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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흡혈귀의 인간화에 대한 가설이다.



흡혈귀는 인간에게 사랑을 하면 인간이 된다.



물론 호시미 키쿠만의 추측일 뿐이지만,

우리는 이 에피소드 전반에 걸쳐 키쿠가 가진 사랑의 정의를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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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생각하는 궁극의 사랑이란,


연모하는 대상을 위한 끝없는 자기희생.


친구도 가족도 모두 버리면서까지 불길 속으로 뛰어들 수 있는 그런 사랑을 바로 원하고 있었다.










...











그런데 조금 찜찜한 부분이 있다.


그렇게 한때 사랑을 갈망했던 키쿠가, 인간이 되고 싶었던 키쿠가


어째서 갑자기 자신을 죽음으로 내몰고자 하는걸까?

자기가 정의내린 사랑에 부합하기 때문에? 또는 단순히 죽음이 가까워졌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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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미 키쿠에게, 정말 오랜만에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마히루라면 나를 분명 인간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렇기에 죽어도 좋아, 나를 죽여줘 라고 말하는 심리를 이해할 수 없다.


오히려 삶을 향한 집착이 더 강해져야 하는거 아닐까?


나는 인간이 되고 싶다고

인간이 되서 너랑 평범하게 늙어가며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도 가지며 살아가고 싶다고

이야기 할 대목 아닐까?

















[3] 새로운 추측, 그리고 키쿠의 죽음


지금부터는 내 주관적인 해석이 많이 들어가 있음.


우선, 이 추측의 기반이 되는 떡밥은 136화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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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와의 싸움 끝에 얻어낸 나즈나의 약점,


그것은 다름아닌 탯줄이었다.




그리고 이 대목에서 들 수 있는 의문은 당연하게도 이런 내용이다.


어째서 호시미 키쿠가 나즈나의 탯줄을 가지고 있지?



이에 작가는 능청스럽게

나나쿠사 하루와 호시미 키쿠는 가까운 사이였다고 밝힐 뿐이지만

우리는 좀 더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런데 한 번 생각해보자.



그저 굉장히 친할 뿐인 흡혈귀에게,

자기 자식의 탯줄을 선뜻 건네준다는 게 말이 되나?


어쩌면 호시미 키쿠는 나나쿠사 하루에게 직접 건네받은게 아니라,

불가피하게 수거한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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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호시미 키쿠는 나나쿠사 하루의 죽음을 간접적으로 목격한 게 아닐까?

바로, 인간으로서의 죽음을 말이다.








충분히 일리있는 사건의 전개라고 나는 생각한다.

시간 순으로 요약하면 대충 아래같은 느낌





[1] 키쿠는 사랑을 하면 인간이 된다고 믿음. 하지만 번번이 사랑하는데 실패함


[2] 어느 날, 친했던 흡혈귀 나나쿠사 하루가 인간과 사랑에 빠짐


[3] 키쿠에게는 가설 증명의 기회였을 터, 사랑을 응원하고 인간이 되기를 응원함


[4] 그러던 와중 하루에게 아이가 생겼고, 나즈나의 출생을 도와줬을 수 있음

(탐정네 아버지가 키쿠를 간호사로 만난 걸 고려하면 충분히 일리있다)


[5] 어느 날, 그녀가 죽었다는 사실을 접했거나 목격한 키쿠


[6] 그 죽음의 원인이 사랑한 인간의 피를 빨았기 때문임을 알게 됨


[5] 결국 그녀는 흡혈귀가 사랑을 하면 인간이 되면서 죽는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됨







이런 느낌으로 호시미 키쿠를 바라보면,


그녀가 어째서 마히루에게 죽고 싶어하는 지 알 수 있다.


흡혈귀가 사랑에 빠진 대상의 피를 빨아 마심 = 인간이 되면서 죽음

그러니까, 그녀의 죽음은 곧 그녀가 정의내린 가장 완벽한 사랑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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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2화의 일부 장면


만약 내 해석대로, 키쿠를 이해해본다면 이런 발상의 전환이 가능해진다.


