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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비상천칙 대사집 번역 - 사나에

Chlori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7.28 14:47:22
조회 825 추천 5 댓글 1
														

번역자 : Mits
(번역자의 허가 하에 게시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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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받는 바람의 인간
코치야 사나에



Stage 1 - 브로켄의 요괴


치르노「아까 그건……
    그건 전설의 대요괴 다이다라봇치(*1)가 틀림없어!
    저녀석을 길들이면 무서울건 하나도 없어!」
사나에「분명히 이 근처에서 사라졌지」
치르노「오? 큰 게 사라졌니까 이번엔 작은게 나타났다」
사나에「거기의 요정씨. 이 근처에서 거대 로……, 커다란 움직이는 사람의 그림자를 보지 못했습니까?」
치르노「다이다라봇치 같은건 못봤어」
사나에「다이다라봇치? 제가 그런 말을 했던가요?」
치르노「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나는 아무것도 못봤어!」
사나에「설마, 당신이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건가요? 깊은 안개 속이니까, 브로켄의 요괴(*2)의 행세를 하면서」


치르노「브로켄의 요괴? 그게 뭐야」
사나에「손발을 늘리거나 하는게 가능한 큰 요괴입니다만 환영(幻影)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큰 사람의 그림자를 봤나요? 」
치르노「봤어 봤어. 저쪽에서 봤어」



메이린「아까 그 거인은 대체
    둔한 움직임으로 산을 향해 갔다고 생각했더니, 후덥지근한 안개와 함께 재빠르게 사라져 버렸다
    저건 분명 불길한 징조의 그림자. 태세성군(*3)의 그림자!」
사나에「저기요」
메이린「뭐, 뭡니까? 손님이라면 항상 거절하고 있습니다만」
사나에「이 근처에 큰 움직임을 보이는 사람의 그림자를 보지 못했습니까?」
메이린「큰 사람의 그림자라면 산쪽에 보였지만」
사나에「산쪽……? 저는 산에서 왔는데 어느새 추월당한거죠?」
메이린「아니, 당신, 뭡니까? 마음대로 들어오고」
사나에「에? 여기는 마음대로 들어오면 안되나요?」
메이린「당연히 안되죠. 여기는 악마가 사는 저택입니다. 퇴치사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사나에「저택에는 흥미 없어요. 어차피 그런 거대 로보…… 사람의 그림자는 숨길 수도 없고」
메이린「에? 거대 로봇?」
사나에「뭐지, 이 후덥지근한 안개는?
    산기슭! 나타났어요, 거대한 사람의 그림자가!」



Stage 3 - 지하에 잠든 거신

다시 나타난 거대한 사람의 그림자는, 산기슭에 있는 「간헐천 지하 센터」부근에서 날뛰고 있다고 생각했더니
또 후덥지근한 안개와 함께 자취을 감추었다.
사나에는 간헐천의 지하가 수상하다고 보고, 태양이 사는 땅 밑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사나에「간헐천 지하 센터. 여기는 카나코님의 지시로 만든, 산의 기술 혁신의 장소
    확실히 여기라면 있어요! 거대 로봇의 출발기지가!
    바깥서의 거대 로봇는 단순한 애니메이션에 지나지 않지만, 환상향이라면 있을지도
    요정이 춤추며, 텐구가 춤추는 환상향이라면 있을지도!」
레이무「뭐야.이 함정은!
    어라? 여긴 대체?」
사나에「레이무 씨. 왜 그러세요?」
레이무「온천에 갈까하고 생각했더니 갑자기 지면이 무너져서……」
사나에「어머나, 뚜껑 닫는걸 깜빡했나」
레이무「여긴 어디야?」
사나에「여기는 간헐천 지하 센터입니다. 핵융합의 연구에 사용되고 있는 시설이예요」
레이무「또 나쁜 짓을 꾸미고 있구나!」
사나에「아니요. 결코 나쁜 일은」
레이무「문답 무용. 이런 거대 함정을 만드는건 허락 못해.」

사나에「여기는 제가 만든 것도, 관리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레이무「아야―. 함정에서 떨어진 데미지가 이제서야」
사나에「여기는, 캇파가 건축하여 캇파가 연구를 실시하고 있는 곳. 저는……약간의 흥미가 있어서 왔을 뿐입니다」
레이무「아, 그래. 뭐 어때.
    뭐 이상한 일이 일어나면 네 짓으로 생각하면 되니까」
사나에「자. 곧 있으면 최하층이예요」



