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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팬대] 배고프다앱에서 작성

싸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8.27 23:28:14
조회 377 추천 1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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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진 세이자는 숲속을 걸어가고 있었다, 가볍고 홀가분한 발걸음으로 폴짝폴짝 뛰며 걷는 모습은 흔하게 볼수없는 모습이기에 굉장한 위화감마저 느껴졌다.

아마 성공적으로 도주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서 그럴것이다 거기다, 스펠 카드의 룰 상 도전자를 전부 꺽었기에 이견없는 도주성공, 반칙 아이템을 쓴것도 상대방이 먼저 반칙 탄막을 쓴 것이기에 정당방위라고 변명하면 되므로 큰 문제는 없다.

본래의 목적은 실패했지만 지금의 세이자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현재의 성공에 취해서 미래는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심보였다.

그렇게 산 속 비탈길을 걸어가다 갑자기 우두커니 멈춰선다.

"아"

꽤나 심각한 것이 떠올랐는지 갑자기 안색이 안좋아졌다.

"배고프다"

그럴것이, 그녀는 도주하면서 마땅히 먹은게 없다, 해봤자 산에서 자라나는 풀때기 정도밖에 없었다.

세이자의 기쁨은 금방 배고픔에 의해 사라져갔다, 마을에서 먹을걸 훔치면 해결이겠지만, 다시 도망자 신세가 돼야하는건 딱 질색일것이다.

결국 산에서 열매나 약초를 구하기로 결심하고, 강가같은게 있다면 낚시나 해야겠다 생각한 뒤 산속으로 들어가는 세이자였다.

---

시간은 흘러 밤이 됐다.

그 동안 세이자는 산속에서 먹을수 있는것을 찾아보았지만, 절망스럽게도 먹을수 있어보이는것은 하나도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겨우 찾아서 먹은 버섯마저도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꽤나 위험한 버섯이였던 것인지, 속이 매스껍고 어질어질한것이 꽤나 힘든상태다.

결국 세이자는 적당한 나무밑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앉았다.

밤의 숲은 고요하다, 그렇기에 위험한 것이다.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전혀 파악할 수 없다. 세이자는 일단 요괴니까 안심이긴 하지만, 약한 상태이므로 일단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몸이 제대로 따라주지 않는다. 숨이 턱턱 막혀오는게 죽을맛이다.

세이자는 의식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몸에 힘이 빠져 털썩 쓰러진다, 고요한 밤하늘이 우거진 나뭇잎 사이로 듬성듬성 보인다, 별이 아름답게 빛나는 하늘은 꽤나 장관이라고 생각했다. 자기도 모르게 피식 웃음을 지었다.

누가 말했는진 몰라도 별들은 혼자서 빛날수 없다고 들은것같다, 저 별들도 동료들이 있고 친구들이 있는것이다, 세이자는 한편으로는 쓸쓸해졌다.

도망치면서 많은 친구들을 버렸다, 아마노자쿠이기에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였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일어나니 꽤나 슬퍼진것이다.

이젠 돌아갈곳도 없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아마노자쿠로 태어난게 원망스러워진 세이자였다.

"꺄아아아아악!!"

바로 옆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세이자에겐 귀청 터지듯이 시끄러운 소리로 들린다, 심기가 불편해진 세이자는 짜증스러운 듯이 소리의 위치를 쳐다본다.

모습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크고 우스꽝스러운 우산을 들고있는듯 했다. 비도 안오고 그렇다고 해가 쨍쨍 비치는 상황도 아닌데 늦은 밤 깊은 숲속에서 저러고 돌아다닌다니 꽤나 악취미라고 생각했다.

"뭐냐 넌"

세이자가 작게 말했다, 꺼져가는 불씨가 나지막히 타오르는 소리처럼 속삭이듯 말이다.

"누구세요?"

먼저 비명을 지른 쪽이 묻는다, 꽤나 머리가 부족한 녀석인듯하다, 세이자는 한대 갈기고 싶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입만 움직이기로 했다.

"키진 세이자, 넌 누군데?"

성가신 녀석은 키진 세이자라는 이름을 듣고 꽤나 놀란듯했다.

"그 지명수배범! 헌데, 도망은 성공했다 들었는데 상태가 메롱이네요"

정말 말많은 녀석이라고 생각한 세이자였다, 몸상태만 좋았다면 다짜고짜 탄막을 쏴버리고 싶을 정도로 짜증난다.

"내가 버섯좀 잘못먹었거든? 힘드니까 말시키지 말고 용건없으면 꺼져"

세이자는 다시 하늘을 올려다봤다, 이대로 한숨 푹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것이다. 약해지긴 했지만 그 정도의 재생능력은 있을것이다.

