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추측에 불과합니다. 그냥 들어주십시오.

- 제가 생각하는 가장 유력한 지휘관은 유령같은 사람이 한명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을 정말 첩보와 특수전속에서 살았던 사람이 있죠. 알렉세이 갈킨입니다. 만 46세 (우리나라 기준 47세)이고, 계급은 육군 소장입니다.

알렉세이 갈킨은 정보총국 소속 요원으로써 활동하며, 1-2차 체첸전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런데, 1999년, 임무수행중 잡혀, 심문을 받게 됩니다.

(1999년 알렉세이 갈킨 대위)

1999년 잡혀서 '러시아가 체첸에게 뒤집어 씌우기 위해 모스크바 아파트와 부이낙스크 아파트 테러를 이행했다' 라는 진술을 하는 장면입니다. 꽤 유명한 이야기이지요.

이츠케리야 국가안보부장 아부 모브사예프가 주도해, 이 비디오 자료는 러시아의 불리한 증거로 이용되어졌지만. 갈킨 대위는 자신의 동료인 블라디미르 파호모프(실제 동료의 이름입니다. 오해없으시길, 파호모프는 러시아에 의외로 흔한 이름입니다.)대위와 같이 이츠케리야를 탈출합니다. 이후 아부 모브사예프는 2001년 GRU 요원에게 암살당하죠. 몆 극적인 주장에 따르면 갈킨이 직접 죽였다고도 합니다.

이렇게 알렉세이 갈킨은 특수전에서 훌륭하게 이행했지만, 포로로 잡혀 살아남아 탈출한 뒤에는 자세한 내용은 불명이지만 엄청난 활약을 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탈출 공로로 러시아 연방영웅 칭호를 받고, 2002년에는 국제테러리즘에 관련된 주요문서를 취득, 푸틴에게 직접 건내준 일도 있었습죠.

또한, 전쟁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지휘관으로 근무중입니다. 그리고 이 양반이 지휘하는 부대가 어디냐 하면..

2012년 보고에 따르면 제 92154부대 사령관으로써 지휘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92154부대가 어디냐면..

제92154부대가 바로 러시아군 특수전 세력의 자랑인 현 SSO 특수전 센터입니다.

아마 2016년에도 이 부대 사령관으로 추정됩니다. 아직 현역 특수전 장교로 뛰고 있다고 보고서에 나오는거 보면 말이지요.

최고기밀이라고 하는 KSSO(지휘부)의 총지휘관은 이 양반으로 추정됩니다. - 즉, 시리아의 SSO 작전과, 현 총책임자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