Stage 4 - 거대 기뇰의 불

사나에「더워…
    이건 장시간 있기엔 위험한 온도예요」
우츠호「이물질 발견!
    핵융합노의 이물질 혼입은 일단 반응을 정지시켜, 그 자리에서 이물질을 배제한다」
사나에「!」

사나에「잠깐 잠깐!
    저는 카나코님의 무녀에요」
우츠호「에~. 카나코 님이 누구지?」
사나에「결국, 까마귀는 새대가리네요. 간단하게 말하면, 저는 당신보다 훌륭한 사람의 부하랍니다」
우츠호「훌륭한 사람의 부하?
    부하라는 것은 훌륭하지 않다는 거잖아? 그런 훌륭하지도 않은 인간이…… 아니
    아, 그러고보니 핵융합노에 이물질이 혼입했되었는 통지가 있어서 왔지!」
사나에「아니, 그러니까」
우츠호「그리고 이물질 발견! 훌륭한 사람의 훌륭하지 않은 이물질을 배제해야지!」
사나에「그 기운찬 기세를 전부 빼았지 않으면, 이야기를 못할 것 같네요」


사나에「자, 거기까지입니다」
우츠호「아니, 내가 뭘 하고 있었지?」
사나에「후―. 당신은 내 명령을 들고 노의 조사에 협력하려고 했습니다」
우츠호「아, 그런가?」
사나에「그랬습니다. 그런 걸로 해주세요」
우츠호「그래서, 뭘 하면 되는데?」
사나에「어떤 거대한 것이 숨겨져있지 않은가 조사하겠습니다」
우츠호「거대한 거라니 뭐야? 어느 정도 거대해?」
사나에「사람 모양으로…… 100미터 정도는 될듯한―」
우츠호「100미터?」
사나에「으음. 이 노의 직경, 가장자리에서 가장자리까지 정도?」
우츠호「그렇게 큰 인간! 있을 리가 없잖아
    있었다고 해도 내가 모를리가 없어」
사나에「그렇겠네요
    하지만, 확실히 이곳에서 사라졌어요」





Stage Final - 아아, 이것일지도 모르는 로봇

사나에「여기도 딱히 숨을 곳은 없네
    노 안은 생각했던 것보다 심플하구나. 그냥 뜨거운 것뿐……
    멀긴 하지만, 이런 지하 깊은 곳에서도 하늘이 보이는구나
    하늘은 그렇게 작다고밖에 느껴지지 않다니……
    흡혈귀는 여기에 사는 편이 좋지 않을까
    그건 그렇고 노 중심은 뜨거워…… 여기서 바로 위로 증기가 솟아오르는 거구나
    하! 설마 조금 전의 사람의 그림자는!
    여기로부터 솟아오른 증기에 노 중심에 있던 누군가의 사람의 그림자가 투영됐을 뿐이라는건가……
    그럴 리가 없지~. 더 입체감이 있었으니까~」

(지진)

사나에「뭐야?」

(지진)

사나에「무언가가 걷고 있는 소리, 진동……
    환상향에는, 바깥 세계에서 환상이 된 것이 흘러들어온다고 하는데」
(지진)

