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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ㅎㄱㄱ) 240501이프아이월유 촬영날 - 역시 재밌네!앱에서 작성

ㅇㅇ(59.187) 2024.05.10 00:51:39
조회 318 추천 17 댓글 11
														

(올렸었는데 글이 사라져서 재업.. 이번에도 사라지면 글에 뭔가 갤에서 거부되는게 있는 모양인데; 나노후기라서 그거 찾다간 내가 죽을 예정이니까 나만 보관하는걸로 해야 할 듯 ㅠㅡㅠ 없어지지 말아라....)
​오종혁 황민수

무려 실황 촬영 데이!!! 왜 내가 가슴이 두근거리는진 모르겠지만 하여튼 두근거렸다 ㅋㅋ

제발 끝내주게 잘해라 아니 큰 실수만 하지 말아라 제발 제발..

결론적으로는.. 존잼인데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 ㅎㅎ

후기 시작!
​* 스압주의 나노후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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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인호 무대에 등장. 어라? 머리가 짧다? 언제 자른거지.. 궁뮤 때문에 잘랐나?(지금 생각하니 그게 말이 되냐)

어쨌든 앞머리가 짧아서 눈이 잘 보인다! 좋다 아주 좋다 ㅎ (지난주에 잘랐다고 한다 ㅋㅋ 정보 감사!)


사람의 형상.. 사람이었다 - 안 흔들린다? 침을 꿀꺽할지언정 꽤 담담하다. 오 오늘은 안 우는 노선인가?


신문스크랩을 꺼내서 꽤나 자세히 앞뒤로 살펴봤다.


흔적에 흔적을 연결하고 - 앞으로 책과 기사 뻗어서 양쪽 잇듯이

흔적의 흔적에 올라타서 - 그냥 들고 뒤쪽으로 이동


갈대 뒤지다가 다음 갈대 근처까지 가서 조명 비출쯤에야 시계 발견.

시계 발견하고 울먹인다.. ㅋㅋ 안 울기는 무슨 ㅋㅋㅋㅋㅋ 근데 난 우는거 좋아.. =_=


사건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 - 양 쪽 손 차례로 들어보이며 오늘 많이 울거란 기대감(?)과 함께 암전


(아 그러고보니 막내 유난히 키가 크게 보였는데 머리를 잘라서 그랬나보다)



쫑수현 등장. 편집장이 보낸 편지 피식대며 읽다가 표정 변하고 읽으며 뒤쪽으로 걸어나감.

(쫑이 얼굴에 힘을 빡 주면 얼굴 옆면이 우글거리는데 이게 사나운 면모를 강조해서 좋다)


편집장 편지를 구겨서 바닥에 힘껏 던졌는데! 편지가! 갈대에 박혔다!? 오른쪽 갈대 사이로 쏙 숨어버림 ㅋㅋ


그리고 원고랑 봉투도 바닥에 힘껏 던졌는데! (이 때 몸이 휘청할 정도로 세게 던지는 거 좋아함)

원고가! 앞으로 발사됐다?!! 무대 맨 앞까지 날아감 ㅋㅋㅋㅋㅋㅋ


쫑수현이 조명도 없는데 넘버하면서 걸어나와 원고를 소중히 품에 안고 뒤로 돌아왔다가, 순서가 되어서 바로 바닥에 버림 ㅋㅋ


하아... 이 날 제일 큰 참사는 이걸로 끝이니까 뭐 괜찮아 ㅋㅋ

아 조명 없어서 어두운 거 하나가 아쉬웠다 ㅠㅡㅠ 근데 어쩔 수 없지 뭐 콘솔도 당황했겠다 ㅋㅋㅋ


머리에 총을 겨눴다가 인호가 경성일보 출판부에서 왔다니까 총 서랍! 자켓 입고! 머리도 한 번 넘기고! 밝게 문 열어주는 수현.


막내가 들어와서 집 안 구경하다가 편지 내밀고 잠시 편지씨름하고 놔주기.


막내가 집 둘러보고 이야기 할 동안 쫑수현은 편지 펼쳐서 보면서 꽤 크게 웃는다.

(편집장 편지 갈대에 꽂힌 거 못 보고 바닥에서 다른 종이 집어들어서 함 ㅋㅋ)


벽에 걸린 액자 보고 표정 굳었다가 돌아서서 밝게 이야기. 피해자만 있었다고 이야기하기 전후에는 수현의 책상을 유심히 봤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 수현의 책상을 보고 굳은 표정으로 부르는 인호, 쫑수현이 그걸 보고 의심을 강하게 띄우며 표정이 변한다.


인호에게서 스크랩기사를 받아가서 꽤나 앞뒤로 유심히 살펴보며 웃음짓는 수현.

(그러고보니 이 날 막내도 앞에서 그랬지. 뭐야 요런건 어케 또 맞아.)


편집부에서 일해서 .. / 그래서 날 찾을 수 있었겠고. 또. / 또, 청소도.. / 또 / 작품에 대한 저의 생각을- / 너의 생각?

(긴 대사 대충 생략.)


