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와 꽈리고추 "이렇게" 만들면 애들도 맛있다며 난리 납니다.

위크헬시

2025.10.13 10:00:50

조회 9057 추천 4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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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하나로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울 수 있는 조리법이 있다면, 그것만큼 반가운 것도 없다. 특히 기름을 거의 쓰지 않고 쪄내는 방식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실속 조리법으로 손꼽힌다. 최근 주목받는 레시피 중 하나가 바로 가지와 꽈리고추를 소금에 살짝 절인 후, 쌀가루를 묻혀 찐 다음 참기름과 참치액젓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준비 과정은 간단하지만, 결과물은 식감·풍미·영양이 모두 살아 있어 반찬으로 활용도가 높다. 이 조합이 맛있기만 한 게 아니라 건강에도 왜 좋은지 그 이유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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쪄서 먹는 가지는 항산화 성분이 살아 있다

가지에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나스닌(Nasunin)'이 풍부하다. 주로 껍질 부분에 존재하는 이 성분은 세포 손상을 막고, 혈관 건강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그런데 가지를 기름에 볶거나 튀기면 이 성분이 쉽게 파괴된다. 반면, 쪄서 조리하면 나스닌이 유지되면서도 식감은 부드럽고 담백하게 남는다.

또한 가지는 수분 함량이 높아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포만감에도 이롭다. 고기를 줄이고 채소 섭취를 늘리려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한 식재료로, 찜 조리는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맛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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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는 매운맛보다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다

꽈리고추는 청양고추처럼 맵지는 않지만,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채소다. 특히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면역력 유지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익혀도 비타민C가 쉽게 파괴되지 않도록 하려면, 볶기보다는 짧은 시간 찌는 방식이 더 유리하다.

소금에 5분 정도 절이는 과정은 단순히 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수분을 살짝 빼내고 채소의 조직을 안정시켜 찔 때 무르지 않고 식감이 살아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이 상태에서 쌀가루를 묻히면 찜기에서 흐트러지지 않으면서 겉은 살짝 쫄깃하고 속은 촉촉한 텍스처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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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루는 튀김옷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코팅 역할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하는 이유는 단순히 글루텐 프리 대체재여서가 아니다. 쌀가루는 찜기에서 수분을 머금으면서도 재료 표면에 코팅 역할을 하며, 영양소 손실을 막고 맛의 흡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게다가 가열 시에도 고소한 맛이 살아 있어 전체적인 풍미가 올라가는 장점이 있다.

특히 튀김처럼 느끼하거나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겉면에 은은한 고소함을 입혀주는 효과가 있어 조미료 없이도 맛이 살아난다. 여기에 참기름 한 방울과 참치액젓 소량만 더하면 감칠맛과 향이 균형 있게 어우러지는 건강 반찬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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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없이도 영양과 맛을 모두 챙긴 한 접시

가지와 꽈리고추를 이렇게 찜으로 활용하면, 기름 섭취를 최소화하면서도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완성할 수 있다. 혈압이 걱정되는 사람에게는 짜지 않은 양념으로 조절할 수 있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저칼로리·고식이섬유 식단으로 제격이다.

이런 방식은 조리시간도 짧고 뒷처리도 간편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실천 가능성이 높다. 평소 가지나 꽈리고추를 그저 볶거나 무쳐 먹었다면, 이 찜 조리법을 한 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 있으면서도, 몸에는 부담 없는 식단이 완성될 것이다.

▶ 평소 수분섭취 "이렇게"하고 있다면 오히려 건강 망치고 있는겁니다.▶ "이 성분" 많은 음식이 소주만큼 간 건강에 최악이었습니다.▶ 연예인들도 한다는 "이 세안법" 얼굴이 우유피부처럼 변합니다.▶ 고등어 "이렇게" 구워보세요, 생선집 사장님이 알려준 노하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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