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뉴욕 증시는
최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된 모습이 호재로 인식되면서 이틀째 반등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민간 경제조사 업체인 S&P Global이 집계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비 2.0pt 하락한 49.9를 기록하면서 예상치 52.0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서비스업 PMI 역시 0.8pt 내린 50.9를 나타내며 예상치 52.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분기 들어 완화된 경제지표
연초 이후 전망보다 강한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해 온 만큼, 2분기 들어 다소 완화된 경제지표는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PMI 세부 지표 중에서 고용 부문이 크게 둔화된 부분은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을 자극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 후퇴
시장금리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습니다. 당일 진행된 美 국채 2년물 입찰에서 견조한 수요가 확인된 점도 단기물 금리의 하방 재료가 됐습니다. 이날 2년물 수익률은 전일비 3.9bp 하락한 4.93%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어제보다 0.8bp 내린 4.60%로 마감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근 한 달여 만에 가장 큰 낙폭인 0.36%의 내림세를 기록하면서, 105.69pt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후퇴한 가운데 유럽 PMI의 상대적 호조가 달러 약세를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WTI 유가는 전일비 1.78% 오른 83.3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수와 종목은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1.20%, DOW는 0.69%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NASDAQ은 1.59% 오르면서 여타 지수 대비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21%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엔비디아가 3.65%, 메타가 2.98% 상승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그리고 아마존은 1%대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테슬라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
정규장에서 1.85% 올랐던 테슬라는 시간외 거래에서 실적을 발표한 다음 10%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단기 낙폭과대 인식과 저가 모델 출시를 앞당기겠다는 설명이 투자자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함께 견조한 가이던스를 함께 제시한 반도체 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시간외 거래에서 현재 6%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美 대표 물류업체 중 하나인 UPS도 호실적에 힘입어 2.41%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커뮤니케이션과 IT, 그리고 산업재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고, 소재는 홀로 내림세를 나타내며 부진했습니다.
출처 ㅡ 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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