사나에「이건 역시 그건가!
    실용성에서 실현될 것 같지 않은 그건가!
    동경하던 2족 보행 거대 로봇이 환상향에!」

????? 「밑에! 위험해―!」

스와코「어이쿠, 뭔가 밟은 것 같은데
    어―, 사나에 아냐. 이런 곳에서 뭐해?」
사나에「아야―. 대체 무슨……
    에? 스와코 님? 왜 이런곳에!」
스와코「나는 별거 아닌데 일이 좀 있어서
    그것보다, 사나에가 있는 게 더 이상한데」
사나에「맞아요, 굉장한 걸 찾았아요!」
스와코「헤 ―, 뭐야 뭐?」
사나에「저는 어떤 거대한 그림자를 쫓아 여기까지 왔습니다만
    거대 로봇이 있었습니다. 이 환상향에!」
스와코「거대 로봇?」
사나에「예, 아직 확증할 수는 없지만, 있어도 이상하지 않고요」
스와코「그거 놀랍네! 그런데, 어디서 본거야?」
사나에「여기의 바로 위에서요. 제가 왔을 때에는 스윽하고 사라져버렸지만」
스와코「여기의 바로 위? 스윽하고 사라졌어?」
사나에「그런데 스와코 님은 어쩐 일로」
스와코「비상천칙의 상태가 나쁘서 말이야. 재기동하러 땅 밑으로 왔어」
사나에「비상천칙??? 뭡니까 그건」
스와코「비상천칙이라 함은…… 어라? 사나에는 거대 로봇을 봤다고 했지」
사나에「에? 거대 로봇과 무엇인가 관계가 있습니까?」
스와코「아하하, 설마 사나에가 본 거대 로봇이라는게」
사나에「뭔가 알고 있군요!」
스와코「아마도. 거대 로봇은, 아마 비상천칙 일걸?
    진짜 웃기다. 거대 로봇이라는 소리가, 오랜만에 듣는 소리라」
사나에「뭐, 뭐 어때요. 거대 로봇은 비상천칙이라고 하나요?」
스와코「천칙, 즉 하늘의 법칙을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야. 즉, 바보라는 거지」
사나에「에?」
스와코「그걸 쫓아 온 사나에도 바보구나」
사나에「뭐라구요?」
스와코「뭐, 거대 로봇같은걸 말하고 있는걸. 비상천칙은 단순한……
    목각인형인데」
사나에「그 비상천칙인지 뭔지는 카나코 님은 알고 있나요?」
스와코「모르지 않을까―」
사나에「애초에, 요즘 그런 일 많지 않아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마음대로 이상한 일 하거나」
스와코「뭐 어때」
사나에「안됩니다! 이 핵융합노도 비밀로 했기 때문에 혼났는데」
스와코「그러니까, 비상천칙은―……」
사나에「오늘은 놓치지 않아요! 인간인 제 입장도 생각해주시지 않으면 」
스와코「사나에 말이야―. 인간이 아니라 신, 현인신인데―」
사나에「그럼 더욱 더 그렇습니다. 저도 대등한 입장에서 말하겠습니다.
    스와코 님은 너무 제멋대로인 행동합니다! 여기서 조금 호된 꼴을 당해 주셔야 겠습니다」
스와코「으햐! 좋지, 싸워 주는 거구나. 재밌겠다―」
사나에「적당히 하진 않을 거에요?」
스와코「지하같은 내게 땅에 이로운 장소에서 싸우다니 사나에도 성장했구나
    이 장소에서 나한테 이긴다면, 이제 우리들의 협력 없이 이변 해결 여행을 떠나 해도 걱정 없을지도 모르겠네」
사나에「어머, 오늘은 혼자 여행했는데요」
스와코「카나코는 걱정하고 있다고 생각해.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린거 아닌가 하고 말이야
    자! 대지를 만드는 나를 놀래킬 신다운 기적을 일으켜 봐!」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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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향의 경계에 있는 하쿠레이 신사.

여름 더위가 신사의 초록과 검은빛의 대비를 높이고 있다.
매미가 울지 않았다면 현실감을 잃어, 사고를 정지시키고 있었을 것이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 무기물에는 쉽지만, 인간에게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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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어~이, 이 신문 봤냐?」
레이무「지금 보고 있어. 
    산공 대장기 제 47일째라니」

마리사 「아아, 그런 승부도 안나는 장기 봐도 아무 의미 없다고. 
    이전에도 비김수가 되고 있는데 눈치 못채고 몇일이나 반복하고 있었지. 
    그게 아니라 이거야, 이 기사」

레이무「미래 물요괴 바자회, 
    캇파의 발명품으로부터 시리고다마(*4)까지, 비장품을 염가로 대방출」
마리사「왠지 재미있을것 같은데. 같이 안 가볼래? 
    귀한 물건이 나올지도 모른다구」

레이무「어떠려나―. 
    캇파의 발명품은 비린내 날것 같고」
마리사「그렇진 않을텐데」

레이무「거기에 무슨 어필일까? 
    갑자기 바자회 같은걸 열고」

마리사「자금부족이 아닐가? 
    핵융합노의 유지비로」

레이무「그러면 다행인데. 
    아, 거대 인형의 일이 쓰여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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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어디어디. 
   『마침내 거대 요괴형 자동 조작 인형 비상천칙, 등장』
   『비상천칙은 멀리서 보이므로, 그것을 향해 오면 좋을 것이다』」

레이무「파는건 아닌가?」
마리사「살 생각이냐? 
    기사를 본 느낌으로는 그냥 표지판 같은데」

레이무「시험하는걸 보았지만, 상당히 리얼한 움직임이었는데?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

