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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 넘치는 교토의 화과자 - 기타노텐만구의 쿄카시

여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29 00:33:54
조회 5688 추천 64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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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과자에 빠져서 엄청 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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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하나에 200엔 정도로 싸고 그 특유의 달달한 맛에 빠져서


일보고 들어올 때마다 역 앞 과자점에서 한두개씩 사서 들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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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빵 안먹은지 꽤 된거 같음 대신 화과자는 엄청 먹는 중


저 오른쪽에 있는 애플파이는 얼마전 생일이라고 사먹은건데 광택제를 얼마나 바른건지 파이에서

에프리코트 맛 밖에 안나서 매우 별로 였음 그러므로 저기는 얘기 안할거


아무튼 오사카랑 교토를 매일 같이 왔다갔다 하면서

화과자를 접할 기회가 많아서 그런지 많이 먹기도 하고

저번에 화과자도 소개해달라는 댓글도 있어서


오늘은 근본중의 근본 교토의 화과자

쿄카시를 소개해보려고 함


사진이 너무 많아서 팥과 말차 두개 편으로 나눌건데 모두 내가 자주 찾는 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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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교토다


길도 좁고 문화재가 많아서 고도제한 개발제한 때문에 높은 건물도 없고 노인들도 많음

최근엔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이 줄어서 교토시교통국에서 이러다 파산하겠다고 연일 죽는 소리 내고 있음


여기저기 포스터도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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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홍수난다고 난리났던 텐진강 고요함


교토에는 많고 많은 신사와 절이 있지만 그중 으뜸을 꼽으라면


기요미즈데라 ? 긴가쿠지 ? 킨카쿠지 ?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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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기타노텐만구임 !


일본의 학문의 신을 모시는 텐만구는 일본 전국에 여러 곳이 있지만

후쿠오카의 다자이후텐만구와 함께 여기가 최고로 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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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들이 핸드폰 보면서 말리는 우메보시 여름의 정취임

저거 말려서 학문의 신이 깃든 합격 우메보시라고 한봉지에 1000엔에 팜


947년에 창건된 기타노텐만구는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 답게 교토로 수학여행 오는 학생들의 필수코스라

수학여행 시즌에는 학생들로 바글바글함


화과자 애기하는데 왜 갑자기 문화재 소개를 하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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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쵸고로모치라는 일본 최고의 찹쌀떡이 있기 때문임


근데 문을 닫았다 왜지 오늘 텐만구 안에서 장사하는 날인데

맨날 여기서 파는 건 아니지만 오늘은 가판까지 해놓고 어디로 사라짐


안파는 날은 가판도 없음 다팔렸나


할 수 없이 본점까지감 본점도 근처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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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고로모치 본점은 기타노텐만구 정문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기타노 상점가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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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쵸고로모치혼포(長五郎餅本舗)

대표메뉴 : 쵸고로모치


쵸고로모치의 역사는 무려 400년이상

쵸고로모치는 1500년대 후반 기타노텐만구의 행사날 마다 나타나서 떡을 팔던

카와치 쵸고로 라는 노인의 노점으로부터 시작됐는데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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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7년 큐슈를 정벌하고 전국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정벌을 기념하는 겸 자신의 교양을 뽐내고자 기타노텐만구 경내에서

400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다과회를 열었음


그 당시 역시나 경내에서 떡을 팔던 쵸고로 할배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이 떡을 다과로 올렸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매우 맘에 들었는지 감탄하며 떡의 이름을 쵸고로모치라고 붙이도록 하게 했다함


다과회 자체는 당일 큐슈지역에서 기독교인 폭동이 일어나 심기가 불편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하루만에 끝내버렸지만 떡은 아직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전국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5년뒤 조선을 침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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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텐만구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아들 히데요리의 사인이 들간 장식물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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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극찬했다는 그 찹쌀떡 한번 먹어보자


가격은 하나에 140엔 두개 든 박스는 좀 더 비쌈 34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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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박스는 포장이 좀 더 고급스럽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화가 적혀있어서 비싼듯 ?


