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그룹 여자친구 출신 가수 유주가 솔로 활동을 준비하며 겪은 심각한 건강 이상설과 심리적 압박감을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유주는 새로운 앨범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민함 때문에 식욕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충격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유주는 방송에서 과거 여자친구 활동 당시 169cm의 키에 52kg의 건강한 체격을 유지했으나, 솔로 전향 후 앨범 준비 기간만 되면 식욕이 제로 상태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몸무게가 45kg까지 급격히 감소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MC 서장훈과 이수근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처음에는 단순히 살이 빠지면 화면에 더 예쁘게 나올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졌으나, 곧 신체적 한계에 부딪혔음을 시인했다.
내시경 검사 결과는 정상, 심리적 원인에 의한 섭식 장애 가능성 제기
건강 상태가 악화되면서 유주는 일상생활에서도 큰 지장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집에서 혼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가 깨어난 경험이 있으며, 밥을 단 세 숟가락만 먹어도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는 극심한 거식 증세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신체적 원인을 찾기 위해 생애 처음으로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았으나, 결과는 의외로 깨끗했다.
검사를 진행한 내과 전문의는 유주에게 내과적 처방 대신 정신과 진료를 권유했다는 후문이다. 의사는 소화 기관 자체는 정상임에도 음식을 거부하는 것은 위장 문제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주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나서야 자신이 생각보다 훨씬 더 예민한 상태였으며, 심리적 압박이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비로소 인지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2026년 하반기 활발한 활동 앞둔 유주, 진정한 회복과 팬들의 응원
유주의 이 같은 고백은 화려한 무대 뒤에서 솔로 아티스트가 감내해야 하는 중압감을 여실히 보여준다. 2026년 현재 많은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홀로서기에 도전하고 있지만, 유주처럼 완벽을 기하는 성격의 아티스트일수록 창작의 고통과 대중의 평가에 대한 부담감이 건강 악화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유주의 SNS를 찾아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팬들은 "살이 안 빠져도 충분히 예쁘니 건강부터 챙겨달라", "완벽한 앨범보다 유주의 건강이 우선이다"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2026년 하반기 새로운 음악적 행보를 앞둔 유주가 이번 고백을 계기로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티스트의 예술적 성취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한 자기 관리와 마음의 건강이라는 교훈을 남긴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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