돈 얘기를 듣고 너털웃음을 터트리며 절레절레 고개 젓고 자리로 돌아오는 수현에게 인호가 기가 막힌 생각 얘기.

수현이 자리에 앉지 않고 선 채로 얘기를 들어준다.


안된다고 하면서 자리에 앉아서 강하게 이야기. 그리고 보이지 않는 실 넘버 시작.


'범인이 지나친 시간들 속에서-' 넘버 가사를 들은 쫑수현 안색이 변한다.

화내고 나서 뒤에 가 물을 따라 벌컥 마시는데 그 전에 고개를 젓는 등 아니야 그럴리 없어.. 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인호가 '정말 완벽히 가려진 범죄지만-' 하고 이야기할 때 그런 수현의 불안감을 잠재운다는 느낌을 훅 받았다.

보이지 않는 실 가사가 수현의 반응에 따라 그를 달래거나 의식을 전환시킨다는 느낌..?


이 다음에 '작가가 놓쳐버린-' 하고 또 이야기를 하니까, 범인이 아니라 작가가 놓친거~ 라고 말을 돌리는 것 같아.


쫑수현은 여기서 크게 안도하는 티를 내고 그런 건 아닌데.. 이 흐름 때문에 범인이 아닌 작가로서의 관점으로 조금은 여유를 찾는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건 나 혼자 느끼는 이 흐름 때문일 듯..ㅎ


'지금 나한테 내 첫 번째 소설에 대해 이야길 해 주는 건가? 어처구니가 없군 그래!' 대사 맞나? 하여튼 어처구니가 없다고 하는건 쫑수현 디테일 ㅎ


내가 놓쳤다고? 내가? - 어이없단듯이 웃고 나서 책상에 걸터앉아 불안한 안색인 수현. 인호를 보지 않는다.


끝없이 연결된 세상의 인연들~ - 그런 수현의 뒤에서 자신과 수현 그리고 의자까지 손으로 한번씩 짚어주는 인호.


가운데 의자에서 피해자의 가족 이야기하면서 유달리 감정이 격앙된 인호. 피해자의 가족인 티가 팍팍 난다. 의자 손잡이 앞 잡음.


수현의 뒤로 돌아가서 펜통에 손 가닿으려는 찰나 쫑수현이 뒤돌아보며 얘기해서 펜 못 잡음.


자 얘기는 여기까지면 됐어. 그만 나가봐. 라고 했나? 음.. 뭔가 더 붙어있었는데..


막내인호가 가까이 갔다가 양 손을 다 써서 문을 확! 강하게 닫아서 깜짝 놀라서 웃었다 ㅋㅋㅋ 모야! 오늘 매운맛이야?!

(무대 위에서 매울수록 수상쩍게 웃는 자)


그래놓고 뒤돌아서 방끗 웃는 인호 ㅋㅋㅋ 그래 인호도 웃는데 나도 좀 웃을 수 있..기는 개뿔. 마스크 사수..


펼쳐진 여백 위로~ 마지막 소설! - 저도 모르게 감정이 또 격앙되어버린 인호. 순간 정신을 차리고 수현의 눈치를 보며 우물쭈물 다음 말을 한다.

'이, 이건 그저 그런 복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선생님..' 앞을 본 채로 표정 굳어서 눈치만 봄.


'2층. 오늘부터 자네가 지낼 방.'


후우.. 하고 입모양까지 만들어서 안도의 한숨 내쉬는 막내. 뭔가 이 날 쫑도 막내도 액션 자체가 크거나 신경쓰는게 확실히 보였다. 회전러 눈에만 보이는걸까나..?


터벅터벅터벅- 발이랑 박자 아예 안 맞게 편하게 감 ㅎ


벽에 걸린 액자들, 그 밑의 집기들, 수현의 책상까지 한번씩 훑어보며 움직이는 인호.

벽에 걸린 빈 액자를 보고 퍼뜩 '선생님은 왜 숨어사시나요?' 이 날은 벽쪽으로 돌아서 수현을 봤다. 보통 객석쪽으로 도는데 ㅎ


사람 좋게 웃으며 일어나 의자를 갖다놓는 쫑수현. (오른다리 쭉 올라가는거 내 웃참 포인트.)


막내인호가 당황해하며 안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면서도 두리번거리는 모습.


쫑수현 타자기에서 종이 뺄 때 고정쇠? 를 걷어서 부드럽게 뺀다 ㅋㅋ 소품 다루는 데 섬세하구나 ㅋㅋ(근데 왜 그렇게 와장창)


인호가 손에 수첩과 펜을 든 채로 나와서 짐을 정리하고 의자에 앉는다. 역시 인호 2층에서부터 관찰해가며 적고 있는 것 같아..


아무것도 아닌 사람, 아무것도 아닌 사람.. - 인호를 바라보며 부를 때 피해자도 범인도 아닌 그 외의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본 것 같다.


아주 공정한 기회를 말이야. - 오 쫑이 요 대사를 하는구나.


