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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ㅎㄱㄱ) 엠나비 후기인지 스터디인지 모를 어떤 글

ㅇㅇ(210.221) 2024.05.11 19:51:57
조회 709 추천 51 댓글 11

ㅎㄱㄱ) 엠나비 후기인지 스터디인지 모를 어떤 글

엠나비 스터디인지 후기인지 내가 기억하려고 쓰는 글인지 모를 긴 글을 써보았어. (엠나비 끝나지마 ㅠㅠㅠㅠ) 길고 스포 많고 내생각도 많음주의


1. 시대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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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1884년, 프랑스가 베트남 전역 식민 지배 시작..

② 1945년, 제2차세계대전이 종식돼.

추축국(일본 독일 등)의 패배를 지켜보며,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베트남이 들고 일어났어.
베트남의 호치민은 1945년 9월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했고, 이때 북-남으로 나라가 쪼개지게 돼.
북 : 사회주의 / 남 : 여전히 프랑스의 지배를 받음


③ 1946~54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베트남 독립전쟁)

욕심많은 프랑스가 남베트남은 물론 북쪽까지 계속 통치해야겠다면서 전쟁을 일으켰어.
무려 9년간 전쟁이 지속되다가...1954 7월 제네바 휴전협정으로 프랑스가 철수했어(프랑스 대패)

(이쯤 해서 생각나는 뚤롱대사 : 나쁜 미국놈들. 베트남은 우리 식민지였어. 우리가 베트남을 지키려고 전쟁할 땐 안 도와주더니.)

여튼 프랑스가 철수한 이후, 베트남 북부는 베트남 인민군이- 남부는 베트남 정부가 통치해.
(1950년대 우리나라 남북 상황이랑 비슷했나봉가)


④ 1955년, 제 2차 인도차이나 전쟁 발발 (=베트남 전쟁)

1955년 베트남에서는 북-남이 전쟁을 하기 시작해.
전쟁 초기는 베트콩(북)과 남베트남 정부 사이 '내전'의 성격을 띄었는데
이 전쟁은 시간이 흐를 수록 북베트남(+중국) vs 남베트남(+미국 외) 양상으로 변해갔어.

이 전쟁은 무려 20년간 지속됨......

(한편, 1955년에 르네는 엑상프로방스 국립학교에서 마끄와 마끄아빠 별장에 가네마네… 여자애들이 홀딱 벗었네 마네 이러고 있었음)


⑤ 1964년, 르네와 송의 첫만남

가. 베트남 전쟁이 발발한 지 약 10년이야.

나. 송 릴링이 프랑스 정보를 빼내는 스파이가 된 이유
중국은 북베트남이 이기기를 바라는 상황이므로, 남베트남 편인 미/프 등 자본주의 국가들의 남베트남 지원 여부 같은 정보가 중요했겠지...

다. 1막 12장 뚤롱 대사 : 갈리마르씨를 부영사로 승진 어쩌고 (중략) 새롭게 개편될 정보부를 총괄하는 일인데, 미국에서 자기들 눈과 귀가 되어달라고 요구하고 있어요.

라. 1964년, 미국이 베트남에 파병을 하기로 해

마. 1막 15장 르네와 뚤롱의 대화

미군이 폭격을 시작한답니까? / 극비사항인대 시작한대, 갈리마르 / 그럼 지상군도 투입하겠다는 거예요? / 그게 바로 미국놈들이 우리에게 물어온 질문이야. 재수없는 존슨 대통령이 미 해병 수천 명을 인도차이나반도에 투입한다고 가정해봐. 중국에선 어떤 반응을 보일까?

(중국이 북베트남을 얼마나 돕느냐....가 미/프 등 자본주의 국가에게는 엄청 중요...)

바. 미국은 64년에서 68년까지 무려 55만 명을 파병해


⑥ 1966년, 중국 문화대혁명 시작
중국의 자국 문화 파괴 사건. 마오쩌둥은 '이상적인 공산국가 건설' 및 '낡은 것 타파'를 목표로 내세우고 수많은 문화재를 파괴하고 반혁명 혐의자를 숙청했대. (76년까지)

한편, 68년에 송은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했고, 몇 달 만에 돌아와서 말하길

"중국이 변하고 있어. 아직 남아 있는 오래된 삶의 방식은 죄다 엎애려고 해. 아마 경극도 없애버릴거야. 윈난성에서 돌아와서 극장에 갔었거든. 내가 아는 사람들은 전부 사라지고 없더라고. 대신 새로운 단원들이 새로운 춤과 이야기를 공연하고 있었는데 그 어떤 우아함도 섬세함도 느껴지지 않았어. 끔찍했어."


