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온 유지
새의 체온은 39~42도 정도로 사람보다 높음
대개 주운 새들은 어리기 때문에 체온 유지가 제일 중요함
깃털이 몸 전체에 8할 이상 난 상태라면
여름철(27~30도)은 수건이나 담요따위에 올려놓거나 덮어놓으면 스스로 충분히 체온을 유지하는게 가능함
봄철에는 담요+전기장판이나 핫팩 등으로 더 따뜻하게 해줘야 해
뜨거운 물을 넣은 펫트병으로 보온하는게 생각처럼 오래가지도 않고 식게 되면 되려 체온을 잃게 만드므로 자주 갈아줄 거 아니면 비추


2. 수분 보충
대개 새줍을 한 경우 새가 오랜 시간 물을 못마셔서 탈진한 상태가 잦음
먹이를 오래 먹지 못한 위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물부터 마시게 해야 급체를 막고 수분이 공급됨
이때 너무 찬 물은 몸을 놀라게 하므로 미적지근한 물을 줘야 한다
보통 새가 부리를 벌리지 않고 먹는걸 거부하기 때문에
손톱으로 살짝 벌려서 물을 한두방울씩 천천히 밀어넣어야 해
너무 빨리 먹이면 사레가 들려서 기도로 물이 넘어가서 죽을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할 것

3. 영양 공급
가능하다면 먹이고 남은 물에 설탕이나 포도당을 타서
다시 몇모금 먹이고 몸에 당이 흡수되게 잠시 쉽시다
그 사이에 계란을 삶아서 노른자만 따로 물에 개어서
미지근~따뜻하게 만든 먹이를 새에게 먹인다.
미숫가루도 가능은 하지만 계란이 더 나음
이렇게 먹이는 과정에서 최대한 식기나 손을 깨끗이 해야 세균과 곰팡이 감염을 막는다

제일 중요한 세가지만 해도 8할은 한거고
그 다음은 동기갤러들의 리플을 통한 조언을 듣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