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하쿠텐에 229번이나 간건 아니고
한번 갔을 때 사진 3~4장 정도 남기다보니
실제로 방문한건 못해도 50회는 족히 될거라 봄

확실히 최근들어 어수선한 감이 있는건 사실인듯

주문 누락도 억까인줄 알았는데 최근들어 직접 한번 겪어봄
그리고 다른 손님 주문 누락돼서 따로 갖다주는거도 두어번 봤고
요즘들어 공기밥이나 밑반♡찬도 한번에 안주는 경우가 부쩍 잦긴한데
보통 한번 더 요청하면 바로바로 줘서 아예 못받은 경우는 한번도 없었음
그러다보니 요즘엔 라멘 받으면 제대로 나왔나부터 확인하게 됨

난 메뉴에서 풀토핑 뺀게 가장 큰 이유 아닐까 생각함
사실상 가격 인상 된건데 가격 인상처럼 안보이기 위함인지
어쨌든 결과적으로 주방 입장에선 일이 더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고봄
주문서에 추가주문 덕지덕지 붙어있을테고 면추가 익힘까지도 따지니까

근데 나는 딱히 불만은 없다
일단 그 횟수가 불만을 느낄 정도로 잦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손님 가장 미어 터지는 라멘집 중 하나인데
직원들도 사람인지라 좁아터지고 바쁜 매장에서 완벽할순 없겠지 생각함

솔직히 접객이 좋다보니 그깟 실수.. 정도로 너그러워지는 것도 있고
최소 50회 방문에 1번 누락이면 1~2%대 확률인데 이정도는 매우 납득됨

사실 난 그보다 높아진 회전률에 대한 만족도가 훠얼씬 큼
직원들 하나같이 접객 좋고 맛에서 오는 만족감은 단연 최고이고

맛 편차? 난 솔직히 전혀 모르겠음
사실 무겐사장 상주 여부에 따른 맛 편차에도 공감 못했었고
근데 여기저기서 맛 편차에 대한 얘기가 왕왕 들려오는거 보면
어쩌면 내 입맛이 다른 라오타들만큼 섬세하지 못한걸지도 모르지?

무튼 결론

1. 나는 불만 없다
2. 라멘 나오면 제대로 나왔는지 확인하자
3. 제대로 안나왔으면 당당히 달라고 요구하면 된다
4. 메뉴에 풀토핑은 추가해줘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