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산고는 교문이 1개다. 교문을 나설 때를 기준으로 나눌테니 알아서 이해해라.

2. 호남마트

상산고 학생들의 아지트라고 보면 된다. 야자~기자 사이 텀에 많은 학생들이 나와서 라면을 먹곤 했다. 요즘은 코시국이라 외금이 빡세서 잘 못 가볼텐데 갈 수 있으면 가서 많은 음식을 사 가지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호마에서 사온 라면 기숙사에서 먹으면 개꿀맛이다.

3. 문필서림

학교 바로 맞은편에 있는 대형 서점이다. 많은 학생들이 적립카드를 만드는데 나는 만들어서 적립만 하고 결국 안 썼다. 내신 영어는 외국 원서를 이용해서 진도를 나가는데 그 교재를 문필서림에서 파니 눈치껏 사장님께 여쭤서 교재를 구해두자. 다른 과목 교재 출판사도 알려주시니 알아서 참고하자. 다만 교재 가격을 전부 정가로 받으니 급한 교재가 아니면 인터넷 구매를 추천한다.

4. 진삼미 샌드위치

문필서림과 호남마트 사이에 위치해있다. 보통은 셰이크나 음료수를 마시기도 하고, 토스트도 파는데 맛있다. 여름에 파는 과일빙수가 괜찮은데 기회가 되면 꼭 먹어보기를 바란다.

5. 교외 CU

호남마트를 지나쳐 쭉 가다보면 나온다. 호마에 사람이 몰릴 때 학생들이 자주 이용한다. 라면을 먹을 수 있으며 끓여 먹는 기계가 구비되어 있으니 봉지라면이 땡긴다면 여기를 이용하자.

6. 꿀보닭강정

교외 CU를 지나쳐 계속 직진하면 나온다. 가는 중간에 꿀삐닭강정이라고 다른 닭강정 집도 있는데 둘다 괜찮다. 다만 꿀보닭강정의 치킨 크기가 더 크다. 별미로 염통꼬치랑 소시지 등도 맛있다. 학생들이 많아서 주문이 몰리니 빨리 가도록 하자.

7. 맘스터치

교외 CU를 가기 전에 나온다. 그냥 맘스터치다. 가끔씩 학생들이 있고 때론 가득 찰 때도 있다. 주말 저녁 급식이 맛 없으면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8. 만나분식

말은 분식집인데 사실상 간단한 일품요리 같은 것을 판다. 돈가스, 김치찌개 등 여러 메뉴를 판다. 저녁이나 시험 기간에 자다가 급식을 놓쳤다면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9. 우정복사

고3들이 자주 보이는 곳이다. 교재 복사, 제본 등을 해주는 학교 근처의 업소이며 가격 역시 그리 비싸지는 않다. A4로 한다면 꽤 저렴한 가격과 빠른 시일 내에 교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횡단보도 맞은 편에 꿀보닭강정이 있으니 위치가 안 보이면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