"아직 제 소개를 안했어요, 저는 타타라 코가사 요괴 카라카사, 츠쿠모가미의 일종이죠"

자신의 소개를 하는 코가사, 꽤나 폼잡으면서 하는것이, 다른 사람이 보면 대단한 요괴라고 착각할 수준이다.

"아아, 알았으니까 사라져"

천천히 눈을 감으면서 대꾸하는 세이자, 그대로 잠들어 버릴듯 하다.

"저는 생각보다 떠돌이 생각을 많이 했어요, 해독제 정도라면.. 만들어 드릴수 있는데.. 꺼지시라고 하니까 가겠습니다?"

능청스럽게 웃으며 말하는 코가사, 세이자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데는 충분했다.

"아, 젠장.. 알았다고, 원하는게 뭐야?"

세이자는 본능적으로 원하는 것을 묻는다, 항상 자신에 대한 호의에는 댓가가 필요했다. 꽤나 슬픈 삶을 살은듯한 기분이 든다.

"이 산의 버섯에 독이있는건 하나밖에 없어요, 처음은 매스꺼움과 어지러움으로 시작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람을 잠들게 만들어요, 거기서 잠들어버리면 끝, 이 세상 요괴가 아니게 되는 꽤나 위험한 버섯이랍니나"

코가사는 의기양양하게 잘난척을 했다, 그 모습에 세이자는 화가 났고 크게 소리치듯 말할려 했지만 엄청난 피로감에 그만 나올말이 삼켜지고 말았다.

"얌마.. 한계야.. 잠들것같다고.. 빨리 좀 어떻게 해봐.."

코가사는 놀란듯이 허둥지둥 주변의 약초들을 캐는듯 했다. 세이자는 한계점에 달했는지 눈꺼풀이 내려앉아버렸다.

---

키진 세이자는 꿈을 꾸었다.

그녀의 눈에는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고 있는 신묘마루가 보였다.진지한 표정으로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은 꽤나 마음에 들었다.

"공주님"

그런 신묘마루를 세이자는 불렀다.

"그렇게 진지한 표정을 하고 부르다니.. 왜 그래?"

신묘마루는 세이자를 뚫어져라 쳐다보기 시작했다, 조금 부담스러운 눈빛이였다.

"제가 만약 떠난다음 뻔뻔하게 돌아오면 받아주실건가요?"

신묘마루는 빙긋 웃었다, 그리고 별거 아니라는 듯이 대답하기 시작했다.

"네가 떠날일은 없어, 너는 끝까지 할 녀석이야, 아무리 무리여도, 불가능하다고 해도. 네가 떠났다는 것은 내가 포기했단 것이겠지. 그러니까, 날 용서하러 와 줘"

세이자는 꿈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위로 받은 것에 기뻤다. 원하는 대답을 받은것에 기쁜것일까, 이렇게라도 신묘마루를 다시 볼 수 있었다는 것에 기쁜것일까, 아니면 둘 다 일까. 세이자는 자기자신 마저도 이해할 수 없었다.

"원하는 답을 찾은것 같으면, 이제 일어나려무나"

신묘마루가 빙긋 웃었다.

--

키진 세이자는 눈을 떴다, 쓰러지기 직전에 본 밤하늘이 다시 눈앞에 펼쳐진다, 죽은건 아닌것 같다고 생각했다. 몸 여기저기가 쑤시는것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화타 코가사 선생, 오늘도 한건 해결"

정신을 차린건 어떻게 알았는지 근처에 서있던 코가사가 웃으며 말한다, 짜증이 나긴 했지만 생명의 은인이다, 아마노자쿠라도 감사는 해야지.

"어, 참 고맙다, 음.. 그래서 원하는건 뭐냐?"

세이자는 조금 아니꼽지만 어쩔수 없이 물어본다.

"제가 뭐 원하는 것이 있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왜 자꾸 물어보세요? 뭐, 말동무나 좀 돼주시죠"

차라리 물건으로 달라고 하는것이 나을것같다고 생각하는 세이자였다.

"음, 그래, 그래서 할말은? 없으면 이만 갈게"

세이자는 황급히 자리를 뜰려고 했다, 그러자 코가사가 차분히 자리에 앉더니 질문을 하나 한다.

"왜 여기에 있었죠?"

세이자는 멈춰선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것 만큼은 대답해주고 싶어진것이다.

"갈곳이 없어져서"

세이자는 조금 슬픈듯이 말한다. 코가사는 눈을 감고 나긋한 목소리로 또 질문 한다.

"왜 없어졌나요?"

