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하지말고 공부하란 글에 댓글 장문으로 달아놧던데

하나하나 반박해줌

1 . 그래? 일반 고등학교에는 공부도 하기 싫은데 의지도 재능도 없는 학생이 절반이다. 그런 학생들 보고 닥치고 공부해라 라는 말이 맞을리가 없지.

안전한게 펜 잡고 공부하는거라고? 글쎄다. 공부할때 자체는 안전하겠지만. 그 뒤의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하는 것이지.

대학 간다고 취직이 보장되는것이 아니고, 취직한다고 사회적 안정망을 얻을 수 있는게 아니거든 대부분은 상대적인 것이지.

기본적으로 수능이나 내신의 틀은 공부 못하는 애들이 재능 있는 애들을 깔아줘서 생길 수 있는 %임. 그러니까 평균 보다 잘해도 욕을 먹는 것이지.

애초에 절반 자체가 다 낙오자를 양산하는 시스템인데 유튜브 보고 뭐라할게 아닌데?

ㅡ> 너가 착각하고 있는게 있다. 의지도 재능도 없는 학생이 절반인게 아니라 그냥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부를 싫어하고 안 하고싶어한다 내 주변에 의대다니는 친구도

공부 하기싫은데 걍 참으면서 한 거고 어떤놈이 공부를 즐기면서 함 ? 있으면 데려와바라. 무슨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고도의 집중력 발휘하면서 펜 잡고 공부하는 

그런 극소수 특이케이스 학생 소개하지말고 제발 ' 보편적인 ' 기준선에서 공부를 즐기는 놈 데려와보셈 ㅇㅇ

공부는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길이 보장되니까 하라는거임; 

대학간다고 취직이 보장되는것은 아니지만 학벌과 스펙은 그래도 나이가 심하게 차지않는이상 스펙으로 보존된다.

근데 유튜브는? ㅋㅋ 뭐 알바나 회사면접볼때 유튜브채널 10만명이 스펙에 씨알이라도 먹힐것같냐?

그리고 무슨 어떤 분야든 소수만 성공하고 다수는 망한단식으로 애기햇는데 맞는말이지만 공부선택하는게 그래도 더 낫단거임 

2 . 너야 그냥 걔내들 보고 구제불능 빡통쉑 하고 넘어가겟지만. 토론을 할거면 그렇게 말할게 아니지. 니가 말한건 확률이잖아.

시작 부터 절반 던지고 나머지 50% 들끼리 9% 차지할려고 하는거고. 대강 9% 안에 들면 대입 공부는 그럭저럭 효용이라는게 생긴다.

그 이하부터는 효용이 엄청 떨어짐. 일단 펜 잡는게 안전하다는것 부터가 별로 공감이 안됨.

학부졸 직장인의 삶에서는 변수가 엄청 많음. 너가 유튜버 크로커다일을 봤겠지만. 그 사람은 직장생활에 실패했음. 회사자체가 어려워졌거든.

회사생활이라는건 내가 통제할수 없는 변수가 엄청 많음. 회사에 있다가 보면 그냥 이유없이 나가라 소리 듣거든.

유튜버들 안정망 보고 낄낄 그거는 아무나 하나 할게 아니란거지.

ㅡ> 그냥 보편적인 중견기업?의 예시를 든 것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은 공기업취업이나 공무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데?

그 직업들 역시도 변수란게 잇나?ㅋㅋ 그 직업들 역시 펜잡고 공부해서 얻게되는 자리아님?

쫌 더 확장해서 나아가보자면 고소득 4짜 직업 전문직은?

안정적이면서도 돈 잘버는데 어케 생각하냐?? 

3 . 내가 이게 뭐라고 곰곰히 한 2시간 생각 해봤는데, 요점만 말하자면 글쎄?

100명 수능 학생이 꼭 사회적 안정망을 얻는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봐야 할듯. 나는 보겸이나 bts 진짜 성공한 사업가 말고.

적당히 성공한 실버버튼 받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 보고 이야기 하는거임. 굳이 보겸까지 갈 필요 있음?

