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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삼재인 엄마 이야기(나쁜 시기가 정말로 맞은 이야기)

1인기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1.25 19:57:53
조회 867 추천 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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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삼재는 사망, 도난등이 있을 시기입니다. 저는 무신론자였는데 요즘 초자연적 일을 많이 겪어 사차원같은 걸 인정하게 됬습니다.

엄마는 철학관에도 가고 교회도 절도 다니는 사람이다. 그런곳에서 듣는 소리중 유난히 나쁜 소리는 잘 맞는다는게 엄마의 의견이였다.

지난주 금요일 엄마는 최근에 병원에서 퇴원후 친할머니댁에 갔다. 할머니는 외로우신지 하루 더 있으라고 했다. 다음날 친할머니 심부름으로 동네 철물점에서 필요한 걸 사고나오는데 갑자기 차가 들어와서 엄마의 발 하나를 밟았다. 엄마는 비명을 질렀고 철물점 사장은 운전자한테 사람 발을 타이어로 밟고 있다고 소리쳤다. 다시 후진해서 발을 밟은 타이어는 두번 발을 누르게 되었다. 엄마는 침착하게 차량 번호등 사진을 찍어뒀다. 놀랍게도 병원에서는 뼈에 손상도 잘린 힘줄같은 것도 없다했다. 큰아버지는 그런 때는 목잡고 쓰러져서 입원하는게 최곤데 의사가 환자편이 아니라고 했다. 나는 속으로 이래서 세상과 인간관계가 싫다고 생각했다. 의사의 양심을 저렇게 평가하다니 충격이었다.
당시 집에 있던 나와 아빠는 엄마가 평소 있을만한 부엌에선 찬장문이 갑자기 떨어져 엄청난 쿵소리를 들었다.

엄마가 친할머니댁에서 집에 돌아왔더라면 찬장때문에 다쳤을 것이다. 양쪽 찬장문 중 하나만 떨어진게 특이했다. 나머지 하나는 너무나 멀쩡해 보였다.

마루에는 찬장문과 유리가 남긴 자국이 많이 남았다. 곧 재개발이 이뤄지는 곳이라 신경 쓰이진 않았다.

가족은 tv에서나 볼만한 일이 일어났다는 반응을 보였고 찬장의 다른 문을 혹시몰라 제거했다. 엄마는 날 삼재에다 철학관에서 50대에 위기가 올거라 했다고 다행이라 여기고 있다. 사고낸 사람은 사과는 안 했으나 아내분이 와서 위로해주고 맛있는 것이라도 사드시라고 십만원을 건냈다. 그리고 보험처리가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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