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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뼈다귀 샌즈를 따먹는 글.txt앱에서 작성

ㅇㅇ(175.223) 2016.03.21 12:11:01
조회 14695 추천 81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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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안꼴림



샌즈의 뒤로 다가가 7번 경추 위를 느릿하게 쓰다듬는다. 꼼꼼히 묶어둔 몸이 깨어난 듯 반사적으로 움직이려는 것이 느껴진다. 그는 이번엔 당황했을까? 평소에 보던 나른한 웃는 표정은 쉽게 떠올랐지만 지금 당장 무슨 표정을 하고 있을지는 상상이 되지 않는다. 어쨌든 지금의 위치에서는 그 얼굴을 볼 수도 없고, 표정을 알아볼 만큼 얼굴이 드러나있지도 않다.

샌즈는 손놀림과 기척을 느끼고 손의 주인이 있을 방향으로 고개를 약간 틀지만 말을 걸지는 않는다. 어차피 막힌 입으로 의미있는 소리를 내기 어려울테니 시도하지 않았다 해도, 이 상황에서조차 그가 격렬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것 같지 않아 기분이 나빠진다.

목 뒤를 쓰다듬던 손을 천천히 척추를 따라 내리기 시작하자 샌즈의 몸이 흔들리며 숨소리가 비어져 나온다. 방금의 반응보단 만족스러운 것이라 저도모르게 슬며시 웃음이 떠오른다. 웃는 기척을 느꼈는지 샌즈의 몸짓이 잦아든다.

무엇이든 샌즈의 반응을 보고픈 의지로 가득 차 있었기에 움직이던 손을 멈추지는 않는다. 불시에 척추를 움켜쥐자, 움직임을 상당히 제약해 둔 상태임에도 샌즈의 몸이 요동치는 것이 느껴진다. 그것이 고통에 의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미지의 감각에 의한 것인지는 몰라도.

쥐었던 손을 풀고 한동안 지켜보다 그의 입을 막고 있는 천을 치운다. 숨쉬기에 편해진 듯 호흡을 가다듬다 그가 말한다. 헤, 뼈로 된 괴물의 '본질'이라도 궁금했던 건가? 샌즈는 아마 자신을 구속한 목적을 조금 오해하고 있는 모양이다. 인체실험따위라도 생각하고 있는건지. 반사적인 신체반응에 비해 동요가 적은 듯 농담을 던지는 걸 보고, 정말로 그 샌즈를 감금했다는 만족감이 차오른다.

오해를 풀어줄 생각은 없다. 오히려 오해하고 있는 쪽이 그에게서 색다른 모습을 엿보기에 좋을 테니까. 농담하듯 던진 질문에 대꾸하지 않고 들춰진 티셔츠 사이로 보이는 늑골에 손을 뻗는다. 손가락을 갈비뼈 사이로 찔러넣자 숨을 참는듯한 소리가 난다. 셔츠를 좀 더 걷어올리고 그대로 상체를 드러낸다. 갈비뼈 안쪽으로 쇄골까지 손을 뻗어 쓰다듬어본다. 뼈 안쪽에 닿는 팔뚝의 감촉으로 제가 어떤식으로 만져지고 있는 지 알아챘는지 샌즈가 다문 잇새로 나직히 신음한다. 누가 제 몸 안을 이런식으로 쓰다듬을거라곤 상상도 못했을 것이 틀림없다.

충분히 만족스럽게 쓰다듬은 후 일부러 뼈에 팔을 비비듯 하며 손을 빼내자 그가 몸서리치고는 크게 숨을 내쉰다. 이제 호흡을 방해하는 것이 없음에도 그의 숨이 한결 거칠어져 있다.

그대로 하의에 손을 가져가 벗겨낸다. 바지를 대퇴골 중간까지 끌어내린 채 척추를 따라 드러난 골반까지 쓰다듬는다. 치골을 간지르며 꼬리뼈의 관절 사이사이를 천천히 매만져 본다. 그가 잘게 떨며 손을 피하려는 몸짓을 보인다.

방금보다 적극적으로 뒤를 보려 애쓰며 그가 말한다. 이봐. 목소리가 약간 떨리는듯도 하다. 어쩌려는 거야? 아마 만지는 방식탓이었겠지만 샌즈는 제 오해를 깨달은 것 같다. 질문하는 그에게로 몸을 수그려 작은 체구를 다 덮는다. 안대로 가려진 그의 눈 위에 손을 덮고 머리를 젖히며 나지막히 말해 준다. 널 따먹을 거야. 그간 아무런 대꾸가 없었기에 대답이 들려온 것에 놀란 건지 아니면 대답의 내용때문인지, 아마도 둘 다겠지만. 한동안 조용하던 샌즈가 욕설을 내뱉는다. 미친놈...