"여러가지가 있어, 이변도 실패했고 거짓말도 들통났고, 마지막에는 같이 포기하자는 말도 무시했거든, 뭐 내가 속인거니까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해"

코가사는 눈을 뜨고 하늘을 올려다본다

"버려진거군요, 저처럼"

세이자도 하늘을 올려다본다, 별이 빛나는 것이 아니다, 별들이 빛난다. 아름답다.

"저는 사실 원망하긴 해요, 저를 버린 주인을, 저를 찾을려 하지 않은 주인을, 저를 줏어가지 않은 사람들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 자신도 원망하게 됐어요, 이렇게 인기도 없는 색으로 태어나서 멸시받는 자기 자신을 말이죠.. 당신은 원망스러워요?"

코가사 세이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 눈빛은 무덤덤했고 동정이나 슬픔이 담겨있지 않았다, 오히려 희망이 담겨있었다.

세이자는 침묵했다, 그에 따라 코가사도 더 이상 말을 잇지않고 침묵해줬다, 둘의 침묵은 오랫동안 이어졌고, 세이자가 코가사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응, 원망스러워"

코가사가 세이자와 눈을 마주치며 한번 더 물었다.

"무엇이 말이죠?"

세이자는 조금 생각하다 웃으며 입을 열었다.

"내가, 원망스러워"

세이자는 일어서며 다시 한번 말했다.

"결국 내 책임이었던거야, 애초에 속여서 얻은 관계니끼 버림받은거지"

세이자는 자책했다, 코가사는 웃으며 바라보았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하실건가요?"

"다시 가야지"

예상외의 대답에 코가사는 조금 놀란듯 했다.

"먼저 포기한건 그 녀석이야, 내가 속인건 미안하지만 그 녀석도 나한테 잘못한거라고 그러니라 또이또이인거야"

세이자는 좋은 생각이라도 떠올랐는지 말을 계속한다.

"그러니까, 이번에 그 녀석을 골려주고 다시 시작할거야, 너도 좋아하잖아? 남 놀래켜주는거"

코가사는, 무슨 생각을 한건지 갑자기 밝아진 세이자를 보며 웃음을 지었다.

세이자와 코가사는 신묘마루를 골릴 생각을 짰다, 내일 아침 바로 실행할것이다.

---

세이자는 그저 생각했다, 자기자신과 신묘마루를..

꿈에서 만든 신묘마루긴 했지만 진짜 신묘마루 였어도 그렇게 대답했겠지, 물론 내가 거짓말 한 것을 모르는 신묘마루였지만.. 뭐 상관없다, 먼저 포기한건 그 녀석이니까.

이것이 코가사의 질문에 의해서 자극된것이다. 결국 문제의 본질을 알수있었다. 내가 속인것, 그 녀석이 포기한것. 단지 그뿐이다.

세이자는 신묘마루에게 사과하러가는 김에 사과받으려간다.

---

신묘마루는 아침부터 크게 문을 두들기는 소리에 깼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아침부터 소란이라니, 어떤 못 배운 녀석인지 얼굴이 궁금해져 밖으로 나갔다.

"누구길래 그렇..어?"

앞에는 코가사가 서있었다, 얼굴만 아는 사이고 아침부터 찾아올 용건은 없을텐데.. 거기다 뒤에는 무언가 업혀있다.

"아침부터 죄송합니다만.. 조금 큰일이여서.."

코가사가 뒤에 업혀있는 무언가를 내려놓는다.

그것은 키진 세이자였다.

순간적으로 신묘마루는 굳었다. 시간이 멈춘듯 움직이지 않았고, 이 상황이 대체 무슨 상황인지 생각하지 못했다.

그저 힘없이 쓰러져있는 세이자가 눈에 보였다.

"숲속에서 만났을 때는 이미 위급했어요.. '한번만 보고 싶다'라고만 반복하여 말했습니다.. 아마 신묘마루 당신이겠죠.."

신묘마루는 바닥에 쓰러진 세이자를 바라보며 멍해진다, 그리고 정신을 되찾은 다음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나간다.

"언젠가 이렇게 될줄은 알고 있었어"

신묘마루는 한번 호흡을 삼킨다.

"아마노자쿠는, 그릇은 작지만 그 그릇에 담고싶은 야망은 커서 항상 빨리 깨져버려, 마치 한송이의 꽃같아, 가장 아름다울때 환하게 펴있다가, 때가 되면 금방 져버리지, 그렇기에 난 세이자가 좋았어"

신묘마루는 한번 더 호흡을 삼킨다.

"그래서 포기하라고 했는데도, 거절했어.. 그때부터 직감했지, 세이자라는 꽃은 져버릴때가 됐다고"

신묘마루는 한줄기의 눈물을 흘린다.

