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자 : Mits
(번역자의 허가 하에 게시했음을 알립니다)

얼음 요정
치르노
Stage 1 다이다라봇치
치르노「아까 그건……
그건 전설의 대요괴 다이다라봇치가 틀림없어!
저녀석을 길들이면 무서울건 하나도 없어!」
사나에「분명히 이 근처에서 사라졌지」
치르노「오? 큰 게 사라졌니까 이번엔 작은게 나타났다」
사나에「거기의 요정씨. 이 근처에서 거대 로……, 커다란 움직이는 사람의 그림자를 보지 못했습니까?」
치르노「다이다라봇치 같은건 못봤어」
사나에「다이다라봇치? 제가 그런 말을 했던가요?」
치르노「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나는 아무것도 못봤어!」
사나에「설마, 당신이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건가요? 깊은 안개 속이니까, 브로켄의 요괴의 행세를 하면서」
치르노「응. 오늘은 상태가 좋아!
어디, 다이다라봇치를 찾으러 가볼까!」
사나에「아야야야야. 요정이라고 얕보면 안되겠네」
Stage 2 혼자만의 기우
메이린「방금 그게 태세성군이라면, 이러고 있을 수는 없어
곧 있으면, 재앙이 찾아온다!」
치르노「뭘 혼자 투덜투덜 중얼거리고 있어?」
메이린「누, 누굽니까? 아니, 요정아냐」
치르노「요정이야. 그냥 우연히 지나가던 길일 뿐이지만」
메이린「그래, 나는 지금부터 큰일을 완수하지 않으면 안 돼.
그러니까, 빨리 가던길이나 가」
치르노「방금, 당황했었지. 그런건 신경쓰인단 말이야」
메이린「!? 요정이 나설 차례가 아니야!」
치르노「다이다라봇치보다 여기가 더 재밌을것 같아!」
메이린「어쩔 수 없군, 빨리 방해꾼을 쫓아버릴까」
치르노「에에~, 뭘 하려고 했더라?」
메이린「에?」
치르노「음~ 음~. 언니, 나 방금 뭐하려고 했는지 알아?」
메이린「에? 아―, 그래그래! 다이다라봇치인지 뭔지 말했어」
치르노「그래! 다이다라봇치를 찾고 있었지! 가야해!」
메이린「……」
Stage 3 목욕을 끝내고 한잔
마리사「여기의 온천은 몸에 좋은 효과가 있지―
여기에 차가운 술도 있으면 최곤데」
치르노「이 근처였나」
마리사「오. 마침 차가운 요정이. 이런 곳에 오다니 별일이네」
치르노「이 근처에서 다이다라봇치 못봤어?」
마리사「다이다라봇치라고?」
치르노「굉~장히 큰 요괴야! 조금 전에 봤어! 이 근처에서」
마리사「호오호오. 큰 요괴구나. 흐흥. 모르는건 아니지만」
치르노「에? 정말? 어디 어디?」
마리사「비밀이다. 요정에 가르쳐줄 의리는 없거든」
치르노「호된 꼴을 당하기 전에 모두 내뱉는게 좋아!」
치르노「자! 어딨어!!」
마리사「아야야야야. 말할테니까 잠깐만
그 녀석은…….이 간헐천 지하 센터에 들어갔다구」
치르노「정말!? 그럼, 곧 있으면 발견되겠네!
내가 1등이다!」
마리사「뭐, 다 뻥이지만
그 안은 그 녀석에겐 무지 덥겠지. 꼴 좋다
그나저나, 다이다라봇치라니 뭘까……. 어라, 뭐지? 숲 쪽에……」
Stage 4 업화현란
치르노「더워! 못 참겠어!」
우츠호「이물질 발견! 융합노의 온도 저하에 주의 요망. 그 자리에서 이물질을 배제하라!」
치르노「우와아아아!」
치르노「이거 더워! 도망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해먹겠어!」
우츠호「여기서 배제할 때까지 놓치지 않는다!」
치르노「배제되기 전에 도망쳐주지!」
우츠호「나한테서 네가 도망치게 될까. 아니면, 내가 너를 쫓아버리게 될까
승부야!」
치르노「지금이 찬스다! 빨리 도망가자!」
우츠호「자, 다음의 공격은 피할 수 없을걸!
에, 어라―?설마
화력이 너무 세서 흔적도 없이 증발해 버렸나
조금 심하긴 했지만, 뭐, 어때. 그럼, 일하러 돌아가야지」
마리사「어이쿠, 빨리도 돌아왔네」
치르노「말도 안되는 곳이야! 저 안은!」
마리사「그렇겠지. 여기는 온천의 보일러니까」
치르노「다이다라봇치가 저 곳에 숨어있으면 단념할 수 밖에 없나……」
마리사「뭐, 기다려봐라. 그렇게 실망하지 말라고」
치르노「?」
마리사「조금 전에, 숲 쪽에서 왠지 큰 요괴를 봤다고. 어느새 이동한 모양이다」
치르노「정말!?」
마리사「아, 이번에도 거짓말 아니다. 저쪽이다. 자, 보이지?」
치르노「정말이다. 뭔가 큰게 있어!」
마리사「저건…… 뭘까. 왠지 모르게 상상은 가지만」
Stage Final 진짜 다이다라봇치
앨리스「아직 연구가 필요하구나」
치르노「이 근처인가
으앗!」
앨리스「어머, 별일이네. 미아?」
치르노「아, 아니 헤멘다던가 하지 않아. 그것보다 , 이 근처에」
앨리스「이 근처에?」
치르노「다이다라봇치 못봤어?」
앨리스「다이다라봇치?」
치르노「굉~장히 커다란 요괴야! 조금전까지 이 근처에 있었어!」
앨리스「커다란 요괴……. 아항~」
치르노「봤어? 알고 있어?」
앨리스「알고 있어. 아마. 너도 보고 싶니?」
치르노「보고 싶어, 보고 싶어! 오늘은 계~속 그걸 찾고 있었어!」
앨리스「아직 실험 단계이지만, 시험해 보기에 딱 좋네」
치르노「빨리! 빨리! 다이다라봇치~!」
앨리스「마법 재충전까지 조금 힘이 필요해. 너의 그 기운찬 기세. 조금 받겠어!」