난 엄청나게 많은 돈을 들고 여기를 뜰거야. - 어마어마한 돈도 아니고, 더 이상 소설을 쓰지 않을 거란 말도 안 한단 말이지.. 엄청나게가 맞는진 헷갈린다 ㅎ..


'싫어.' 하고 한참을 인호를 가만히 보기만 해서 긴장하게 만드는 게 쫑수현.


난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거든. - 이게 쫑수현만 하는 어미인가 했더니 햇수현도 하더라. 인태수현 본 지가 좀 됐기도 하고.. 거긴 워낙에 대사 변주가 많아서; 기억할 수 있으려나 다음에..ㅎㅎ


막내인호 자연스럽게 웃으며 아니요 그럴리가요!


야학에서 글을 배우고 희망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부분에서 쫑수현 엄청 관찰자의.. 표정으로 듣고 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의 이야기.. - 밝게 시작해서 괴로운 표정으로 끝나는 인호의 표정.


뒤돌아 웃으면서 수현에게 목례하고 책상으로 가 숨을 크게 내쉬며 책을 들어 다시 수현을 보고 웃는다.


'제 모든 글들이 모든 의미를 잃던 날이었죠.'


'아무것도 모르고 그날도 밤새 책을 넘겼죠.' - 책을 펼치는 손이 힘겹다 싶더니 펼친 책장을 손으로 잡는데 감정이 울컥 올라서 손에 힘이 들어가 있다.

뒤로 가서 책을 덮을 때도 눈을 질끈 감고 탁! 소리나게 덮음.


아 막내 부서져 내리는 나의 세상 손 부서트리는거 진짜 좋은데.. 이거 박제 왜 없어.....


쫑수현 앞에 나와서 두 손 힘 빡 주고 붉은 조명 받을 때 진짜 개무서움.. 멀리서 봐도 무서움.. 너무 무서움..


그리고 앞에서의 수현의 감정과 뒤에서 울먹이면서 말하는 인호의 감정에 갭이 커서 너무 슬프다.


제 동생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이에요. (수현의 눈치를 살핌) - 내려오면서도 뒤돌아서기 전까지의 수현의 기색을 살핀다.


자기 자리에 가 앉자마자 자켓 왼쪽 주머니에서 칼 꺼내 서랍에 숨기는 인호.. 어떻게 하는거지? 진짜 칼이 잘 안 보인다? 막내 손이 커서 그런가;


밖에 비가 쏟아지는 걸 의식하는 인호. 자켓을 벗고 소매를 걷어올리는 수현.

(근데 아까 둘이 나란히 앉아 차 마실 때 쫑수현 시계 넘 잘 보이던데.. ㅋㅋ 인호야 이 때는 왜 몰랐니!)


인호의 말에 대답하면서 안경을 벗고 눈 안쪽을 가볍게 마사지.


쫑수현이 차에 독을 타서 갖다주는데 오른손에 들고 가면서 가볍게 돌리더라 마치 녹으라는듯이 ㅋㅋ 저렇게 티나게 한다고?ㅋㅋ


그리고 그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그대로 내려놓아서 앗 시계 든 왼손이 아니네; 했는데 막내가 찻잔도 없는 왼손을 뚫어져라 보기는 함 ㅎ 주머니에 꽂아 넣는데도.


쫑이 질문이 뭐였죠? 하는거 재밌네 하고 웃고는 차부터 마셔 하고 앉으면서 시계를 슬쩍 들어서 보고, 막내는 추가로 아무말도 못 하고 시계만 본다.


비가 많이 오네. / 그러네요 / 더 마셔 / 네. 맛이 좋네요 / 그럴거야. - 여기서 그럴거라고 말하는 것 때문에 저 약이 향미가 좋거나 약을 가리기 위해서 어지간히 맛있는 차를 내줬거나 한 게 아닐까 싶다.


인호의 뒤에서 양 어깨를 잡아 쭉 끌어당겨 앉히며 말을 하고 가는 수현. 인호가 불안한 듯 바로 서랍에서 칼을 꺼내 책상 밑에서 손에 쥐고 있는다.


(하필 여기서 궁뮤 보고 온 게 떠올라서 ㅋㅋ 아바마마께서 칼을 휘둘러도 제가 가랑이 사이를 휘둘러도! 가 다리 사이에 칼이 있어서 그런지 생각남 ㅋㅋㅋ)


칼을 들고 수현의 뒤로 다가가다가 어지러운지 머리를 짚기도 하고, 칼을 뒤로 다시 숨긴채 진실을 말해달라는 인호.


이동하면서 시계를 보는 수현; 여기도 시간 잰다 와


앞으로 기어간 인호 멱살을 잡아올리면서 칼을 거꾸로(!) 잡아서 위협하고 웃는다;;;


복수? 나한테? 무슨 복수? - 어 이랬던 거 같아. 확실히 알량한 어쩌구 대사는 안 쳤다.


주머니에서 그림을 꺼내긴 했는데 손을 뻗어올리진 못하고 잡고만 있는 인호.


수현이 뺏어가서 그림-인호를 번갈아 보더니 크게 웃다가 어어 안돼 안돼 잠깐만.... 하면서 주사를 놓는다.


