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막 콘서트 끝나서 의식의 흐름대로 쓴 점 이해해줘
긴 글 못 읽는 사람은 바로 스크롤내려라잉
가독성 ㅆㅎㅌㅊ임
선 요약
1. 체조콘 스탠딩은 걸러라
2. 빛콘 짱
나는 일단 새벽 6시에 버스를 타고 서울로 9시에 도착을 함.
나눔받으려면 젯디봉 필요하고 마침 줄도 없길래 그냥 구매했음.
그래서 나눔시간까지 할것도 없어서 틋피스 참여하려는데 1시간동안 돌아다녀도 아무것도 안보이길레 포기함.
어느덧 나눔받는시간이 다 돼서 샤갤부터 트갤까지 쭉 돌앗는데 쯔갤만 못받음 ㅠㅠ
이건 모은 슬로건들이야. 많이도 모앗다..
갤창포카 보이는건 기분탓 ㅡㅡ
이제 나눔도 다받고 스탠딩은 3시 30분부터 줄을 세우더라고 안그래도 아픈다리가 더 욱신거렷는데 어쩔수잇나 콘서트시작전까지 2시간 30분 줄섯음..
이제 잡다한건 집어 치우고 !
티켓팅날부터 기대해왓던 빛콘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해.
콘서트 큐시트 기억이 잘 안나지만 기억나눈대로 써볼게.
일단 오프닝 내대깨.. 사실 팬시 앨범 나왓을때 이건 무조건 콘서트곡이다 ! 생각은 했지만 오프닝일줄은 몰랏어.
곡 느낌답게 안무도 파워풀햐서 너무 멋잇엇고 끝나고 바로 치얼업 햇는데 비트가 원곡과는 너무 달라서 신선햇고 역시 미안해는 공식응원법으로 넣어도 되겟더라.. 샤샤샤급으로 응원법 컷음.
그다음 터치다운.. 말이 필요없는 콘서트 그 자체인 띵곡 갠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 알림소리로도 해놓음.
그담에 드레스와이스도 진짜 코앞에서 모모를 봣는데.. 카메라는 아직 더 발전해야겟다는걸 깨달음.
화면도 물론 이쁘지만 실물이랑 비교하자면 진짜 실례될정도거든. 널내담 판콘 오프닝곡이라 그때 생각도 나서 좋앗음. 킹프터문도 콘서트각이라고 생각햇는게 예상대로 나와서 넘 좋앗슴.
근데 이때부터 엿음. 뒤에서 젤리로 추정되는 사람이 드러 눕고 어깨에 팔올리고 콘서트를 보더라고 진짜 짜증이 확 나서 뒤로 가려햇는데 미련이 남아서 계속 잇긴 햇어.
어쨋든 그담에 레드와이스인데 핫셰하다가 갑자기 무대 내려가길레 사곤가 하고 당황하는데 vcr이 똭 뜨는데 그때 브이앱에서 수건챙기라는 나연이의 말이 이거엿구나 싶엇지. 나연아 미안해 스탠딩에선 수건 못끄낼정도로 좁아..
핫셰웨이브 진짜 코피퐝 터질뻔한거 참고, 딸기 무대, 쇼케이스에선 마냥 귀여웟던곡이 의상하나 바뀌엇는데 어찌 이리 섹시해지는지.. 원스 죽어욧 ㅜ
그담 유닛무대로 넘어가면
쯔둡샤
효모
나정챙묘
이렇게 유닛인데 첫 순서는 쯔둡샤 !
dance to you? 그 곡을 커버해줫는데 내가 팝송을 잘 안들어서 몰라서 오히려 댄스에 더 집중할 수 잇엇던거 같기도해. 다현이가 섹시라니? 이거는 진짜 큰 결심햇구나 생각햇음. 다현 is 먼들 , 너무 찰떡이엇음 그래두 둡린이 못잃어 ㅠㅠ 사나는 역시 섹시콘셉 찰떡이엇구 쯔위도 판콘때 욘세무대 해봐서 그런지 잘 어울렷음. 쯔이가 이노래 고르고 평소에도 연습 많이 햇다는데 역시 그 결과가 콘서트에 고스란히 나온것같음. 너무 멋잇엇어
그다음 효묘무대 !!! 이거는 진짜 말이 필요없지.
