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티윤한테 보낸 거 그대로 복붙함 

우정행정직 면접 후기 5월 29일

총평: 생각보다 면접관님들이 공격적으로 안 나오신 거 같았어요. 오른쪽 분이 특히 제 말 잘 정리 해주시고 잘 이끌어주셨던 느낌입니다. 좀 답을 알려주시려고 하셨던 거 같기도 해요. 과제 작성은 평소보다 2분 3분은 더 걸리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평소에 연습 많이 하셨으면 시간 내에는 다 작성 가능합니다. 왼쪽 분이 외부 면접관? 님이신 것 같고 오른쪽 분이 우정사업본부 면접관님이신 것 같았어요.

5분발표

5분발표 시작하겠습니다. 제시문은 노동약자를 대상으로 저는 앞으로 교육 계층을 더 확대한다는 점에서 적극성을 도출하였고, 노동 약자를 대상으로 도와준다는 점에서 공익성을 도출하였습니다. 우선 적극성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적극성은 공무원이 능동적이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는 것입니다. 국민들을 적극적으로 도우면서 국민의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성은 중요한 공직가치입니다. 적극성과 관련한 기관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장수장계우체국의 이상섭 집배원님의 사례를 들고 싶습니다. 이상섭 집배원님께서는 업무시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평소에 노인 분들의 집을 방문하셔서 노인 분들의 안위를 살피셨습니다. 그러던 중에 쓰러진 노인 분을 발견하여 구조하셨습니다. 또 적극성과 관련한 제 사례로는 저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유통기한을 확인했어야 했는데, 점장님께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확인해도 된다고 하셨지만 저는 손님께 유통기한이 지난 물건을 파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확인하였고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지난 물건은 점장님께 보고드리고 빼놨습니다. 

공익성은 봉사활동이나 기부 공익사업 등으로 국민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소외계층을 도우며 국민의 효용을 늘린다는 점에서 공익성은 중요한 공직가치입니다. 공익성과 관련한 기관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무의탁 간병환자 지원 사업, 복지등기 우편사업 등 여러 공익 사업을 하며 작년에 18만 2000명이 수혜를 보았습니다. 공익성과 관련한 제 사례로는 저는 지역 아동센터에서 1년 봉사를 하였고 유니셰프에서 미얀마 대지진 피해 아동에게 후원하였습니다.

저는 국민들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먼저 고민해보고 개선하려는 자세가 있으면 적극성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업무 외에도 따로 봉사활동이나 기부를 한다면 공익성을 실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직접 국민들을 만나고 돕는 만큼 적극적으로 국민을 돕는 적극성이 필요하며, 우체국 에금 및 보험에 관한 법률 제1조에서는 보편적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경제생활 안정과 공공복리가 사업목적이라고 한 만큼 공익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직자가 된다면 이러한 적극성과 공익성을 갖추어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돕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기관사례 말씀해주셨는데 또 다른 기관사례 

A. 저는 적극성과 관련해서 인제군 기린우체국의 장영기, 김성준 집배원님 사례를 들고 싶습니다. 화재가 난 곳에서 평소에 이용하던 진입로를 알려주어 신속하게 소방대원이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우셨고 집배원님 차량에 있던 소화기로 화재 진압을 같이 도우셨습니다. 또한 공익성의 사례로는 만원의 보험이나 더간편건강보험 같은 소외계층을 돕는 보험으로 공익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기관사례를 또 말씀하시라해서 책임성 준비한 거로 적극성 말했고 공익성은 그냥 알고 있는 거 말했습니다.

Q.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인간의 영역을 말해보라함

A. 미래에도 노인 분들은 디지털에 대해 소외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AI보다는 사람이 좀 더 잘 도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말고도 뭐라 더 횡설수설하면서 말했는데 기억은 안 나고 저런 요지였어요. 오른쪽 면접관님께서 공감능력은 대체되지 못한다는 식으로 정리해주셨습니다.