그런데 왜 경찰한테 안 가고 나한테 온거야? 이 대사가 확실히 다들 들어간다.


힘든 인호 완벽한 복수 한 번 더듬으면서 말함.


그림을 주머니에 넣은 채 뒤로 걸어가는 수현, 그를 쫓아가는 인호. 주머니에서 그림 꺼내 들었다가 무릎 굽히고 인호 손에 닿을락말락 약올리다 떨군다.

주머니에 그림을 다급히 넣는 인호.

(쫑수현이 유독 여기서 다양하게 하는구나?)


자켓을 들고 인호를 쌩 지나쳐가는 수현.


제법 담담하게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얘기하다가 피해자의 가족 얘기를 하며 점점 격앙되는 인호.

목소리가 반박하자 충격받은듯 고개 떨구다가 다행이네요 하면서 웃는다.


오른손을 약간 높이 들고 확 내리찍을듯- 하다가 멈추고 왼손을 꾹 누른다.


앉으면서 꽤 당차게 비웃듯 얘기하려 하지만 자꾸 감정 올라와 보이는 인호.



기절한 인호를 보고 시계를 다시 살펴보더니 코웃음 치는 수현.


인호 책상에서 이것저것 구경한다. 곧 깨어난 인호.


수현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랐다가 그림을 확인하고 다시 집어넣는다.


머리는 어때? / 어지러워요.. / 호흡은? / (문득 마뜩찮게 수현 쳐다보며) 뭐 그냥.. / 좋아! 괜찮아질거야~


자 이제 날 어떻게 할 거지? 부터 주고받는 4번의 질답 주고받기. 여기 보면 볼수록 좀 아쉽다; 반복을 저만치 할 필요가 없어보여.. 재연 오면 다듬어줬으면...

(재연...............)


아니...아니이!!!, 쾅 내려치기, 발 굴러 큰 소리 내기 등등..

본색을 드러낸 후에 쫑수현이 본격적으로 파괴적이 되는데; 아니 진짜 힘 빡 들어갔나 싶은게 평소보다도 더 크다 ㅠㅠ 으아... 마이크가 순간 소리를 안 먹을 정도로 소리가 커서 깜짝깜짝 놀람 ㄷㄷ(콘솔에서 알맞게 탁 꺼주는걸까?)


막내인호가 의자에서 일어나면서 비틀거리고 대사 중간에 콜록콜록거리기도 했다.


요즘 그 찰나의 순간 동선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둘이 대칭으로 움직여.


인호가 손에 칼이 쥐여지면 그걸 보다가 수현에게 겨누고 겨눠진 수현이 양팔을 벌려주는데, 그 상황에서 다시 각자 대각선으로 움직여 인호가 책장의 책들을 보고 뒤돌아 서로를 향해 칼/손을 뻗으며(뻗지 않으며) 노래하는 모습이.. 그 대칭이 좋다.


쫑수현이 종이들 뿌리고 책들을 와르륵 쏟아버리니까 막내인호가 그걸 듣고 확 뒤돌아보던데 그게 좋았다.


'그 찰나의 순간, 그 찰나의 순간 나는 참아야 한다' - 막내가 정말 있는대로 인상을 다 쓰면서 칼로 내리찍고 싶은데 겨우 겨우 울면서 참더라. 저 정도로 강하게 죽이고 싶어하던 건 첨 보는 것 같아 깜놀.


수현에 의해 다시 칼이 손에 쥐여졌을때도 울면서 죽일 수 없음에 한탄, 그러나 손에 힘은 들어갔다가 울면서 내리는.


쫑수현은 진짜 힘 세 보여서... 칼로 씨름할때 막내 팔이 후덜덜 떨리는것처럼 느껴질 정도인데.. 궁금하다. 서로 진짜 힘 주고 계신가요? ㅋㅋ


정당방위 정당방위.. 하다가 화내는 건 쫑수현이 유일.


아마추어 새끼구나. / 그래! 난 아마추어야! - 이후에 이건 내 유언? 유작? 이 될지도 모른다면서 엄청 신난 상태로 인호 앞에 확 무릎꿇고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오랜만에 멍멍포즈 확실히 느낌 내는거 봐서 좋기도 했지만; 무릎팍 멍 들 것 같아요 ㄷㄷ 진짜 이 날 살살 하는게 없었다 ㄷㄷㄷㄷㄷ


내 모든 걸 다 걸 수도 있어! / 그딴 소설에 모든 걸 다 걸겠다고? - 쫑은 계속 목숨 얘기는 안하나?? 요번에도 안 하네 오홍


이딴 새끼 때문에... 라고 혼자 중얼거리는건 막내 디테일.


내 삶은 네 쓰레기 같은 소설보다 더 가치 있는 삶이었어. - 대사 변주? 원래 이랬나


이제 와서 날 증명하라고? 할 때 극에서 의도한 수현과 인호의 닮은 부분인지 궁금하다. 앞에서 수현도 자신을 증명해내란 편집장의 편지에 화를 냈으니까.


