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력이 있나모르겠는데 - 무속 미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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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20-12-16

예지력이 있나모르겠는데모바일에서 작성

ㅋ(118.235) 2021.01.16 20:02:38

조회 747 추천 9 댓글 3

어릴때는 내가 커서 뭘할까라고 궁금해서 자기전에 머리속으로 계속 생각했거든. 그때마다 물건들이 하나씩 보였어
하나는 인형이 보였고 하나는 꽃이 보였다.13살때일임..
어린놈이 왜이런걸 궁금했나모르겠는데. 집이 ㅈㄴ 가난하니까 앞날이 ㅈㄴ 궁금한거임..왜이렇게 살까?를 13살때부터 고민했다...

지금 내나이30넘었는데
26살부터~29살까지 출장인형극이벤트회사에서 인형극놀이 했고 29살부터 34살까지 장례식제단 꽃꽂이 하고 있다..
내가 생각해도 소름돋는데 .. 지방에서 서울 ㅡ로 20만원들고 무연고에 고시원에서 시작했는데.. 학력도 고졸이라 그냥저냥 일자리 구하려다 그 쉽다는 피시방,음식점 다 알바면접탈락하고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이벤트회사에 면접봤는데 내일바로 나오라해서 오래 다녔고, 제단 꽃꽂이도 사람 꽉찼다 그래서 원래 기대도 안했는데 하루만에 전화왔다. 다니던 사람 관뒀다 그래서 .. ㅈㄴ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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