키쿠는 권속이 죽는걸 보고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고자 했던

개미친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자신이 죽음으로써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고자 했던

사랑에 미친 흡혈귀였을 뿐인 셈이다.






















[4] 그래서 마히루는 어째서 죽었는데?


그럼 이제 호시미 키쿠의 죽음과는 별개인, 마히루의 죽음에 관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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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봤던 장면인데

여기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의문이 있다.


어째서 나즈나의 탯줄은 나즈나의 약점이 되는가?





거기에 우구이스 안코는 다음과 같은 대사를 넌지시 던진다.


『인간 시절의 물건』라는 해석 자체를 잘못했나..?


이는 우리가 처음 내렸던 결론을 부정하는 말이지만,

나는 여기서 흡혈귀의 약점에 관해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다고 본다.



어쩌면 흡혈귀의 약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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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인간으로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했던 무언가가 아닐까?


그렇다면 나즈나의 탯줄도 어느 정도 말은 된다.

뱃속에서부터 인간에서 흡혈귀로 변모한 나즈나에게

인간으로써 가장 필요한 건 말그대로 살기 위한, 생명과 직결된 탯줄인 셈이다.









이제 정말 다왔다.

이 추측대로면,

마히루의 죽음에 관한 비밀은 163-164화의 스토리로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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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히루가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줬던 대상,

마히루 인간으로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했던 대상은 다름아닌 키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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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가 되고자 했던 세키 마히루.


그러나 그는 흡혈귀가 되는 순간 본능적으로 깨달아버린 셈이다.


지금 눈 앞에 있는 키쿠가 자신에게 있어서


그동안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했던 대상이었음을,

추억으로 점철된 삶의 의지였음을 말이다.





그래서 마히루의 결정적인 약점은 키쿠 그 자체,


흡혈을 당한 순간 죽을 운명이라는 걸 깨닫고 만다.


키쿠도 흡혈을 하고 그의 기억과 감정을 타고 직감하지 않았을까.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은 지금 여기 인간으로서 막이 내리고 있다는 것을.

















[5] 번외


괜히 모순처럼 여겨질까봐 안다룰까 했는데... 일단 가볍게 끄적여봄


Q. 모든 권속은 사랑을 해야하고, 또 그게 삶의 의미가 될 수 있음.

그럼 다른 권속들도 흡혈귀가 되자마자 죽어야 하는거 아닌가??


A. 마히루, 키쿠 정도의 초월적인 사랑이 아니면 불가능

근데 다른 인물들의 약점들을 살펴보면 또 아주 틀린말이 아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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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카부라


나나쿠사 하루를 향한 연민의 마음 그 자체가 추억이자 살아갈 의지는 아니었지 않을까

오히려 삶과 직결되어 있던 병실 그 자체,

그리고 병실에서 있었던 추억이 그녀에게 강렬한 삶의 표상으로 자리잡아

병실에 있는 물건이 혼다 카부라의 약점이 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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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야마 아키히토


얘도 잘 생각해보면 굉장히 미친 집착남이었음

키쿄 세리를 향한 연민의 마음,

솔직히 삶의 의지를 안경이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처음 세리를 만났을 때의 감정이 축약되었라고도 볼 수 있을거 같고...

알아서 납득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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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Green


이 해석대로면 그냥 개또라이임

누가 언급하기 전에 그냥 내가 언급하고 만다

망할 반례같은 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 쓰다보니 겁나 오래 걸렸네;;


이걸로 나도 성불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음


이렇게 이해하면서 과몰입해서 읽어서 그런지


야모리 코우랑 나나쿠사 나즈나가


서로 흡혈을 할 수 없다 & 흡혈귀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을 때


그냥 말도 못할 정도로 슬프고 절망적이더라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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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 만화때메 일상에 집중 안되서


이참에 후련하게 정리하고 싶었음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좋은 하루 보내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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