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캐도 받지 못한 네 찐따 직업 엘드넼뱀한테 아무 것도 안주긴 그랬는지 서부시대 비스무리한 느낌의 카드를 몇 장씩 주는 것처럼 보임.
레골은 많이 나왔고 엘프 실버가 서부풍인거 보면 타로카드 마냥 레골실브 하나씩 낼 듯.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네크는 서부극하면 단골로 나오는 골드 러시를 컨셉으로 잡은 듯 보임.
일확천금의 유령은 일본명이 대놓고 골드 러시 고스트임. 일러도 잘 보면 광부 안전모에 광산 입구임. 큰 곡괭이를 든 해골도 배경을 보면 광산에서 금덩이인지 돌덩이인지가 잔뜩 쌓여있음.
사금을 채취하는 모습
우리나라에서 황금광 시대라고도 불리는 골드러시는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금광이 발견되고, 이를 캐기 위해 수 많은 개척민들이 대량으로 이주했던 일을 말함. 꺼라위키 피셜루다가 약 25만명 이상 몰렸다는 듯.
이거랑 네크랑 뭔 상관이냐고 물으면, 키무라 맘대로가 1순위 대답이 될거고, 그 다음은 골드 러시 때 일어났던 일들이 꼽힐 것 같음.
골드 러시 때 금광을 찾으러 사람들이 바글바글 몰리자 여러 사건 사고들도 동시에 터졌음. 당시 부실한 기술력으로 채굴을 하다가 광산이 무너져서 죽은 사람들도 수두룩하고, 아예 돈은 벌고 싶고 광산은 가기 싫으니 금광에서 금을 캐서 나오는 사람들을 죽이고 약탈해가는 무법자들도 많았음.
금 매장지가 발견되면 거기를 차지하려고 서로 총싸움을 벌이거나, 오밤 중에 광산을 기습하여 그곳을 차지한 사람들을 죽이고 빼앗는 일도 잦았음. 서부극 보면 주인공이랑 무법자들이 금광이나 금괴를 놓고 싸우는 장면도 흔히 나오는데 이런 데서 따온 거임.
어찌나 많이 죽었는지 사막 한복판에 그러한 시체들이 버려진 채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함.
하지만 정작 이렇게까지 금광을 차지하기 위해 싸워서 부자가 된 사람은 거의 없음. 금이랍시고 발견했던게 금과 비슷하게 생긴 황철광이라는 광석인게 많았고, 오히려 부자가 된건 이렇게 몰린 사람들한테 채굴 장비를 팔았던 상인들 뿐임.
게다가 골드러시 때 급격히 만들어진 많은 도시나 마을은 골드러시가 끝나면서 급격히 사람이 빠져 유령도시로 전락했는데 아마 이런 설정을 네크랑 엮은 것 같음.
뱀파이어의 컨셉은 서부시대에 유행했던 도박사들을 컨셉으로 잡은 것 같음.
배경을 보면 주사위, 칩, 돈다발 같은게 날아다니는걸 보면 도박장을 운영하는 쪽일 듯. 볼테오가 도박장 대빵이고 골드는 거기 직원쯤 되겠다.
도박을 하는 도박사들
지금 도박이라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서부시대는 그러지 않았음. 서부시대인 1850년대~1910년대는 도박의 전성기라고 불릴 정도로 도박 사업이 크게 발전했음.
도박은 당시 가장 중요한 오락이었고,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상적으로 도박에 참여했음. 새로운 정착지나 캠프가 생기면, 첫번째 건물이나 천막은 반드시 도박장으로 만들곤 했음.
어떤 마을이나 도시를 가든 가장 크고 화려한 건물은 도박장이기 마련이었음. 종종 술집이나 공연을 위한 무대, 손님들을 위한 호텔 방을 겸하는 경우도 많았음. 이런 대형 도박장들은 그 지역 경제의 원동력이었고, 많은 도시들이 이런 도박장의 수와 전문 도박사들의 수를 가지고 부를 측정했음.
아예 도박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전문 도박사들도 존재했는데, 이들은 사람들에게 존경 받는 직업 중 하나였다고 함. 도박장에 임대료를 내고 자기 테이블을 빌려서 도박을 했는데, 도박장에 있는 술집 등을 홍보해주기도 했다고 함.
