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acid

???:

오. 정신이 드나?

오토히메:

신체는… 괜찮아 보이는 군 그래. 일단 안심이구먼!

피유라:

깨어나셔서 다행이에요!

자하르:

조금은 개운해졌나? 정말… 터프한 녀석이군.

오토히메:

얼씨구. 그렇게 번갈아가며 말을 건네지 말지! 혼란할 걸세

그대는, 아킴이 있는 데서 도망쳐, 여기에 온 듯하다만?

피유라:

해저 신전을 부활시킨 아킴은, 주변의 도시를 덮치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마력의 강한 사람들을 가로채, 해저 신전의 동력으로 쓰려는 것 같습니다.

자하르:

우리들은, 이 상황을 간과할 수 있어. 그렇게 돼서, 기사단을 결성해서 아킴을 토벌하려는 참이야.

피유라:

밤피 씨 일행을 돕기 위해서는, 힘을 빌리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오토히메:

그대, 물론 참가할 거지?

>예

오토히메:

과연! 결단이 빠르구만 그래!

오토히메:

좋아, 결정됐으면 출발하지! 아킴을 쓰러뜨려 평온을 되찾는게야!

자하르:

오래간만의 큰 싸움이다! 팔이 근질근질하군!

피유라:

…저도,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테니까…!

오토히메:

가자고!

피유라:

지배되고 있었을 당시의 기억은 애매합니다만, 길 안내 정도는 가능해요. 따라와 주세요. …만약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버려 주셔도 괜찮아요…. …아! 아티팩트로부터, 공격이!?

(전투)

피유라:

하아. 하아. …죽는 줄 알았네요…! 지배되어서 폐를 끼쳤었는데, 또 구해주시다니! 다음번에는 꼭, 도움이 되겠어요!

오토히메:

아킴의 침공을 용서할 수 없으니까 말이야. 짐도, 전력으로 이 싸움에 임하도록 하지! …바로 적이 나왔구먼! 그대의 실력, 보도록 하지!

(전투)

오토히메:

훌륭한 솜씨군 그래. …그건 그렇고, 이 신전은 크구먼. 바다 밑바닥부터 사샤가 있던 섬까지가 신전이었다니, 아주 대단한 크기야.

자하르:

아킴은, 내가 이끄는 동료 용도 덮치는 듯하다. 정말, 용서할 수 없어.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이크…적이다. 마침 좋네. 네 힘, 보여 줘.

(전투)

자하르:

꽤 하잖아. 너도, 동료를 빼앗겨서 열 받았지? 그 분노, 검에 담아두라고.

피유라:

제 날개의 다른 한쪽은, 아킴에 의해 빼앗겨 마력으로 쓰이고 있어요. 분명, 그 힘도 이 해저 신전의 동력이 되어 있겠지요…. 내가 잡히지 않았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정말 분해요! 아! …적이 왔습니다! 조심하세요!

(전투)

피유라:

이 신전이 해면에서 벗어나면, 원군을 얻는 일도 바다에 돌아가는 일도 힘들어집니다. 그 전에, 아킴을 쓰러뜨려야 해요. …저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토히메:

이렇게 큰 싸움은, 일찍이 해저 신전이 하늘에서 막 내려왔을 때 이래 처음이구먼. 그 시절과는 많은 것이 바뀌었지… 짐의 키는, 바뀌지 않았지만…. …크흠! 공기를 읽지 않는 병기가 나타난 거 같구먼! 긴장 늦추지 말고, 혼을 내주게!

(전투)

오토히메:

첫 번째 성이 떨어지면서 이 바다의 평온이 흐트러지고, 두 번째의 천공성에서 온 그대가, 그 혼란을 고치려고 하고 있지. 이것도, 운명이라는 녀석이려나?

아킴:

어라. 또 와 줬구나! 친구가 그렇게 소중해? 우정은, 멋지네! 친구를 돌려주고 싶지만, 아무래도 나는 그녀들이 가진 방대한 마력이 필요해. 돌려받고 싶으면 나를 쓰러뜨려 봐!

(전투)

아킴:

내 공격에 견디다니, 제법이네…. 하지만, 이 정도가 진심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해. 다음은, 지지 않아! 그런데 네 친구,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네. 이 신전의 마력이 잘 맞는 것 같아. 조금 빨아들인 것만으로, 신전의 전역에 힘이 흘러넘쳐. 아. 안심해. 난폭한 짓은 안 할 거니까. …귀중한, 먹이니까 말이지.