경험

희망업무: 우체국 창구업무, 금융업무

관심정책: 만원의 행복 같은 공적 보험

업무 관련 경험

민원 경험: 식당 서빙 8개월, 영화관 11개월, 편의점 6개월 아르바이트

금융 경험: 경영학과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재무, 회계, 경제 과목을 우수한 학점으로 이수

행정 경험: 은행 및 광고대행사에서 단기 비품정리 및 사무보조 1개월 아르바이트

우체국 관련 경험

2025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참가

우체국 소포 보내기, 우표 사기, 개이득 체크카드 발급

우체국 유튜브 구독,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탐방 

공익활동

지역 아동센터 1년 봉사, 유니셰프 미얀마 대지진 피해 아동 후원

Q. 어느 부서에서 일하고 싶은지

A. 분명 희망업무에 창구업무 금융업무 적었는데도 부서를 물어보는 게 이해가 안 돼서 창구업무 말하다가 옆 면접관 분이 다시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부서를 일단 말해야 할 거 같았습니다. 아 그럼 저는 홍보 부서에서 일해보고 싶습니다. 우체국 유튜브에서 엄지후 주무관님의 영상을 보았는데 엄지후 주무관님께서는홍보 부서에서 일하는 분이십니다. 엄지후 주무관님께서 말씀하신 재미있어야 하지만 우스워보이면 안 된다가 인상에 깊었습니다. 그래서 홍보부서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Q. 홍보 부서가 왜 하고 싶냐고 질문

A. 뭔가 저는 창구랑 금융 하고 싶었는데 홍보가 제 주 부서처럼 되어버린 상황이라 좀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제딴에는 계기도 말씀드렸던 거 같은데 또 물어보셔서 의아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대답했습니다.

전공공부하면서 마케팅도 배웠고 다른 카드나 금융 상품은 혜택이 좋으면 온라인에서 홍보가 잘 돼서 이용자 수가 늘어나는 걸 봤는데 우체국도 혜택이 좋은 상품이 많으니 이런 걸 홍보해보고 싶습니다.

Q. 그러더니 왼쪽 분이 자기는 우정사업본부 하나도 모르니까 자기한테 홍보해보라고 질문

A. 그래서 우체국 예금이나 보험은 소외 계층에 대한 여러 좋은 보험도 있고 물류 관련해선 안정성과 신뢰성은 담보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략하게 요약은 했는데 실제로는 엄청 길게 횡설수설했어요.

Q. 경험 하신 게 많은데 경험하면서 힘들었던 상황?

A. 네 저는 서비스직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손님께서 규정에 없는 것을 요구할 때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영화관에서 일을 할 때 상영시간이 지나면 환불이 안 된다는 규정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종종 상영시간 지나서 환불을 요구했던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 일단 손님분들의 감정에 공감을 하면서 손님들의 감정을 진정시키려 했습니다. 진정이 되면 규정 상 환불이 안 된다고 안내를 드렸습니다. 대부분은 해결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안 된다면 저보다 권한이 높은 관리자 분이나 상사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뭔가 제 경험을 좀 구체적으로 먼저 말했더니 저한테는 경험에서 라이어 테스트?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Q. 공직에 들어와서 이런 일 겪을텐데 그때마다 총 책임자를 부를 순 없지 않겠냐

A. 네 저도 우체국에서 일하다 보면 이런 상황을 많이 겪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대부분은 제 선에서 해결했습니다. 공직에 들어가서도 최대한 제 선에서 해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 공적보험이나 공익사업에 관심이 많은 거 같은데 이러한 것들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A. 저는 보건복지부와 협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우정사업본부보다는 보건복지부에서 현재 복지가 더 필요한 분들이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더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의 지식을 활용하여 필요한 공익사업을 만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Q. 우정사업본부에 지원하신 게 스스로 판단하신 거냐 아니면 누가 추천한 거냐

A. 서비스직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서비스직과 적성에 잘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국가직 직렬 중에서 우정사업본부에서 직접 국민을 만나서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는 전공을 공부하면서 여러 금융지식을 익혔습니다. 이러한 지식이 우정사업본부에서 일 할 때도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지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 판단해서 지원했습니다.

질문은 기억 안 나는데 저는 만원의 행복이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상해 보험인데 이걸 질병 보험도 있었으면 좋겠다. 제가 공직에 들어간다면 이러한 걸 건의해서 실현해보고 싶다. 이런 대답도 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이거 외에도 기관과 관련하여 조사했던 답변을 많이 해서 이 점은 제가 유일하게 만족스러웠던 점이에요.