인호가 한참을 혼자 노래하는 걸 보다가 책상으로 가면서 넥타이 벗어던지고 타자기 마구 치는 쫑수현. 쫑수현은 인호를 잠깐씩 쳐다보면서 말하는 걸 놓치지 않겠다는 듯 열심.


막내가 책상다리를 잡고 밑에 매달리더라? 어라? 햇수현이랑 하던 미러링인데, 여기서도 하네 ㅋㅋ 처절해서 어울림 ㅎ

그 상태 그대로 그림을 꺼내서 계속 주저앉아서 울면서 노래했다. 바닥에 펼쳐두기도 했는지는 시방땜에 안보임 ㅠㅠ.. 근데 움직이는 모양상 바닥에 펼쳐두진 않은 것 같고 손에 꼭 쥐고 본 듯..


힘들 때면 괜찮다고 그 누가 손가락질 해도~ - 선채로 한바퀴 천천히 돌면서 노래하다가 앞으로 나갔다.

그래서 사라진 내가 / 또 다른 내가 에서 손으로 뭔가 표현하진 않음. 동선 자체로도 좋았다.


동생의 그림을 찢을 때 처음 북 찢고 나서 처절하게 괴로워하는 목소리로 바뀌는데.. 이게 정말 좋다.. 찢으면서도 그 하나하나에 너무 괴로워해..

찢어진 그림종이가 손을 펼치자 뭉텅이로 툭 떨어져서 흩뿌려지지 않은 건 조금 아쉬웠지만, 떨어지고 나서 또 울컥하는 막내 표정이 좋았다. 가슴 아프다..


맞아요. 그러니 내 계획도 알 리가 없고 소설을 마무리 할 수 없겠죠. 그래도 괜찮아요? - 수현의 얼굴에 확 다가가서 이야기함...


맞아. 우린 결코 서로가 될 수 없어요. (뒤돌아 가며) 하지만 추측할 수 있겠죠.


인호가 수현 흉내를 내면 쫑은 정말 어이가 없단듯이 웃으면서 야 내가 놀아준다 의 스탠스로 가서 인호 흉내를 내 준다.


팔을 툭 툭 치고 가면 그거 보고 어이없다는듯이 또 하! 하고 고개 젖히고 웃는 수현 ㅋㅋ


인호가 칼을 들고 나와 겨누자 팔을 양쪽으로 펼치고 고개도 젖히면서 웃으며 그 찰나의 순간 때처럼 찌르라는 듯이 하는 수현.

인호가 자기 손에 칼을 쥐여주자 당황한다.


이 빌어먹을! 소설을 마무리할 수 있겠지. 어때? - 빌어먹을 할 때 소리를 확 지름; 오..


수현의 뒤로 지나가다가 주머니에 꽂힌 수현의 손목을 낚아채 가는 인호. 쫑이 손을 다 넣고 있어서 신기했다 ㅎ


수현이 일찍 멀리 떨어져서 쳐다보질 않으니까 막내인호가 '여기 오지도 않았어' 때 안경을 일찍 벗고 많이 슬퍼한다.


인호에게 인사하고 자리로 가는 쫑수현 진짜 ㅋㅋ 인사만 하고 얼굴이 한가득 키득거림인 채 간다 ㅎㅎ 아휴. 그걸 인호 다 보게 한다.


쫑수현이 종이 넣을 때 고생하는 것 같더니 종이 뽑을 때 고정쇄 제껴서 꺼내더라 ㅎ.. 는 이게 여긴가 뒤인가 이제 헷갈린다 ㅠ


펜으로 손 내려칠 때 퍽 소리 내는게 쫑이구나!


흉터 얘기를 하면서 막내가 쭉 오는데, 어라? 안 멈춘다? 쫑 뒤로 돌아간다? 오잉???

그대로 수현 책상 연필통에서 연필을 하나 집어들고 돌아나오.. 기 전에, 수현을 찔러죽이고 싶다는듯이 하면서 굉장히 괴로워했다;;


그래서 '싫어. 난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설마 과도한 요청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웃음지음) 들어야만 해요. 소설을 위해.' 부분 대사를 이렇게 했는데, 수현이 눈을 돌리고 소설을 위해.. 할 때 막내 왼쪽 눈에서 눈물이 도르륵 떨어졌다; 세상에...

(아니겠죠? 하고 수현이 잠깐 고개 돌렸을 때 흐른 것 같기도 하고..)


수현이 흉터 넘버를 시작하고 앞에서 혼자 쌉짓거리 할 동안 막내가 앉아서 계속 감정이 올라온 걸 누르느라 힘든 인호더라;

진정해. 넌 지금 이걸 써야 해.. 아직(혹은 그냥) 죽일 수 없어 죽이면 안돼.. 하고 자신을 계속 다잡는 것 같았다.


일어나서부터는 좀 진정이 됐는지 수현을 아주 냉정하게.. 째려보는 인호였음. 하! 하고 혼자 어이없어 하기도 함.