별 차이는 없다 취향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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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은 쵸고로모치지만 모나카나 와라비모치 같은 것도 팔고 있음


내가 좋아하는 와카아유도 있길래 하나 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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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교토의 명물 한번 먹어보자


쵸고로모치 : 14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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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사르르 녹는 찹쌀떡과 팥소


세상에 풍신수길도 무릎을 탁치고 감탄할 만한 떡


한국의 공장제 찹쌀떡을 먹고 이거를 먹는다면 질감 자체가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음

그 들러붙고 질긴 질감이 아님 사르르 녹는 눈과 같은 맛


겉에 묻어있는 것도 분당인지 사르르 녹아서 환상적이다


교토에 가서 이거를 맛보지 않는 다면 후회함 꼭 먹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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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와카아유


이건 여름에만 나오는 화과자인데 와카아유는 어린은어란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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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 모양으로 과자를 만들고 무늬를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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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길다란 떡과 함께 달달하고 미림과 다시가 섞여있는지 감칠맛이 돌음


정말 맛있음 나는 좋아하는데 간장 센베이 같은 감칠맛이 나니까 떡이 들쩍찌근한거 안좋아하면 이건 좀 취향 탈듯


생강향이 나는 곳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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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텐만구 정문


기타노텐만구 주변에는 화과자 가게가 정말 많은데 그 기원은 과거 수도였던

교토에 업무차 방문했던 높으신 분들에게는 딸려오는 하급무사나 가신들이 많았는데


높으신 분들은 기온에서 놀고 하급무사나 졸개들은 기타노텐만구에서 다과를 즐겼다고함


그러다보니까 아직도 기온에는 높으신분들이 좋아하는 게이샤 요정이나

모양은 이쁘지만 한줌에 몇천엔씩 하는 흉악한 가격의 양갱 같은 화과자가 있고


기타노텐만구 주변에는 좀 더 서민적이고 투박하지만 맛있는 화과자집이 많이 생겼다고 함

당시에도 입소문은 중요해서 어느 누구네 졸개가 기타노에서 모찌를 먹었는데 맛있다더라라고

소문이 퍼지면 다른 집 가신들도 그 집에 몰려 갔었다고 하네


그러다보니까 투박하더라도 저렴하면서 맛이 엄청 중요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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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와모치토코로 사와야(粟餅所 澤屋)

대표메뉴 : 아와모치


기타노텐만구 정문 건너편에 있는 사와야도 역시 그 중의 하나임

앞서 소개한 쵸고로모치보다는 역사가 짧지만

여기도 에도시대인 1682년에 시작해서 현재 13대째 이어지고 있는
340년 역사인 교토 화과자의 근본중의 근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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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볼 수 있도록 견본도 있고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가는지 선물포장도 있음


물론 역사와 전통의 다과점이니까

안에서 차와 함께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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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경단 두개 아와모치 하나 (베니우메) 500엔


기본 차가 나오고 돈을 추가로 내면 말차를 주문 할 수있음

다과는 카운터 옆에서 장인들이 열심히 빚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바로 나옴


차는 모두 우지챠를 쓴다고 하네

말차도 시켰는데 다과만 먼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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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나오는거 못기다리고 팥 당고 하나 먹어버림

팥당고 말도 안되게 맛있다 그냥 살살 녹음

일본 팥앙금의 특징인데 정말 고와서 입에 들어가면 싹 풀리면서 그냥 사르르 녹아버림

마치 눈송이를 먹는 것과 같음


노란게 아와모치인데 이게 진짜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건 또 없다

길다란 모찌에다가 흑설탕을 묻히고 위에 콩가루를 뿌린듯한데 그냥 녹는다


정말 투박하고 간단하지만 엄청나게 맛있다


모양은 화려하지 않지만 맛은 그 무엇보다 맛있음

이게 바로 기타노텐만구의 근본 중의 근본 쿄카시 대장의 저력임


과거에는 전국에서 교토로 오는 높으신 분의 수행원인 하급무사가 대상이었다면

요새는 전국에서 교토로 오는 수학여행객들이 주 대상인듯 보임


교토에 가서 이걸 맛보지 않는다면 그건 교토를 가지 않은 것과 같음


말차는 아직 맛을 잘 모르겠음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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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타노텐만구 여긴 동문이다


여기 동문 바로 뒤에 아까 얘기했던 쵸고로모치의 경내판매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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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문 앞에는 황폐화된 상점가가 있는데


여긴 예전부터 기타노텐만구 순례객들을 맞이했던 가게들이 늘어서 있던 카미시치켄이라는 상점가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기타노텐만구에서 열린 다과회에서 다과를 극찬한 이후

여기도 역시 번영해서 경단 같은 다과와 차를 파는 다방이 번성했고


가부키극장도 있고 게이샤가 있는 요정도 있고 기타노의 기온과 같은 곳이라 보면 됨


지금도 가게가 있긴하지만 좀 쇠락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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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천신당(天神堂)