상황

상황요약

주차장 공간이 직원 수 대비 적은 상태

일부인원은 70% 출퇴근 어려운 사람들에게 주차권 나눠주고 30% 나머지 추첨 주장

다수 인원은 50% 이상으로 추첨할 것을 주장

주무관으로서의 대처

타 기관 사례 조사, 주차장 공간 조사

직원들 모아 간담회 개최

이미 출퇴근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주차권 배정하는 상황이므로 형평성을 근거로 들어 50% 정도 나머지 인원에게 주차권 추첨하는 것 선택

사후대처

일부인원이 계속 불만 가질 가능성

탄력근무제 도입 고려, 교통비 지원 고려

Q. 선택 기준이 뭐냐고 질문하셨습니다.

A. 형평성과 민주성이라 대답하였습니다. 횡설수설하다가 형평성 같은 경우는 행정법 판례에서도 국가유공자 가산점 10%가 과하다는 판결이 생각나 이를 참조했다고 했습니다. 사람 좋으시던 오른쪽 면접관님이 스읍 과한... 이러다가 혼자서 말을 멈추셨습니다. 저 행정법을 예시로 든 건 좀 뇌절이었나봐요. 여기서 멘붕했습니다.

Q. 70%를 주게 되면 직원들이 불공정하다고 불만을 제기할 수 있다. 어떻게 대처?

A. 말씀하신대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50%정도만 주차권을 주고 나머지를 배정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Q. 50%가 아니라 35%만 줘도 해결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냐

A. 그렇다면 저도 50%보다는 35%를 주는 방향으로 할 것 같습니다. 대화를 통해서 이정도만 줘도 충분하다고 설득을 해볼 것 같습니다. 

Q. 해결 방안? 같은 거 물어보셨던 거 같아요 제 답안을 안 보신 느낌입니다.

A. 저는 일단 탄력근무제를 통해서 시간을 달리 한다던가의 방법으로 출퇴근이 어려우신 분들이 좀 유연하게 근무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주차비를 받으면 장단점 질문

A. 우선 장점은 주차장 수요가 줄어서 공간이 확보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으로는 직원들의 불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에를 들어 일을 하러 왔는데 돈까지 내야 하냐는 등의 불만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단점에서 공감해주셨어요

Q. 해결 방안을 또 물어보셨습니다.

A. 교통비를 지원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대답하고 두 분 동시에 재원 마련이 안 될텐데.. 하면서 표정이 좀 안 좋으셨어요. 그래서 바로 죄송합니다. 라고 했더니 오른쪽 분이 주차비 징수한 거로 지원하는 방법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저도 그냥 똑같이 말했습니다. 아 네 주차비 징수한 거로 교통비 지원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러고 끝났어요

Q. 수익자부담원칙 질문

A.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사용한 만큼 비용을 내는 것입니다. 이 질문은 대답할 때 약간 면접관님이 답을 알려주시려고..? 했던 느낌이었어요.

Q. 수익자부담원칙 사례 질문

A. 잠시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음 저는 물이나 전기요금일 것 같습니다. 물이나 전기는 사용한 만큼 비용이 올라가기 때문에 수익자부담원칙이 적용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게 마지막 질문이었고 끝났다길래 감사합니다 인사 두 번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면접 후 소감: 생각보다 시간이 엄청 빨리가고 면접 보기 전에는 엄청 떨렸는데 막상 면접을 실제로 하게 되면 대답하는데 온 정신을 다 써서 긴장하는 것도 잘 안 느껴졌어요. 

면접 때 도움된 점: 책을 일단 정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워크북에 있는 문제 풀고 답안 보는 게 도움 많이 됐어요. 그리고 저는 스터디도 엄청 도움돼서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후배들에게: 책 무조건 구매해서 방향성을 잡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 읽으시면 경험 과제 초안 작성이랑 공직가치 준비 먼저 하시길바래요. 그리고 저는 워크북에 있는 경험 질문평가지에 있는 질문들 답안을 다 준비했었고 그게 많이 도움됐어요. 책에 있는 직렬전문성 질문도 일단 대비를 해두면 공부가 많이 돼서 좋았습니다. 상황과제는 풀다보면 약간 공통된 틀 같은 게 보이실 거에요. 많이 풀고 답안 많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