죄책감? 고상한 흉터? 당신은 진짜 고통을 몰라! - 다른 집 인호들은 존댓말로 하는 부분


'나의 모든 것을 담은 그 글이' - ... 후기 쓰면서 알았다. 여기 '글들이' 가 아니고 '그 글이' 였구나? ㅎㅎ..ㅎㅎㅎ..떼잇 바보..


전형적인 쓰레기! 쓰레기.. - 두번째 혼잣말하는 부분 소리 조금 크게 해줬다. 촬영에 잘 잡혔겠지?(두근두근)


작품으로 돌아가죠. 하면 쫑은 '내가 언제까지 이 애새끼 장난질에 장단을 맞춰줘야해..' 하는 깊은 빡침이 느껴져서 ㅋㅋ

이 날은 단추 잠그는 시늉도 안 하고 대충 앞섭 잡아서 흔들고 말더라 ㅋㅋㅋㅋㅋ


인호가 냉정하게 이야기를 끌어가다가 어느 순간 수현이 이야기를 끌어가는 주체가 되면서 상황속에 빠져들어 불안한 표정을 짓게 되는 그 갭이 좋다.


쫑수현이 책 찾아서 찢어야 하는데 원고들 밑에 가려져 있어서 ㅋㅋ 막 뒤져서 찾아내 찢고 ㅎㅎ

막내인호도 책 열심히 찢어날리고 책상에 탁! 하고 내려놨는데 그게 바닥에 떨어짐 ㅋㅋ 우당탕 ㅋㅋㅋ


언젠가부터 막내가 칼을 첫번째 시도에 아예 거꾸로 쥔다.


끌어안아 죽이는 시늉 없이 그대로 가슴으로 스미듯 연출하는 건 쫑수현 혼자.


막내인호가 그걸 보더니 액자를 뒤돌아 봤는데, 약간 거리가 있어서 점점 다가갔다.

그대로 가면서 액자에 손을 올려 짚고 슬퍼하더라.


저 점점 다가가는 모습이 뭔가 손을 뻗을것만 같다고 느꼈는데 그대로 해서 깜짝 놀랐었다. 연기가 미리 예상이 된다는 건 배우가 그만큼 감정을 얼굴,몸짓에 잘 드러내고 있다는 뜻인가 싶어서 좋았어.


그리고 쫑으로 봤을 때 느껴지는 양가감정이 있다.

피해자를 죽이는 그 잔인함보다 자신이랑 동일시하는 그 모습 때문에, 인호가 내 소중한 동생이 저딴 새끼랑 같은 존재라고 하는 것에 더 화가 날 수도 있는 그런 부분이 있어.


살해장면을 표현하는 수현일 경우 '죽이지 않을 수도 있었잖아..' 에 더 감정이 쏠리고

저렇게 하는 수현일 경우 '그 아이는 니가 아니야' 에 감정이 더 쏠리게 된다.


인호가 바락바락 대들면 쫑수현은 오히려 더 화내고 간혹 차가워지기도 한다.


내 동생은 죽고 싶어 하지 않았어. 내가 알아. 죽을 필요도 없어. - 저번에 이어서 해 줌. '내가 알아.' 저거 좋단 말이지.


저기에 쫑이 하는 태도가 정말;; 얼굴에 비웃음 띄면서 그래? 하더니 책상으로 가면서 경찰 얘기를 한단 말이야 그것도 한껏 당당하고 소리치지 않는 말투로 ㅎ


막내가 호흡 길게 쓰면서 반응하고 '이번에도-' 할 때 수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이야기했다. 그리고 끝까지 울면서 말해.


'이제야 날 좀 이해하네~!' 하는 수현. '이해하기 시작하네!' 보다 타이밍적으로 흐려진달까.. 시작이니까 뭔가 더 있어야 한다는 그 나만 느낄 것 같은 ㅋㅋ 찝찝함이 사라져서 좋음 ㅎㅎ


막내인호가 준비는 끝났다고 하면서도 울고 있고, 쫑수현은 '재밌네'를 이 날 생략한 것 같은데? 웃으면서 다가와서 그럼 시작할까요 선생님? 하는데 그게 드디어! 혹은 이제 너랑 놀아주는것도 점점 끝나가는구나 이런 그.. 으~른의 비웃음이; 아 킹받아..ㅎㅎ


쫑수현이 진짜 신나보였던게; 주사 맞는 자세도 팍! 칼 들고 노리는 자세도 팍! ㅋㅋ 이 작가님은 절대로 떨리는 오른손을 왼손으로 쥘 그런 레벨이 아니다...ㅋ


'이젠 끊어내야 할 고리들!' 에서 햇수현 대비 상대적으로 짧게 고음대결하고 끝난다. 햇수현네는.. 진짜 길어. 어휴. 인태수현일 때는 기억이 안 나네 음.


인호가 자기 머리에 총 겨눴다가 대사하는 부분에서 오랜만에 안 울고 있었다! 울분보다 분노? 가 더 커서 그랬나


둘이 대치상황일 때 쫑은 총 떨구고 인호는 손에 쥔 채로 무릎 꿇고 내려둠.