메인보컬인 지효와 퍼포먼스 담당인 모모의 무대
보컬부터 댄스까지 너무 진짜 멋잇다는 말벆에 안나오더라고 진짜 너무 멋잇엇다. 그 무대하려고 애써준 애들도 참 대단한거같고
마지막 유닛인 나정챙묘
이곡도 아예 몰라서 댄스에 집중을 많이햇음.
첨에 모자 벗으면서 합체하는거 간지낫고, 춤도 멋잇엇어
막바지로 향해가는 첫콘... 앵콜 vcr나오는데 화면 잡힌 원스들이 너무 부끄러워해서 앵콜 못할뻔 ㅡㅡ
쨋든 퀘스트 끝내고 하트셰이커 기존버전 듣고 엔딩멘트하는데 기억에 남는게 다현이 소감이엇슴..
원스랑 트와이스랑 같이 걸어갈 그 길이 아주 아름답고 예쁘고 향기로운 꽃이 가득 피어나는 꽃길이라는 것이죠.근데 그 길을 걸으면서 물론 가시도 찔리고 아프구 상처나구 그럴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아픔은 잠시 뿐일 거고 상처는 곧 아물 거고 다 지나갈 일인 거잖아요.그래서 어쨌든 아주 중요한 거는 우리가 함께 한다는 거죠.
어쩜 얼굴도 이쁘고 말도 이쁘게 잘하고 난 평생원스 할거야 !
그렇게 앵콜 타이틀곡 메들리 + 스턱으로 첫콘이 끝나버림..
먼가 내가 바랫던 스탠딩이 아니어서 만족스럽진 못햇지만 오늘 무대들 잘 즐겻고 내일 막콘도 있으니 안좋은 기억은 빨리 지워버리고 모텔로가서 2시까지 폰 하다가 잠들었어.
첫콘 요약하자면
스탠딩인거 생각안하고 너무 걸어다녓던 내 실수엿고,
늘 그랫디만 애들 너무 이쁘고 라이브도 잘하고 춤도 잘춰서 좋앗고 스탠딩 혐오증 걸린상태임.. 몸은 몸대로 너무 아프고 시야도 다 가려지고 펜스아니면 엄두도 못낼듯..
어제자 걸음수
이제 막콘인데 막콘은 진짜 별거 없어서 금방 끝날거같아
모텔에서 한숨자고 오전 12시에 나온담에 1시부터 2시까지 피시방가서 롤하고 밥으로 낙지복음 먹구 시간 좀 남길레 피시방가서 1시간 더하고 어제 빌린 보조배터리 돌려줫음.
막콘 시작하는데 무대설명은 첫콘쪽에서 다 설명햇으니 생략하고 팬이벤트 영상을 뺄 수가 없는데..
진짜 기획을 너무 잘한거같음. 애들도 보면서 "옛날엔 저런 마음가짐이엇지" "내가 이렇게 성장햇구나" 이런 생각들 많이하면서 뿌듯해할거같고 올제잘 THIS SUMMER 센스도 너무 좋앗고 원스 대상이 빠지면 안되지 진짜 아이디어 너무 좋앗어 총대및 기획자분들 너무 사랑합니다.
애들 소감도 감명 깊엇는데 다현이가 오늘도 명언을 날렷지
원스랑 트와이스는 향수같은 존재다라구. 그리고 여돌 후배가 오늘 생일이어서 원스들이 센스잇게 생일축하노래 불러주니 질투식으로 부럽다~ 좋겟다~ 이래서 원스들이 다현이 생일축하노래 부르니까 오열을 해가지고 귀여우면서도 아직은 둡린이구나 싶엇지 ㅋㅋㅋ
그리고 사나소감은 짠하면서도 화가 나더라고 ..
마음고생 되게 심하게햇구나 싶어가지고 눈물 나더라
해줄수잇는게 아무것도 없는것고 미안해지고 사나쨩 힘내 원스가 곁에 잇자나 ㅠ
사나소감을 마지막으로 맴버들끼리 수고햇다고 껴안는거 보고 또 울고 애들도 다 울고 ㅠㅠ 트와이스 사랑해
눈물도 이제 넣어두고 신나게 앵콜을 즐김.
그리고 스턱때창까지 끝나고 진짜 빛콘이 다 끝나버린거임 ㅋㅋㅋ ㄹㅇ개꿀잼몰카엿음 좋겟네 이게
이렇게 소똥충 십덕이 이틀동안 콘서트간 글 읽어줘서 고맙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면 트와이스 원스 영원하자
사랑해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