자하르:

칫…. 이 신전, 해면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어!

오토히메:

…설마, 정말로 하늘을 나는 성이란 게 존재했을 줄이야.

피유라:

이제, 원군은 기대할 수 없네요.

자하르:

이 신전…. 하늘에 떠오른 거 같군. 그러면 이제, 원군은 기대할 수 없겠어. 우리만으로, 아킴을 쓰러뜨려야 해. …이크, 말하기 무섭게 나타났군.

(전투)

자하르:

바다에서 떨어졌으니까, 해저 도시로부터의 지원은 오지 못해. 지금까지 이상으로 마음을 단단히 먹지 않으면, 금방 수세에 몰린다고. 네 실력에는 기대하고 있어!

피유라:

나한테 빼앗은 마력으로, 이렇게 큰 괴물까지 조종하다니! …책임지고, 저 혼자서 쓰러뜨려 보겠어요! …꺄아! 뜯어 먹어도, 저는 맛 없어요!?, 도와주세요!

(전투)

피유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죽는 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저, 혹시 죽는 편이 좋았으려나요…. 그렇지만, 기사님이 몇 번이고 구해 주신 생명을, 막 버릴 수는 없고…! 어, 어쨌든, 노력하겠습니다!

아킴:

이미, 이 신전은 하늘을 향하고 있어. 너희는 돌아갈 수도 없다고. 얌전하게 항복할래? 아니면 죽을래? …어느 쪽이 좋아?

(전투)

아킴:

제길. 나 한 명한테 몇 명씩… 치사하잖아! 하지만, 이 신전이 본래 장소로 돌아가면, 천공성의 거주자들이 찾아내 줄 것이야. 그러면, 나도 혼자가 아니게 된다! 애초에, 내가 진심으로 하면, 너희는 한 번에 쓰러뜨릴 수 있어! 기다리라고!

아킴:

마침내 도착했어! 여기가, 천공성이 있던 하늘이다! 이 신전은, 가까이 있는 것을 흡수해서, 새로운, 최강의 천공성으로 다시 태어나려 하고 있다! 굉장하지!?

(전투)

아킴:

제길…. 제길…. 내가, 지다니…. 절대로 인정 못 해…. 최강의 천공성은, 이제 곧 완성이다! 나는 목적을 완수했다고!

아킴:

드디어…최강의 천공성이 완성된다!

오토히메:

아킴! 네놈의 패배다! 바로 모두를 해방하거라!

아킴:

아아. 안쪽에 있어. 마음대로 데리고 돌아가라고.

사샤:

기사 씨… 고마워. 모두 무사해. 스피네 씨도, 결계 안에서 무사한 것 같아.

아이리스:

보고 싶었어!

밤피:

늦었잖아! …그래도, 믿고 있었어!

아킴:

이제 지팡이도 필요 없어. 흡혈귀…너한테 주지.

아이리스:

이걸로, 스피네쨩도 구할 수 있겠어!

아킴:

…나는 이제 길지 않아. 지팡이를 너무 사용한 것 같아. 몸이 엉망진창이야.

아킴:

나는 여기서 끝난다…. 하지만 기사여! 너는 데리고 가겠어! 나와 함께 죽어라!

사샤:

기사 씨! 위험해!

아킴:

사샤…또 나의 방해를! 이번이야말로, 사라져라!

사샤:

꺄아!

아킴:

…그 빛은 이공간에 연결되어 있다! 너라도 도망갈 수 없어!

사샤:

그런 거 같네…. 그렇지만, 당신도 함께야!

아킴:

네년! 떨어져!

오토히메:

사샤를 혼자 둘 순 없지! 우리도 쫓아가지!

자하르:

존명!

피유라:

저도 가겠어요! …아킴과 결착을 내야 합니다!

오토히메:

기사여. 그대들은 여기에 남거라. 친구를 도와야겠지? 아킴은 우리에게 맡기거라!

밤피:

가버렸다….

아이리스:

반드시 또 만날 수 있어! 그걸 위해서도, 빨리 스피네짱을 찾으러 가자!

밤피:

뭐, 뭐야, 이 흔들림!?

와~---!

범피:

저거, 설마…하늘의 성!?

밤피:

으, 으음…. 뭐가 일어난 거야? 여기, 어디?

아이리스:

…어쩐지, 그립게 느껴져.

밤피:

어라? …역시, 저 벽, 밤피쨩 알고 있어…. 설마…!?

아이리스:

하늘의 성이, 붙어 버렸어!?

-투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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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용궁의 여왕 오토히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