'누가 더 죽이고 싶은 건지' 할 때 막내가 총을 한 번 더 확 겨누는 모습을 보였다. 확실히 이 날은 인호가 더 죽이고 싶어했어...


잘 봤는데 쫑이 약 타는 인호를 눈치챈 기색은 못 봤다.. 내가 놓쳤나 ㅠ 하지만 독 탄 차라는 건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모습.


차가 식겠어요~ 하면서 선반으로 향해서 찻잔 내려놓고 뒤돌아 쳐다보는 인호.


찻잔 바라보다가 살짝 미소 띄고 들어올려 그런 인호를 보면서 한 입에 다 마시고 꿀꺽- 삼키는 것까지 보여주는 수현.

어후.. 저렇게까지 대놓고 '자 나 먹었다?' 하는게 ㅋㅋㅋ 기싸움 끝내줘 ㅋㅋㅋ


결말이 어떻죠?(수현쪽으로 다가옴) / 결말이라.. 불완전해. 그래서 아주 멋져! / 불완전.. 그럴 거예요.(수현의 뒤로 지나가며) / (불편한 기색 비추는 수현) / 괜찮으세요? / 좀 긴장이 되나 보네.(많이 불편한 기색) / 금방 끝날 거예요..


저러고 나서 넘버 들어가면서 인호가 내가 너였다면 때 하듯이 타자기 위에 수현 손 잡아올리는 그걸 했어;; 나 왜 까먹고 있었지?

우와 저거 좋았는데 ... 아니 지금까지도 했던건가? 아냐 안했었는 거 같은데.. 세상에


막내인호가 자리에 앉으면서 굉장히 달콤하게(나만 이렇게 느끼나??? 아니 유독 그런 날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손을 모아서 왼쪽 뺨에 기대듯 했다.


쫑수현 컥컥거리면서 대사 치고 자리에서 최대한 빨리 도망치려는 듯 뛰쳐나감. 그 서슬에 의자가 뒷 벽에 기대졌다. 인호가 재빨리 의자 제자리에 놓고 앉아서 타자 치기 시작.


수현이 주사 꺼내면서 뭔가 와르륵 떨어짐. 그리고 주사를 오른손에 쥐었는데... 이 때는 배에다가 잘 가리고 있었음.


인호가 바닥을 기는 수현 앞에 앉아 있다가 수현 책상으로 가고, 펜을 들어 손으로 기입.


이 때 수현이 서서 손에 주사기를 들고 있는데..ㅋㅋㅋ 주사기가 너무 잘 보여 ㅎㅎㅎ

인호가 수현을 살필 정신도 없다고 어떻게든 이해해봐야 한다 ㅋㅋㅋㅋ 수현이 죽기 전에 마지막 원고를 완성해서 들려줘야 해서 다급하다고 생각하면 되려나?


단 위에서 밑으로 내려올 때 엎어지는 거 볼 때마다 으악스럽게 아파보인다;; 쫑은 저걸 어떻게 하는거지..? 왼쪽 팔꿈치 멍 들어 있는거 아니야?;;;;;;;


뒤에 인호가 서 있고 앞에 수현이 앉아있는 상황에서 배에 주사 놓고 숨 내쉬는 수현을 인호는 알아채지 못한다.


죽은 수현을 보고 잠시 우왕좌왕하다가 손에 든 원고와 자기 책상의 원고 중 한 장을 추려서 가방에 넣으려는 인호.


웃음소리 없이 '내가- 너였다면 말이야.' 하고 말하는 수현. 화들짝 놀라는 인호.


신음소리를 내면서 굳은 손을 겨우 펴 주사기를 앞 바닥에 떨궈내는 수현을 보고 탄식하는 인호.


겨우 이거야? 너도 나랑 똑같은 인간이었네~ ...... 이제 연극은 끝났어. - 수현의 말을 듣다가 문에 등 기댄 상태로 손에 든 원고 툭 떨구는 인호.


'존경하는 이수현 선생님께~' - 우와 진짜 '존경하는'이 들어갔어! ㅋㅋㅋ 쫑 저런 변주를 주고 있었구나 ㅋㅋㅋ


약을 실제로 먹었던 수현일 때 막내인호가 확실히 덜 경계를 한다. 종이를 찢어서 바닥에 던지면 꽤 빨리 수현 근처로 가서 그걸 주워서 보려고 해.


'더 이상 물러날 곳 없는 살인마!' 듣고 오른쪽 보면서 놀라 주저앉는 인호. 수현이 왼쪽으로 이동하는데 그 상태로 뒤돌면서 수현 바짓자락이라도 잡으려다 안 잡히니까 신발끝을 잡았다가 그대로 놓친다. 소리는 지르지 않음. 울면서 정신없어하다가 총을 가지러 뛰어감.


쫑수현은 신난 상태로 총을 손수건으로 박박 닦아 서랍에 집어넣고 선반에서 주전자를?! 집어서 바닥에 내려놓는다; 다른 집기도 좀 내려놨던 거 같은데 주전자 보고 휘발됌 ㅋㅋㅋ


뒷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바닥에 뿌리고 인호를 보면서 크게 웃는 수현을 인호가 정신없는 상태에서 쏴버린다.