위에 나온 골드 러시랑 맞물려 사람들이 몰리자 도박 사업이 크게 성장한 부분도 있음. 어쨌든 현대에는 안좋은 이미지기도 하고 방탕한 유희와 오락 이런게 뱀파랑 어울려서 배치한 듯. 근데 왜 하필 하이렌더인지는 키무라 맘임.
다음은 드래곤인데 사실 레지는 전혀 서부 느낌이 안나긴 함. 다만 아르티장(Artisan)은 우리나라 말로 장인 정도로 번역될 것 같음. 대충 뭔가 손으로 직접 만드는 직업을 말함. 그리고 골드로 서부시대 풍의 스패너 장인이 나오면서 드래곤은 뭔가 만드는 직공을 컨셉으로 잡지 않았나 싶음.
철도를 달리는 증기 기관차
서부시대에 많이 만들어진걸 꼽자면 단연 철도를 꼽을 수 있을 듯 싶음. 대량으로 개척민들이 몰리면서, 이들을 전부 마차로 옮기는건 불가능했음. 섀버랑은 달리 마도사륜차도 없는 모양이니 대량 운송에 적합했던게 바로 증기기관차임. 때문에 서부 시대에는 꽤 많은 철도들이 부설되었음.
서부영화 보면 막 열차강도 나오고 열차 위에서 총싸움하고 그러는데 철도가 늘어나면서 실제로 열차를 노린 범죄가 늘어나기도 했다고 함. 당장 섀버에도 아이시렌드링이 운영하는 마도 열차들이 다니고 버니 버론도 열차 강도들임.
열차 강도하니까 생각난건데 수 많은 강도들 중에는 컨셉질하는 강도들도 있었다고 함.
빌 마이너라는 강도는, 신사 컨셉을 잡고 다녔음. 버니버론 마냥 열차를 주로 노리는 강도였는데, 항상 예의범절을 중시하고 강도 과정에서 누구도 죽거나 다치지 않게 했다고 함. 강도 피해자들은 물론 보안관들에게도 경고나 위협사격을 제외하고는 총을 쏘면 안된다고 부하들에게 항상 강조했음.
또한, 여자들이 가진 금품은 절대 뺏지 않았다고 함.
여자들한테 구멍드립이나 치는 버론이랑은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열차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아르티장이라는 개념이 원채 모호해서 이야기가 샌 듯. 근데 아르티장은 프랑스어인데 서부 시대랑 뭔 상관?
엘프는 서부시대 풍 카드가 실버 하나 뿐임. 한국어로는 해로운 짐승이라는 애매한 이름으로 번역되었는데
영어 번역 보면 Varmint으로 번역된걸 알 수 있음. Varmint은 대충 농작물 등에 피해를 주는 새나 설치류, 야생 포유류들을 뜻함.
서부시대에도 농장이나 목장 등은 크게 발달하였음. 흔히 카우보이로 불리는 목동들도 결국에는 이쪽에 종사하는 사람들임. 이런 농작물이나 가축을 잡아먹거나 질병을 옮기는 해로운 짐승들이 기승을 부리며 피해를 끼쳤다고 함.
그리고 정부나 농장주 등이 내건 포상금을 위해, 또는 그냥 취미로 이 짐승들을 잡으러가는 사냥꾼들 또한 함께 떠오르게 됨.
야생 비둘기들을 사냥하는 사냥꾼들.
이들이 주로 사냥하는 Varmint들은 가축들을 잡아먹을 수 있는 오소리, 대머리 독수리, 곰, 코요테, 살쾡이, 뱀 등이나
목초지에 피해를 주는 비버, 딱새, 뉴트리아, 고슴도치, 토끼 등이나
건물에 피해를 주거나 질병을 옮기는 야생 비둘기, 쥐, 다람쥐 등이 포함된다.
이들이 정말 많이도 사냥한 덕에 멸종된 동물들도 상당수 존재한다는 듯 함. 대충 동물 어쩌고니까 엮어서 엘프한테나 준 듯. 골레를 기대해보자. 우락부락한 사냥꾼 떡대 아재 예상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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