"꽃이 질때, 다시 만나게 된거야, 세이자.. 내가 미안해, 먼저, 먼저 포기해버린.. 내가, 나 신묘마루가.. 잘못했어.."

신묘마루는 세이자를 끌어안고 울었다,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울었다. 그저, 속삭이듯이.

그렇기에 세이자의 숨소리를 들을수있었다.

"어라..? 숨.. 쉬는데?"

코가사가 먼저 웃었다, 크게 웃었다. 그거에 맞춰서 세이자도 누운채로 웃었다. 코가사 보다 크게.

신묘마루는 눈치가 빠르다, 즉각 반응하여 얼굴이 빨개진다.

세이자가 크게 소리쳤다.

"그렇기에 ~ !! 난 ~ !! 세이자가 좋았어 ~ !! 꺄하하하하하!!!"

코가사도 그에 맞춰서 소리쳤다.

"나 신묘마루가 ~ 잘못했어어 ~ !! 끼히히히!!!"

신묘마루가 소리쳤다.

"싹 다 죽어버려어어어어어어어어!!!"

날뛰는 신묘마루의 손목을 부여잡은 세이자가 나지막히 속삭였다

"미안해, 속여서 말이야."

진지하게 신묘마루를 바라보며 말했다. 눈이 마주쳤다. 얼굴이 붉어지는 신묘마루였다.

"뭐, 나도 미안하다고 결국 내가 너 팔아먹은게 되잖아.. 좀 그냥 포기하면 안 돼?"

신묘마루가 퉁명스럽게 말한다.

"아무리 그래도 항상 펴서 네 옆에 있는 꽃이 좋지, 져버려서 네 옆에 있을수 없는 꽃이 좋겠냐?"

신묘마루의 떨리는 눈동자를 바라보며 세이자가 말했다, 신묘마루의 얼굴은 더욱더 빨개진다.

"항상 펴있는 꽃도.. 나쁘진않겠네.."

세이자한테 푹 안기며 천천히 말해갔다, 세이자는 왠지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천천히 신묘마루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 맞다"

문득 중요한 일이 중요한일이 떠오른듯한 세이자가 말했다.

"배고프다"

그 말을 듣고 신묘마루는 피식 웃었다, 이 재회의 장면에서 그런 황당한 말이라니, 분위기 깨는데도 정도가 있지.

"그래, 밥먹자, 조금만 기달리고 있어"

일단 세이자를 업고온 코가사한테도 대접은 해야겠다고 생각한 신묘마루는 문을 보지만, 코가사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방해하기 싪었던건가.. 딱히 방해는 아닌데 말이지"

신묘마루가 나지막히 속삭였다, 그러자 세이자가 부정하듯이 대답했다.

"그 녀석, 쓸쓸해서 그런거야"

신묘마루는 조금 의문을 품었지만, 금방 이해했다.

"신묘마루, 넌 기뻐? 널 다시만나서, 난 기쁜데"

세이자가 아무것도 아닌것을 물어보듯 가볍게 말했다.

"어차피 언제든 만나고 싶으면 만날수 있었잖아.. 뭐가 그렇게 기쁘다는거야"

신묘마루가 심술궂게 대꾸했다, 세이자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언제든 볼수있다는것이 기쁜거야, 바보"

---

꽃 지는 시절에 만난건 완벽한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없었다, 그러니까, 져버리지 않은 꽃을 만난건 완벽한 해피엔딩일것이다.

2번 지문의 글을 2번 말아먹었습니다, 역량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거에요, 사람에게는 자기에 맞는 그릇과 분수가 있는겁니다.

세이자가 대충 자격을 증명하라며 레이무한테 이러쿵 저러쿵~ 쓰는도중에 알은것인데 말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뭘 표현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사실 이 소설도 그렇습니다, 네 이 소설이 표현하고 싶은건 꽃지는 시절입니다, 정말 놀랍죠?

모팬대는 다른 대회에 달리 진짜 순수 실력으로 승부해야합니다, 다른 대회는 그냥 주제에 맞춰 대충 들어맞게 쓰면 어찌저찌 맞는것 같은데 모팬대는 조금이라도 산으로 빠지면 주제에 벗어납니다.

나쁘게 말하면 심사의원의 해석에 맞게 써야하기 때문에 자기의 해석은 최대한 억눌러야 한다는 것이죠, 뭐, 남이 이해못하게 쓴 글은 망한 글이긴 하지만요.

그러니 지문 좀 쉽게 하세요.

궁극적으로 세이자는 배고파서 신묘마루를 찾으러간겁니다, 제목은 그걸 표현한거고요, 참 본능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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