쫑수현 의자에 진짜 세게 주저앉아서 위태위태해보였는데;; 다행히 넘어지진 않음 우와.. 저번처럼 넘어지는줄;;


막내인호는 총을 쏘고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아 운다.


쫑수현이 신음하면서 '그래 이래야지.. 이래야지..' 했던 것 같은데; 신발 잡고 뛰쳐가고 주전자 내려놓고 저런거에 정신이 없어서 대사가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ㅠㅠ.. 진작에 라는 말을 안 해서 신기했던 것만 좀 기억남;


내가 죽는다고 슬퍼할 사람 있나? 아니 없어 단 한 명도. 요 대사는 한 것 같고, 쫑이 왼쪽 배를 손으로 계속 누르고 있어서 아 저기에 총을 맞았구나 하고 생각한 건 기억이 난다.


막내인호가 쫑의 주절거림을 들으면서 일어나 걸어오는데 뭔가 바로 쏴버릴 것 같은 감정으로 보여서 움찔한 기억이 난다;; 다급하게 오지도 않았는데 왜 그랬지.. 그 기세가 흉흉했어.


수현의 안경을 벗겨내고 수현의 얼굴까지 고개를 내려서; 당신의 그 소설들은 내가 전부 가져갈꺼야.. 한 후에 뒤 돌아서 이렇게 끝나는 건 재미없다며 라고 했다. 그리고 고마워.. 작은 소리 듣고 2차 총격. 이 때 항상 머리를 쏜단 말이야. 디렉이겠지? 그치 응. 응... 그래야 수현이 단번에 조용해지지...


저렇게 얼굴 바로 앞에서 얘기하는것도 처음 봐서 정신이 없고; 그러고 총 책상에 내려놓고 흐느끼다가 허겁지겁 자켓 챙겨서 입고, 안경 쓰고, 뒤 돌아서 수현 보면서 올라가다가 다리 걸려서 넘어지고; 넘어지는거 두번째 봤다 흔한게 아닌데 와..

넘어진채로 울면서 기어가서 일어나고.. 울면서 계속 노래하다가 고개 숙이면서 진정..


만년필 뚜껑 따서 책상에 던져버리고 손 들어올렸다가 안 찍고 그대로 수현 바라보고 바닥에 떨군다.


쫑이 일어나서 얼굴 잘 보이게 머리 쓸어올리는거 소소한 웃참 포인트 ㅎㅎ


인호를 보고 웃어주는 수현. 도로 울먹이는 인호. 뒤로 걸어나가는 수현을 뒤따라가듯이 걸어가다가 멈춘다.

수현이 뒤돌아서는 찰나 인호도 뒤돌아서 앞을 본다. 웃으면서 바라보는 수현.


'제가 죽였다니까요?' 를 눈물진 얼굴로 웃으면서 약간은 히스테릭하게 말하는 인호.

얼굴에 비릿한 웃음을 담은채로 안경 오른쪽을 오른손으로 밀어올리며 암전.


커튼콜엔 쫑은 책상 짚고 서서 인호 바라보며 웃음.

막내는 안경 벗어들고 수현 바라보며... 웃음? 웃어줬어? 허.



촬영회차라 좀 슴슴하게 갈 줄 알았더니... 안 하던 거 여러가지 해서 당황했다; 약간의 사고?들도 있었지만 어쩌겠어 그게 무대인데 ㅎ


좋았다.. 쫑막내는 매번 좋지만 저렇게 텐션 짱짱하게 긴장한 티가 나면서도 좋을줄은 몰랐다 ㅎㅎ 아 재밌었어..


촬영한 거 보고싶다.. 언제 보여주려나.. 어떻게 보여주려나.. 카메라 4대에 잘 담겼으려나? 궁금하다.. 같이 보겠지 그러겠지 그럴거야 그치 응응. 내가 어디어디 틀렸나도 궁금하다.. ㅋㅋㅋㅋ


쫑막내 전관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고 통장을 생각하며 잠시 참았으나, 페어막 빼고는 이제 세미막밖에 없단 사실을 알고 부랴부랴 표를 잡았다;; 그리고 이전 회차들을 체크하고 충격받음.. 프리뷰 1회 마티네 1회 말고는 진짜 다 보는 셈이 되었다;;


프리뷰 때 총첫 보고 나왔던터라 바로 이어서 보고 싶던 걸 꾹 참았던 걸 생각하면.. 이 페어 생각보다 많지가 않았잖아? ㅠㅠㅠㅠ 어휴 이렇게 좋은데;; 총첫때 극불호 찍어놓고도 쫑이 연기하는 수현이 안 봐도 잘 할 것 같아서 궁금했었다. 결국 자둘을 늦게나마 쫑으로 했지...ㅋㅋ 이만치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


다 읽은 사람이 있나? 고마워 ㅎㅎ 

우린 모두.. 아무것도 아닌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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