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항상 강조하는 말이지만... 대학발전의 핵은 입결이 아니라 재정 임ㄹㅇ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남부 반도체클러스터 개발에 600조 이상 투자하기로

약속했고... 실제로 그렇게 투자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ㄹㅇ

(단 국힘이 4월 총선에서 과반의석 이상 차지한다는 전제 하에...)



국책사업으로 밀어붙이는 대규모 투자의 경우... 인접대학들이 막대한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길 것이고...



실제 그렇게 될 경우 입결이 아닌 재정적 측면에서 외대 용인캠은 극적 부활을

넘어... 외대 양캠을 하드캐리 하는 영웅처럼 등장할 수도 있음ㄹㅇ



기업은 부를 창출할 수 있다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고... 그 투자액 단위가

대학 당 연간 백억원 단위는 훌쩍 넘고... 천억원에 육박할 수도 있음ㄹㅇ

(그래서 서울대 연세대 KAIST가 부랴부랴 멀티캠 건설에 박차를 가한 것임)



그런데 여기에 중요한 전제가 하나 따라붙는데... 바로 대학의 산학협력 능력

자체가 기업의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는 것임ㄹㅇ



그것은 이공계 학부생 입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외대에게 유리한

조건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반면 그동안 외대가 이공계를 방치 하다시피 운영해 온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교원과 장비 등 각종 인프라 측면에서 매우 불리한 것도 사실 임ㄹㅇ



더우기 이공계를 용인과 더불어... 서울과 송도로 각각 찢어 놓은 상태라서...

이공계 학과간 산학협력 시너지는 기대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예상 됨ㄹㅇ



외대를 보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 “이공계 안목이 없는 대학본부가 이공계...

대학을 운영하면 저렇게 망가지게 만들 수도 있구나??“... 싶은 것임ㄹㅇ



차라리 외대는 저렇게 이공계를 운영할 바에는... 규모를 축소해서 서강대처럼

인기학과 위주로 한 지역에서 밀어주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선택이라고 봄ㄹㅇ



분명히 외대는 경기남부에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반도체 클러스터 덕분에...

화끈한(?) 기회를 맞이할 텐데...



지금 상태 그대로 유지한다면... 주변지역 타대에게 큰 수익이 될 만한 핵심적

알짜 산학협력은 거의 다 뺏길 것으로 예상 됨ㄹㅇ



외대는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이공계 교통정리를 통해 일원화 하고... 각종

이공계 인프라 투자에 집중해야... 산학협력으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임



만약 외대가 나에게 전권을 준다면... 10년 내 경희대는 몰라도 중대나 시립대

정도는 외대 이공계 선호도와 입결로 제압하는 기적(?)을 보여줄 수 있음ㄹㅇ



내가 약속하고 장담할 수 있음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