⑦ 68년 구정대공세

북베트남이 구정(설날)을 맞아 휴정을 하자고 해놓고, 남베트남을 기습했어.
북베트남을 과소평가하던 미국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함... 미군이 입은 실질적인 피해가 그리 크지 않았음에도, 미국 여론은 파병을 줄여야 한다, 로 흘렀다고 해.

⑧ 갈리마르 프랑스 귀환, 송 체포
갈리마르는 "자네 예측은 다 틀렸다"는 소리를 들으며 프랑스로 돌아가게 되었어.

(중국이 서구와 교역하기 위해 개방에 나설 거라면서?
중국인들이 곧 공산주의를 거부할 거라고 했지?
중략
갈리마르 씨 의견이 틀렸을 뿐이야)

한편, 송릴링도 체포됨 ㅠㅠㅠㅠㅠ


⑨ 프랑스에서 르네와 송 재회
아마도 75년일듯. 8년만에 만난다는 뉘앙스의 대사로 보아,
68년에 헤어졌으니 75년일 것 같아


⑩ 1975년 베트남전쟁 종전

결국 북베트남, 즉 공산주의 진영의 승리로 20년만의 전쟁이 끝나.
종전에 앞선 1973년, 미군이 먼저 철수했는데 이게 미국의 국제전 첫 패배라고 해.
여튼 75년 베트남전쟁은 완전히 끝났고, 76년에 마오쩌둥 사망으로 중국 '문화대혁명'도 막을 내렸어.

그렇지만 송은 계속 스파이짓을 했어야 했지 ㅠㅠㅠㅠ

"친동무는 주차권 통계 같은 시시한 정보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르네는 민감한 외교문서를 다루는 정보부서에 자원하여 일을 맡게 되었어요. 르네가 사진을 찍어오면 전 그걸 중국 대사관에 전달했습니다."

약 10년 뒤인 1986년, 르네 갈리마르는 재판에서 반역죄로 유죄를 선고받고 수감생활...
그리고 사랑을 증명해보인다며 자결함...

(실화 : 부르시코는 송에게 속아 프랑스의 기밀 문서를 중국 정부에 건네줬으며 1979년 해외 근무를 마치고 파리로 돌아갔고 1982년 스페이푸와 아들 스두두를 파리로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1983년 프랑스 정부는 두 사람을 간첩 혐의로 체포한다. 그간의 스파이 행적이 발각됨과 동시에 스페이푸도 남자임이 드러났다.)



2. 생각할 게 정말정말 많은 극이라 너무 사랑해...

가. 과연 누가 누구를 이용했는가
송이 르네를 이용했지만, 르네도 송을 이용했다고 생각해. 환상에서 깨고싶지 않아서.
둘 중 누구의 배신감이 더 클까...

나. 쭈굴쭈굴했던 한 사람이 자신감을 찾으며 기를 펴더니 승승장구하는 그 변화라니...
'당신은 대단한 사람이에요'가 주는 효과의 거대함이라니 ㄷㄷㄷ

다. 오리엔탈리즘, 그리고 입으로는 싫다고 하면서 눈으로는 좋다고 한다는 '강간적 사고'에 대하여

라. 진짜 '사랑'이란 무엇일까... 
송은 사랑하지만 속인걸까
르네의 사랑은 사랑이라고 할 수도 없는걸까


마. 자, 이제 누가 순진하지?

르네 초반 대사 : 저 사람들 눈에는 제가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들을 대표하는 인물로 보이나 봅니다. 어떻게 저렇게 멍청할 수 있을까요? 제게 비밀을 알려달라고 애원해도 모자랄 판에!

크......


3. 너무 좋은 대사들

송 : 다 잊었을 줄 알았는데
르네 : 그래 맞아. 사실 모든 걸 잊어버렸어. 내 머릿속이, 이 돌머리 속이 너무 좁아서 세상과 당신을 둘 다 들여놓을 수 없었어. 그래서 당신만 들여놓고 있었어.


데이트가 있어... 나의 버터플라이와의 데이트.


당신은 햄버거가 그냥 햄버거인 것처럼 현실이야!!!


무슈 송, 상상력이 빈곤하다고 날 비난해요? 모두 다 알아야 해! 난 상상 그 자체야!!


그래요, 사랑이었습니다. 인정해야죠. 그게 제 파멸의 이유였다는 걸.
사랑은 제 판단력을 무너뜨렸고, 제 눈을 멀게했으며, 제 모습마저 바꿔놓았습니다- 이제 거울 속에는 한 여자의 모습만 보입니다

제 이름은 르네 갈리마르입니다. 또한, 이렇게도 불립니다. 마담 버터플라이.


