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는 베이스 있어야함 한달반만에 못만듬
한달 반만에 점수 올리기 가장 쉬운건 한국사 행정법 교육학 등등 암기과목들임

개인사정으로 2,3,4월 공부 아예 놓았는데 국가직 보고나서 스스로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돼서 바로 스카끊고 공부 다시 시작했었음. 한달 반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 적어볼게

1. 짝수쪽, 홀수쪽만 기출풀이
첨 목표가 일주일에 1과목 1회독씩하자였음
근데 난 처음에는 암기가 안돼있으니까 암기병행하면서 기출풀려니까 일주일안에 못끝내겠어서 1회독은 홀수쪽만풀고 2회독은 짝수쪽만 풀고 3회독은 다 푸는 식으로 양조절함
이 방법의 장점은 최대한 첫 1회독을 빨리 할 수 있어서 전체 내용의 큰 틀 파악하는데 좋음. 큰 틀이 파악이 되면 그래도 어느정도 전체 양이 가늠이 가서 자신감 생김
단점은 모르겠음 생각이 안나

2. 1회독 후에는 같은 과목 바로 2회독
1회독하고나서는 뭐가뭔지 모름 바로 2회독 들어가서 후다닥 한바퀴 또 돌려줘야 그제서야 감잡힘

3.  암기과목들 특성
한국사: 초반에는 무지성 기출 회독 + 기출 틀리는 부분 보충암기-> 후반에는 필기노트만 계속 암기(필기노트에 기출내용 체크돼있어야함)
한국사는 휘발성이 너무 강해서 시험 전날까지도 필기노트 암기하다들어감

행정법: 이해가 선행된 무지성 기출회독. 기출회독에 속도 붙이기위해서 행정법은 이해가 어느정도 필요함 갠적으로 기본강의 필수라고 생각하는 과목임 글고 행정법이 특히 기본서 양이 투머치하다고 생각됨..철저하게 기출위주로 공부하면 되는 문제은행 대표 과목

교육학: 기본적인 이론 문제들은 쉬움 외워놨으면 걍 풀 수 있음 근데 법령은 공부하는 것도 고통인데 나오는 범위도 너무 넓어서 그냥 시험 당일 날 운에 맡겨야되는 부분같음 마치 국어의 2음절 한자문제느낌 .. 국가직보니까 법령문제 많이 나오는 추세같길래 법령 개열심히 함 법령집 줄줄읽으면서 문제화될만한 포인트 계속 체크함

4. 국어 영어
국어: 어문규범쪽에 집중함 국가직보고나서 내 약점이 어문규범인걸 알았음 선재 기출실록 어문규정부분만 무한 기출회독 + 새로운내용필기노트에 다 옮겨적음 외래어같은건 밥먹으면서 맨날 소리내서 말해봄 선재어플로 사자성어 자기전에 하루치씩 하고 잠 한자는 2주정도 하다가 이제와서 하기엔 답없어서 버림 한달 전인데 한자 잡고있을 시간이 없었음 운좋게 이번 시험에는 안나왔더라 ㅎㅎ역시 합격은 모다? 운이다~

영어: 단어 하프 문법 매일 3시간씩 오전에 함 독해 어려운 사람은 해커스 김우택추천 독해스킬 오짐 ㄷ
지방직에서 역대 최악의 점수 나왔음 아직도 문법 단어 왜 틀렸는지 몰라 기분나빠서 해설안찾아봄 ㅎㅎ 75점 따리는 영어 조언할 자격이 없는듯

5. 기타 등등
-3일 빡세게 공부하고 3일 번아웃되는 식으로는 공부하지 마셈 자존감 엄청 깎아먹는 방식임 본인한테 제일 잘 맞는 공부시간을 찾으셈 주 6일 꾸준히 할 수있는 시간으로!

-집에서 자신과의 싸움하면서 공부할 바에 걍 돈주고 스카가셈 집이랑은 차원이 다르게 공부잘됨

-시험 한달 전인데 오히려 순공시간이 줄어들고있다? 떨어질 확률이 큼.. 이시험은 시험직전까지 얼마나 많이 보고 들어가냐 싸움이기 때문임 난 시험 전날에 볼 게 넘 많아서 12시간 했음
시험날 컨디션 조절해야된다뭐다 하기에는 공무원 시험시간은 너무 짧음  글고 하루만 안봐도 한국사는 자꾸 휘발돼서 봐줘야함

-시험 한달 전에 인강은 하프만 들었었음 영어독해 넘 어려워성 ,,
그외에는 인강x
다 순수하게 내 공부만 했음 인강은 초반 기본강의 들을 때나 듣는거고 후반으로 갈 수록 인강 비중은 줄여야함


이정도만 생각난다. 혹시 이 글보고 한 달전에만 빡세게 하면 점수 올릴 수 있겠네? 생각하면서 지금 놀려는 놈은 없길바란다
본인 위치를 모르기 때문에 불안하겠지만 매일 꾸준하게 공부해온 사람이라면 본인 생각보다 높은 실력으로 앞서나가고 있을거임 딱 지금 시기가 슬럼프오고 지쳐서 나가 떨어지는 애들 많더라 꾸준함으로 치고 나가길 바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