수능생 100명도 어차피 문과 50 이과 50으로 나눠야하고, 성별에 따른 선호도 이런것도 나눠야 하니까. 사실 성공과는 거리가 멀어질 확률이 높지.

너 말대로 확률상 돈 버는 전공은 따로있거든. 사실. 대학을 간다고 모두 취업하는것은 아니니. 사업을 할 수도 있지.

근데 그렇게 치면 유튜브 하다가 나중에 공부를 하든, 학점은행제로 편입을 하던 펜 안잡고도 대학은 갈수 있거든?

ㅡ> 뭘 말하고자 하는지 모르겟네 이건 

4 . 하라는 공부는 안한다고 이미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반절 이상이 인생 낭비하고 있으니 애초에 바람직하지 못한 논제임.

반이 공부를 안한다는데, 그까짓 유튜브 하는게 나쁜 배팅이라 할수 없지.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 다 때려치고 유튜브를 한다고 하면 아쉬울순 있지.

다만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왜 유튜브를 하면 안되는지? 걔가 지금부터 정신차려서 이때까지 공부 잘해오던 애들 다 재끼고

공부로 성공할까봐? 그런것이 더 확률이 낮다고 하는 것이지. 니 논제 자체가 자기중심적이고 다양한 확률을 고려를 안함.

고등 학교를 한국에서 안다녔거나 그럴수도 있겠는데, '그럼 앰셍들 내 알바 아님' 이딴 소리 할거면 내가 니랑 이야기 할 필요 없고.

너 하고 싶은대로 말하고 다니렴.

ㅡ> 그냥 아무것도안하는새끼보단 당연히 니말대로 유튜버라도 준비하는 애가 더 낫지 물론 

이건 맞는데 근데 내 논지는 유튜브준비생보단 공시나 수능준비 열심히하는게 더 효율적이다라는거고 

다양한 확률을 고려안한다 이러는데 넌 너무 너만의 세계관에 고립되잇는거같은데 친구야 ㅋㅋㅋㅋ

너 뭐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연락은 하는지 모르겟는데 걔네중에 명문대나 교대 이런 쪽 애들없냐?

그런애들 보면 포스가 남다른데 

인터넷 상에서 허영된 성공자 썰만 듣지말고

현실 술자리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 어케 문제풀이 햇는지 썰 좀 듣고 그러는게 어떠냐

넌 지금 너무극 이상적 관점으로 생각하려하는데 지금 니 태도가 그냥 이거임 

" 왜 알바면접볼때 슬리퍼 신으면안돼?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야되는거아니야? "

하고 그냥 히피 코스프레하는거같은데 사회는 고학력 대졸자 원한다 이게 팩트다 미안하지만 

5 . 고등학교 기간동안 애초에 이기지도 못할 걸 붙잡아놓고 시키는데 그게 효율적이냐.

멀리 갈것 없이 너한테 헤비급 선수 붙여놓고 mma로 이겨라 하면 이길 수 있냐?

안되는걸 왜 자꾸 하라 그래. 대학교 가서 필요한건 고등학교 공부 전체의 일부분이지 괜히 전공이라는게 있는게 아니거든.

공부도 당연히 그정도 체급차이가 있겠지. 습관이든, 뇌 구조든. 공부 못하는 애들한테는 학교가 젤 위험해. 전혀 안전하지 않다고.

아무도 자기 편의 안봐주는데 뭐하러 거기 있냐. 같은 돈이라도 검정고시 치고 전문대학 가서 케어 받는게 낫겟다.

ㅡ> 애초에 이기지도 못할걸 붙잡아놧다고 자기의 한계를 규정한것부터가 패배자의 썩어빠진 현실도피 마인드임.

내 친구들중에서도 공부 못햇는데 끝까지 포기안하고 해서 자리 잡은애들 몇몇잇는데 ( ex 공무원 ) 그럼 걔네 노력은 헛된거냐?ㅋㅋ 

6 . 꼭 수능을 쳐야 사회적 안정망을 얻는가? 그거부터가 아니라고 보고. 수능을 친다고 해서 안정망을 얻는가? 그것도 아니라고 본다.