미친......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내가 사랑하는 대사들 다 르네꺼네;;;)



4. 개작 대본 아쉬운 점

가. 꼬맹이(4연에서는 똘똘이) 이론 없어진 거

소녀르네 : 사람들 웃기지 않아요? 다리사이에 달랑거리는 아주 조그만 살덩이 하나 때문에 야단법석을 떨잖아요. 그게 머리나 어깨 근처에만 붙어있어도 섹.스할때 굳이 옷 벗을 필요도 없고 또 그 일이 그렇게 까다롭지도 않을꺼라구요. 무엇보다 전쟁이 안일어날거라고 생각해요. 왜 남자들은 꼬맹이의 크기에 민감하잖아요? 근데 그게 옷속에 있어서 비교해 볼수가 없으니까, 다른 걸로 우열을 가리려다 보니까 전쟁이 터지는 거에요. 이게 바로 현대문명의 비극이라니까!!!

(대사불판 참조 / 이 대사... 나는 뭔가 생각해볼 거리가 있는 가치있는 대사라고 생각했었어. 왜 빠진걸까...? 이게 진리라는 게 아니라 '소녀르네'의 견해로서....그러니까 어떤 견해 중의 하나로서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나. 송이 첨부터 인민복을 입은 거

실화에서도 송이 르네에게 '여잔데 사정이 있어서 남장을 한 거다'라고 말했다고 하고, 개작대본에서도 그렇게 말해.

사실 그래야 뭔가 생각할만한 지점이 더 많아지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우리(관객)들이 첨부터 3/4 지점까지 송의 '여장한' 모습만 보다가, 막판에 송이 갑자기 챠르르 떨어지는 아르마니 양복 차려입고, 가발 벗고, 짧은머리로 뙇 변신해서는 서늘한 표정으로 서있던 그 순간의 충격과 전율을 다시는 경험하지 못할 거라는 게 너무너무 아쉬워 ㅠㅠㅠㅠ
그 장면이 진짜 봐도봐도 입 떡벌어지게 좋았는데 말이지......


5. 이번시즌 연출 아쉬운 점

가. 사랑노선 고정인 거...
사실 나는 예전에도 이용노선보다는 사랑노선을 더 좋아하긴 했는데, 그래도 순대 순대 간 떡 떡 오뎅 뭐 같은 느낌으로 한 번씩 이용노선도 섞어 보는 걸 좋아했단 말이지!

근데 그게 이번엔 아예 사랑노선밖에 볼 수 없는 게 너무 아쉬워

송들이 날 좀 제대로 봐! 하면서 진짜 절절하게 우는데 ㅜㅜㅜㅜ
물론 그모습도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묘하게 비웃음을 물고 날 좀 제대로 보라고 할 때의 그 서늘함...
그 모습도... 다시 보고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


나. 전캐 다 봐도, (내 기준) 중요대사가 뭔가 후루룩 가는 부분들이 있다고 느껴져 (그래서 디렉이라 생각했어)

예를들어
"당신이, 내 욕망의 세세한 부분까지 다 아는 당신이- 어떻게,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이 이런 실수를 했을까." 뭐 이런 대사들...

조금 더 연극적으로? 앞 뒤 정적을 좀 써서 해줬으면...


다. 커텐
커텐으로 자결장면 가린 거 ㅠㅠㅠㅠㅠㅠㅠㅠ
하얀바탕에 눈에 붉은나비처럼 칠하고 나서 르네들이 눈물 흘리면
간혹 피눈물처럼 보이던 그거... 마지막 대사 치고 죽어가던 그 표정, 그 눈빛.....
한 번만 제대로, 커텐 없이, 다시 보고 싶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페셜커튼콜이든 뭐든 빡구 얀코 배르네 죽는거 한 번만요 ㅠㅠㅠㅠ


라. 자결장면
칼로 자결 안하면 안되나요
거울로 목 긋는 거 진짜 너무너무 사랑했던 장면인데
하 진짜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어차피 죽는건 같지만
그래도 거울조각으로 스스로를 한참 들여다보다가 그 거울로 목 긋던 거 진짜 다시보고싶습니다 ㅠㅠㅠㅠ


6. 이번시즌 배우들은 다 사랑임
원캐들 다 너무좋고 특히 아녜스도 너무 좋은데 특히 혜공 답변 와....

뼛속까지 서양우월주의에 젖은 사람, 이라는 설정값을 가지고 연기했다며, 아녜스는 자기가 무시하는 중국여자에게 남편을 뺏긴 게 너무 힘들 거라는 답변이나

르네의 외도를 알았기 때문에 그를 잡고싶어서 더 아이를 원했을 것이다... 라는 답변에서 머리위로 느낌표가 파파박!!!

찌질하고 귀엽고 으이그 싶으면서 한심하고 안됐고 맴찢이고 안아주고 싶은 르네들도
고양이같이 우아하고 아름답지만 다이어트에 성악레슨에 춤레슨에 너무너무 힘들었을 송들도
진짜 누구 한 명 거를 배우 없이 모두 사랑입니다 ㅠㅠㅠㅠㅠㅠ


7. 긴 후기 읽어준 바발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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