그의 입가가 평소와 달리 미묘하게 굳어있는 것이 보인다. 그런 사소한 표정 변화가 못내 황홀하다. 머리를 제낀 채 그대로 입가에 키스하자 격렬하게 흔들어 떨쳐낸다. 그의 이에 스쳐 살짝 찢어진 입술에서 짜릿함을 느낀다.

몸을 떼지 않은 채로 다시 대퇴골 안쪽부터 더듬는다. 좌골과 이어진 부분을 손끝으로 살살 긁어내니 하체가 움찔거린다. 그 상태로 경추를 핥자 -아마도 혐오감으로 인한- 신음소리가 터져나온다. 으...윽. 움츠러든 견갑골도 틈틈이 핥아내린 후 가볍게 입맞추고 몸을 떼어낸다.

뒤로 물러서서 알몸에 가까운 샌즈의 모습을 감상한다. 그를 감금할 마음을 먹은 때부터 정상이 아님은 자각하고 있었지만. 묶인 건 제가 아닌데 점차 숨이 가빠진다. 샌즈의 표정을 망가뜨리고 싶다. 웃는 얼굴이 일그러지는 게 보고 싶다. 그 표정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자신이면 좋겠다... 뒤틀린 욕구가 차고 흘러넘친 결과물이 더없이 만족스럽다.

샌즈는 이제 웃지 않는다. 그는 손길이 떨어져 나가자 어디서 다가올지 모르는 자극을 경계하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어두운 방에서 안대의 틈새로 그의 눈이 푸르게 불타는 것이 보인다. 아, 안대를 벗겨 완전히 감상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한동안 숨소리만이 방을 채운다.

직후에 달려들어 등을 내리누른다. 갑작스레 다가온 기척에 놀란 샌즈가 뭐라 반응할 새도 없이 덮쳐온 무게에 하려던 말 사이로 눌린 소리를 낸다. 무스...은! 대꾸따위 할 생각 없이 준비했던 윤활제를 등 여기저기와 골반에 아무렇게나 뿌린다. 차갑고 끈적한 액체가 갈빗대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 느낌이 이상했는 지 샌즈가 몸을 비튼다. 이...미친...뭐하는...! 묶인 팔은 힘이 잔뜩 들어가 줄을 한계까지 잡아당기고 있다. 그 몸의 떨림을 온전히 느끼며 손바닥으로 대강 흉골을 문대자 단어나마 내뱉던 입이 다물린다. 다 못발린 액체가 뚝뚝 바닥으로 흘러내린다.

미끌거리는 손으로 척추를 훑고, 치골을 마구잡이로 쓴다. 손톱으로 약간 지분거릴때와 비교도 안되게 샌즈의 몸부림이 격렬하다. 으...아...! 묶인 몸으로 어떻게든 손을 떨쳐내려는 몸짓이, 그는 물론 동의하지 않겠지만, 관능적이다.

그 반응에 자극받아 애무하던 손을 치우고 급하게 흥분한 제 몸을 쑤셔박는다. 뜨거운 덩어리가 약간 빠듯하던 골반 틈을 강제로 벌리며 들어가자 샌즈의 몸이 순간 경직된다. 아랑곳 않고 허릿짓을 계속하며 척추를 틀어쥔다. 굳은 몸이 풀리고 샌즈의 등이 앞으로 굽으며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지른다. 위로 묶은 그의 손을 풀어 팔을 뒤로 한껏 당긴다. 엎어져있던 샌즈의 몸이 들리며 더 깊게 결합되는 듯한 착각이 인다. 샌즈의 다리가 뻣뻣해지며 발끝으로 바닥을 마구 긁어낸다. 팔이 풀려 비교적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해도 그 체력으론 잡힌 팔을 뿌리치고 안대를 벗을 수도 없다.










와 씨발...ㅋㅋㅋㅋ....

치골사이공간이 원래 글케 좁지가 않은데 그냥 따먹고싶으니까 편의상 그렇다고 치자 화장실도 안 가는 괴물인데 다를수도있지...소울섹스랑 마법보지랑 파워에이드 거른 다음엔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았음...죽고싶다..

자살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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