수능 - 신입학 - 4년 졸업 이 뭘 얻어다 준다고 보기가 어렵다는 것이지.

너는 보겸같은 예 말고 라고 했는데, 의사를 언급을 하면 안되지. 의사 되는것도 공부로 정말 어려운 건데? 그것도 정말 6수씩 때려박거나, 아님 재능이 있거나. 아니면 선행학습을 일찍 시작했거나 하지 않는다면 어렵다. 의사 된 학생들은 애초에 학습 과정이 일반 학생이랑 다른 경우가 많음.

고소득 1위가 사짜라는데. 사짜 딸려면 똑같이 그 정도 급의 공부를 해야한다. 너 집에 8대 전문직 문제집이라도 푼거 있으면 인증해서 올려보셈.

멀리 갈필요도 없이 디씨에서도 전문직 갤러리 있는데 걔내들 중 몇명 합격?

ㅡ> 지금 아예 내 말을 이해 못하고있는거임.

의대 다니는 애들은 90~95%는 싹 다 의사확정인거알지? 

뭐 레지던트과정 도중에 우울증으로 자퇴 이딴 개 ㅈ같은 이상한 비현실성 비유 들지말고 

90~95%는 싹 다 의사확정이야

내 말의 본질은 결국 공부해서 의대만 들어가면 인생 자체가 그냥 펴지게 된다는거임 ;

그리고 보겸? 보겸 지금 상황모르나 ? 지금 뭐 어떤사람이랑 시비붙어서 아예 방송까지 못하게된상황임.

철구는? 철구 안티는 아니지만 솔직히 철구가 윤리성에 가까운 사람이 아닌건 인정하지 ? ㅋㅋ

신태일은?

한 때 페이스북 1위엿다가 지금은 어떻지?

철구 마누라셨던 지혜님은? 그냥 아예 욕 먹다가 잠수타셧지?

코트는? 성매매 관련되서 결국 잠수탓지?

감스트님은? 감스트님은 방송 잘 하고 계시지만 예전에 어떤 분 성희롱 관련 드립쳣을때 기억나냐?

너가 예를 들어서 감스트님이라 생각해봐 

가족이나 지인들 얼굴 볼 낯짝잇냐 툭 까놓고??

벤쯔는? 

엠브로는?

김이브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껴지냐? 성공한 BJ 100명이랑 의대 들어간 100명중에서 

성공한 BJ가 한달에 천만원을 벌든 구독자가 백만명이건 언제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을 위치선상에 놓여져잇다는거임 ㅋㅋ

의대 들어간 사람은 툭 까놓고 누구 패지않는 이상 절대로 안 망해 이게팩트야 현실 받아들여.

7 . 업 준비하면서도 우는 애들 천지야. 걔내들은 울면서 취업해도 실 수령 300인 애들도 많아.

우는게 중요해? 난 취업 준비하면서는 안 울었음.

너가 어느정도 되는 사람인지 모르고, 솔직히 관심도 없고 엄청 뛰어난 사람일수도 있는데.

뭐 스스로 생각하는건 자유지만. 니 말에는 어폐가 있다. 그게 내 요점임.

ㅡ> 실수령 300이면 존나 많은거야 친구야 ㅋㅋㅋ 300인 애들도 많다?

넌 너무 결과론적인 얘기만하고 그리고 현실성과 너무 동떨어져잇는 얘기를 한다. 고정 닉 유저인것같은데

유튜브 갤러리니까 어쩔수없는건지 어떤진 모르겟다만 

인생에서 중요한건 돈이 아니라 

주변 지인들과의 관계 + 먹고살수잇는 정도와 근근이 취미누릴수잇는 월급 + 사회적 인식 괜찮은 직업 + 명예 + 워라밸

이런것들이 복합적 요소로 충족되야 행복하다고 볼수잇는거지 

월 300 밖에못번다 이러는데 세상을 너무 좁게보는 친구같은데.

너 우리나라 사기업의 대다수가 중소기업인건 앎??

결국 대다수의 학생들은 중소기업가서 월 300도 못 받는게 현실임 ㅋㅋ 

암튼 뭐 할말잇으면 댓글 또 남겨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