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러 가는 김에 도쿄니까 다른 보고싶었던 팀들 공연도 찾아두고 했음

타이반 라인업들이 좀 긴데 타임테이블이 공개 안 된 상항에서

시간이 나와야 제대로 이동 스케줄을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

개최 회장 스케줄이랑 그날 앞뒤로 다른 이벤트 뭐 있는지 대략 따지고 나니까

점심에 시작하는 이벤트가 길어야 저녁에는 끝나고 그 뒤에 밤에는 그 회장에서 다른 이벤트가 있어서

어느 시점 이전엔 확실히 끝나겠구나 싶었음

어차피 보려는 한 팀 빼곤 관심 없으니 그것만 볼 생각하고

앞뒤로는 아예 다른 회장 다른 겐바 가야겠다고

이것저것 뇌내 시나리오 다 짜놨는데

시발 ㅋㅋㅋ 질질 끌다가 오늘에야 공개 된 타임테이블 보니

난데없이 토리 ㅋㅋㅋㅋ 맨 마지막 ㅋㅋㅋㅋㅋㅋㅋ

젠장 대충 중간쯤에 잡힐걸로 예상하고 적당히 보고 빠져나와서 뒤에 다른 저녁 공연 보러 가려던거

완전 겹쳐버려서 다엉켜버림 ㅋㅋㅋㅋㅋ

내 완벽 스케줄에 완전 제대로 겐세이 놔서 ㄹㅇ 성질 뻗치네 진짜 ㅋㅋㅋ

그 반나절 6시간 안에 있는 수많은 슬롯들 중 어떻게 딱 맨 마지막 거기에 딱 박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내가 튈 거 알고 노린 것 처럼 대놓고 겐세이놔서 존나 약오름 ㅋㅋㅋ

지금 다른 플랜 B 만들면서 다시 짜고있음 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