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있어서 규칙을 만드는거면은 뭐... 그려러니 할수도 있음. 예를 들어 애들 사이에서 도박이 유행해서 트럼프 카드를 금지시킨다? 학교 차원에서 충분히 그정도는 교칙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함. 문제가 있고 그걸 방지하기 위해 규칙을 만드는거니깐. 근데 이 안생부가 지금 올해 만든 규칙좀 봐봐

1. 등교할때 벌점매기는것 뿐 아니라 5분동안 가만히 세우기

2. 춘추복 등교할때 조끼 필수 착용

3. 시험기간때 체육복 등교 불가

4. 아침체인지 할때 물 나눠주는것 금지 (참고로 체육관에 물병 ㅈㄴ 쌓여있음.)

5. 아침체인지 돌때 가방 내려놓고 돌기

이중에서 5번은 그나마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긴함. 뭐 애들보고 돌라는 차원에서 그정도까지는 이해 할수있음.

근데 위 4가지 교칙들 중에 이교칙들이 안지켜진다고 치자, 그게 뭐가 문제지?

가만히 안세우면 뭐 학생들이 사복을 입고오나?

조끼 안입고 등교하는게 무슨 큰 문제냐?

체육복으로 등교해서 시험을 치면 무슨 부정행위나 사건이 더 일어나나? 절대아님.

한마디로 굳이 필요없는 규칙, 즉 없어도 문제없고 단지 학생의 불편만 늘리는 교칙을 만든다는거임.

사실 교칙이라고도 부르기 아까운 수준임. 그냥 이 교칙들은 안생부 선생들이 학생들을 억압하며 즐기는 놀이랑 다른게 없음.

저걸 건의한 선생이나 그대로 통과하게 놔둔것들이나 다 생각이란것을 한지도 의문스러움.

갈수록 안생부 선생들의 생각이나 행동하는것에서 논리나 근거를 찾기 힘들어서 이 사람들이 교육자인건지 의문스러움.

유일하게 교육해주고 있는것은 커서 저런 어른이 되면 안된다고 반어적으로 가르치는것 밖에 없는것 같음.

저번에 왜 교육자가 됐는지 반성하라고 글썼는데 이제보니깐 그냥 사람 본성이 저런것 같아 저런 사람들도 꼴에 교육자라고 설치는게 우리나라가 망했다는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