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일_공부일기 6/238, [생활패턴] - 수능 90일 공부일기 미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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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일반] 238일_공부일기 6/238, [생활패턴]앱에서 작성

엄마밥상

2023.03.29 04:37:48

조회 77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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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말했듯이

학점과 수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쟁취하기로 결심한 나는

유한한 시간의 틀에 실패만이 아른거리던 미래 앞에서

기존의 수면 패러다임을 깨부수는데 성공하였다..

아, 8시간은 취침해야 능률이 보장된다 했던가

능률이라...

능률이라 함은..

먼저 Do가 선행돼야

그 다음 얘기가 오갈 수 있는 법..

나는 일단 하는거에 초점을 맞추기로 결심했다..

먼저 내 시간표를 간략하게나마 설명하자면

11:00에 보통 첫 강의를

17:00에 보통 마지막 강의를

그런 시간표로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말했듯이

학점도 챙길 생각을 하고 있는 터라

학교 공부도 소홀히 할 수 없어서

18:00부터 (이상적인 독서실 도착 시간)

22:00~23:00까지 학교 공부를 하는 것이 첫번째

22:00,23:00~05:00까지 수능 공부를 하는 것이 두번째요

06:00~10:00까지 취침하는 것이 세번째다

실험삼아 일주일동안 이대로 생활했는데

아직까진 괜찮은거 보면

몸도 알고 있나 보오

마지막 불꽃이란걸

Q. 그냥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면 안되나요?

A. 일찍 일어나는 것은 자율의 문제입니다. 강의시간이 정해져 있어, ‘가야만’하는 시간과는 다르게 ‘일찍 일어나면 공부해야지’라는건... 저에겐 불가능한 말인듯 싶습니다..

반면

늦게 자더라도 ‘11:00 수업시작’과 같은 외압은 저를 충분히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Q. 국어 공부에 관해 특별한 고집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A. 맞습니다.. 자고로 국어란..

“ 오로지 아침에만 공부하여야 빛을 발한다 ”

와 같은 고집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아까 말한

저녁-대학공부

새벽-수능공부

시간표 체제에서는

아침 국어 공부란 불가능..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주말을 꾀하든가

훗날 능률을 따질 수 있을 만한 수준이 되어

시간표를 다시 재구성하는 시기를 고대하는 수 밖에..

이상입니다.

나머지 이야기들은

차차 풀어나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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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일기만 안썼지..

계속 공부는 하였다는..

추잡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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