마리사「글쎄다. 
    실로 조종하기엔 너무 크지만……」
레이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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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산 위에 존재하게 된 신사. 모리야 신사. 
산 위는 여름이어도 시원하고, 산기슭의 고뇌를 비웃는 것 같았다. 
여기에는 중심인 두 신과 한 명의…… 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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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코「……비상천칙은, 단순한 캇파의 애드벌룬이야. 
    그래도 리얼한 움직임이지?」
사나에「쓸데 없이 리얼해요. 
    저는 틀림없이 거대한 로봇일거라고」

카나코「흐응. 그런걸 만들고 있었구나. 
    나한테 맡겼으면 더 실용적인 물건을 설계했을텐데」

스와코「나는, 실용적인지 어떤지 보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게 움직임이 리얼 
    하다는 것만을 생각해서 만들도록 말했어. 
    캇파의 설계도 훌륭해. 내용물은 훌륭하게 텅 비어 있고」

사나에「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요? 
    거기에 무슨 의미가……」
카나코「과연. 
    마음대로 자아를 갖게 하면 곤란하다는 건가」

스와코「그래, 저렇게 큰 걸 츠쿠모가미(*5)로 만들면 곤란하잖아? 
    의미가 있는 움직임을 반복시키면 거기에 생각이 생겨버려, 
    그것이 머지않아 츠쿠모가미가 되어 버리지.
    그러니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인형을 만들 필요가 있었어」

사나에「그런 겁니까. 
    하지만 어떻게 그 리얼한 움직임을 재현시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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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코「물론, 핵의 힘이지」
사나에「핵은 뭐든 되는 겁니까?
    조금, 핵의 힘이 뭔지 모르겠는걸요」

카나코「핵의 힘은 실은 빛에 지나지 않아. 
    단, 그 광량이 너무도 방대할 뿐. 
    거대 인형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무언가 다른 에너지로 바꾸고 있는거지? 
    열이라든지 전기라든지……」

스와코「그건 말이야―. 
    간헐천의 증기를 이용해 움직이고 있을 뿐이야. 
    증기의 열기가 늘어나면 솜씨가 늘어나고, 줄어들면 떨어지지」

사나에「그건 그냥 단순한……」
카나코「기구같은 거구나」
스와코「훌륭할 정도로, 텅 비어 있지? 
    비상천칙」

사나에「저는 틀림없이, 거대한 로봇과 싸우는 처지가 되는줄 알았는데」
스와코「사나에의 경우는, 싸우지 않은게 아니라 타고 싶었다, 는 거겠지?」
사나에「뭐, 뭐 어때요. 거대 인형 로봇은 인류의 꿈이에요」

카나코「인간을 모으기 위한 인형. 
    환상향의 요괴도 분명 신경 쓰이고 있을지도 모르지. 
    캇파는 이런게 능숙하구나」
스와코「내가 지시한 거지만」

그 여름, 산기슭에서 열린 미래 물요괴 바자회는 대성공을 이루었다
캇파가 만든 발명품 들이나, 반짝반짝하게 닦인 시리고타마는
흥미 있는 사람의 손에 들어간 모양이다.
하지만 역시, 제일 주목을 끈건 비상천칙이었다.
그 움직임만은 리얼한 거대인형을 한번 보기 위해, 많은 수의 인간, 요괴가 찾아왔다.
레이무도 마리사도, 그 거대 인형을 보고 만족한 모양이다.

인간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건 어렵다. 그렇기에, 깨달음을 얻기 위해 무상의 경지에 이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인형이라면, 처음부터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움직임이 가능한 것이다.
인형은 깨달음을 얻고 있는건가? 무상의 경지는 인간을 버린 것인가?
그 대답은, 비상천칙을 본 자는 모두 알고 있었다.
오랫동안 살아온 요괴에게 있어서 거기서 배울 것은, 분명히 있었던 것이다.


(*1) 다이다라봇치 : 터무니없이 거대한 요괴로, 호수와 늪은, 다이다라봇치의 발자국에 물이 고여서 생긴다.

몸 위쪽은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2) 브로켄의 요괴 : 등산자가 안개에 뒤덮혀 있는 산에서 태양광선 때문에 등산자의 그림자가 안개에 비치어 크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그림자가 크게 보이는 현상은 그림자가 하나의 평면에 비친 것이 아니라 10m나 되는 두께을 가지고 비치기 때문이다.
(*3) 태세성군 : 태세성군은, 중국 도교에 전해지는 태세(목성의 거울상이 되는 가상의 혹성)의 신. 흉조.
(*4) 시리고다마 : 사람의 항문에 있다고 전해지는 구슬로 이 것을 캇빠에게 먹히면 익사한다고 한다
(*5) 츠쿠모가미 : 오래된 물건등이 요괴로 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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