――환상향의 동쪽 경계. 하쿠레이 신사.
언제나 매미가 시끄러운 신사에, 매미보다 소란스러운 무언가가 있다.
그것은 아무래도 이야기 중인 것 같았다.

레이무「그래서? 다이다라봇치가 어쨌는데?」
치르노「다이다라봇치는 무~지 커더란 요괴였어!」
레이무「그야 뭐」
치르노「에~. 그 요괴는 아무래도 인형같아……」
마리사「흐음」
치르노「어쨌든 무지 크고 자유롭게 움직여!
저런게 날뛰면 환상향의 위기야!」
레이무「커다란 인형이라니…….
혹시, 이거 아냐?」

레이무「비상천칙-- 거대 요괴형 자동 조작 인형」
치르노「비상천칙?」
레이무「캇파가 만든 커다란 인형이야」
치르노「캇파―?」
레이무「이거라면, 모두 봤어.
지금, 산기슭에 가면 볼 수 있거든」
치르노 「뭐야―. 모두 보고 있었던건가―.
재미없게」
치르노「비상천칙…….
응―?」
레이무「움직임은 굉장히 리얼해.
무려 증기로 움직이는 장치인 모양이야」
치르노「뭐야…… 이거?」
레이무「네가 다이다라봇치라고 착각 한 거, 잖아?」
치르노「응―? 이런거였던가」
레이무「어쨌든, 단순한으로 목각인형이니까, 무서워할 필요는 없어」
치르노 「응―?
아니, 이런 생김새가 아니었어!
완전 달라!」
레이무「에?」
치르노「더 리얼한 인형인데―,
더 공격을 해올것 같은 느낌인데―.
어쨌든, 전혀 달라. 다르다고!」
레이무「헤―.
그 이야기, 좀 자세하게 가르쳐 줄래?」

치르노는 필사적으로 생각하여 상세하게 전해주었다.
다이다라봇치를 쫓아 간헐천 지하 센터에 갔던 것.
거기서 더위로부터 도망친 것. 그리고 숲에 거대한 요괴를 본 것.
하지만, 치르노의 이야기에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빠져있었다.
만난 인간, 요괴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했던 것이다.
즉, 누구와 만났는지, 가 빠져있던 것이다.
그러하여, 치르노의 이야기는 일종의 도시전설화 되었다.
줄거리는 완성되있는데 중요한 요소가 빠져있었기 때문에,
이야기는 전해질때마다 변화해, 어느새 훌륭한 괴담이 되었다.
한 여름의 거대 요괴 전설,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
그 이야기가 앨리스의 귀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자신이 연구하고 있는 「인형 거대화 계획」에 대한 거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변화되어 있었다.
앨리스는 확신했다.
빨리 인형의 거대화 마법을 자신의 것으로 해서,
미지의 거대요괴와 싸워야 한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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