대표메뉴 : 야 키모치


간판에는 가게 이름도 없이 야키모치라고만 써있어서 야키모치가 가게 이름인듯 보이는 이 곳은

기타노텐만구 동문 바로 건너편 카미시치켄의 입구와도 같은 가게임


한국은 보통 가래떡을 구워먹는것과는 달리 일본은 찹쌀떡 구운 것을 야끼모찌라고 함


천신당은 에도시대부터 이어진 카미시치켄의 역사와 비교하면 짧은 1947에 개업한

비교적 신생 가게임 여기선 신생이지만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제과점인 태극당이랑 1년 밖에 차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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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간판 그대로 야 키모치 딱 하나


겨울에는 도라야끼도 팔지만 여름에는 빨리 상해서 야끼모찌만 판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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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모찌 : 130엔


하나에 130엔으로 매우 저렴 한국에 있을 때 집 앞 떡집에서

이만한 찹쌀떡을 하나에 2500원에 팔았었음


심지어 공장제였는데 한국떡은 가래떡 제외하고는

공장에서 갖다쓰는데가 많은데 가격은 높다


구움향이 솔솔 올라오고 구워서 살짝 투명해진 찹쌀떡은 안에 팥소가 비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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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먹었는데 맛있어서 몇개 포장해옴


그냥 봉다리에 안담아주고 종이에 사서 포장해줌 일본 떡집 특징임

가게마다 포장지가 다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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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를 풀면 내포장지가 더 맛스럽게 보여줌


더 낸거 없이 그냥 떡을 4개 삿을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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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서 살짝 투명한 떡으로 팥이 비친다


참을 수 없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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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가래떡과 같은 향과 절묘하게 달달한 팥


구워서 피가 정말 얇아져서 피가 정말 얇은 군만두에 팥이 들어 있는 느낌이라 해야되나

맛은 가래떡이랑 팥 먹는 맛임


맛있다 무엇보다 싸서 좋다 여긴 3일 연속으로 갔음


이거먹고 맛있어서 기분좋아 야키모치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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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시치켄을 좀 더 깊숙히 들어가보자


한산한 모습 요새 교토가 기온이랑 가와라마치 빼고 다 이럼

기온 쪽은 지난주에 기온마츠리 해서 발 딛을 틈도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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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이마츠(老松)

대표메뉴 : 나츠칸토


카미시치켄 중간에 있는 오이마츠는 1908년 카미시치켄 여기서 개업해서

아라시야마랑 교토역, 다이마루백화점 등지에 지점이 있는

교토에서 정말정말 유명한 화과자집임


1908년은 이미 한참 전에 메이지유신이후 수도 교토의 시대가 끝난 시점이지만

오이마츠는 헤이안시대부터 내려온 교토의 궁중 화과자 스타일을 이어받은 가게라고 함


그러다보니까 다른 가게들과 비교하면 가격대가 높지만

교토의 궁중 과자, 무형문화재로도 지정된 교토의 과자문화란게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가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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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이마츠의 대표메뉴라고 하면 이 나츠칸토


4월부터 7월까지 맛볼 수 있는 오이마츠의 나츠칸토는 명물중의 명물

이 기간이 지나면 반칸토인 자몽으로 바뀌어버림


한개에 1400엔이지만 이 시기에만 먹을 수 있다는 기간한정감은 살 수밖에 없게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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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제사용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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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게랑 다르게 호화로운 양갱도 팔고 있다


양갱과 젤리 이게 호화로운 화과자의 상징과도 같은거임


재료에 따라 가격이 끝없이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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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화과자 틀과 함께 기타노텐만구와 료안지 등 유명한 절에 납품한다는 간판


거기다 가격대에 걸맞게 카드도 받음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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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집에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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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물건이라 두겹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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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도 하나 달아줬다


비닐에서 꺼내자 확 올라오는 박하같은 상쾌한 향


생각보다 꽤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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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자 안에 꽉차있는 투명한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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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에 이렇게 반으로 잘라서 먹으라고 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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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자르니까 싱그러운 향이 확 올라옴


나츠미깡이라는데 하귤인가 이거 한국에서도 먹나 본적 없는거 같음


그럼 먹어보자


나츠칸토 : 1404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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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상큼하지만 시지는 않다 귤향이 가득함


젤라틴류 젤리인줄 알았는데 한천 쪽에 가까움 엄청 부드러움

생각보다 양도 많음


야마구치현 재배한 하귤을 쓰는데 거기서 하귤이 다 떨어지면 그대로 판매 종료라고 함


굉장히 고급스러운 맛임 한과로 치면 과편이랑 비슷한듯

보기에도 좋지만 천연의 맛을 살린 교토의 고급스러운 화과자의 대표적인 표본이라고 할 수 있을듯


껍질 향이 너무 좋아서 씹어먹어봤는데 그냥 껍질 맛이었음 쓰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두개로 쪼갬 다음은 말차 들어간 화과자 편임


내일부터 휴가라 말차편은 갔다와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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