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배음공명화성학] “배음친화 게슈탈트”와 평균율

예수님짱짱맨(219.252) 2015.07.27 04:46:22
조회 895 추천 5 댓글 4
														




viewimage.php?id=2eb2dd36eac13d&no=29bcc427b08b77a16fb3dab004c86b6f7b8421e3740e1c6a441edc4127b5fcfd20874b451f49c110d773e924369c242c20f12d696423157852




[배음공명화성학] “배음친화 게슈탈트”와 평균율





[-814][-702]  [-498][-386]  0  [386][498]  [702][814] 


3배음과 5배음의 관계를 통해서, 112cent의 최소음정이 나오는데,

이 112cent값으로

< o/o  o/o > 이렇게 한 단위의 음계적 게슈탈트를 이루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112cent음정을 음계윤곽의 경계면을 이루게 하는 “최소개념음정”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3배음과 5배음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게슈탈트 윤곽은 다음 세 가지 밖에 없습니다.


<제1-a게슈탈트> 시/도  미/파  

<제1-b게슈탈트> 미/파  시/도  

<제2게슈탈트> 도/렐  미/파  


(여기서 계이름은 12평균율이 아니고, 3배음 5배음의 순정율적 관계입니다.

글읽기의 편의상 이렇게 설명하겠습니다.)


<제1-a게슈탈트>는 [시/도레미/파]에 들어있는 것과 같고,

<제1-b게슈탈트>는 [미/파솔라시/도]에 들어있는 것과 같고,

<제2게슈탈트>는 아랍 제1선법 “샤드 아라반” 또는 “b2화성음계”인 [도/렐미/파솔/랄시/도]의 

테트라코드[도/렐미/파]와 같습니다.


<1-a>의 전위형태가 <1-b>입니다.

<2>의 전위인 <2-b, 미/파 도/렐>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유효한 음계적 평균율 안에서 조사해보면,

어떤 경우이건 둘로 쪼개어집니다.


하여간 배음친화 게슈탈트의 <종류는 2가지>이고,

그 <형태는 3가지>입니다. 


-----


이 세 가지 “배음친화 게슈탈트”의 배음친화 관계를 보면,


[1-a게슈탈트] <시/도  미/파>

파-도 3배음

미-시 3배음

도-미 5배음


[1-b게슈탈트] <미/파  시/도>

1번과 동일하게,

파-도 3배음

미-시 3배음

도-미 5배음


[2게슈탈트] <도/렐  미/파>

파-도 3배음

도-미 5배음

렐-파 5배음


-----


다른 경우로는 <시/도  피/솔>

도-솔 5배음

시-피 5배음

이게 있을 수는 있는데,

이건 [도솔]과 [시피]가 서로 따로 놀고 있는 상태에서,

그냥 최소음정으로 겹쳐져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최소개념음정이라는 것 자체가 3배음과 5배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인데,

따라서 이 게슈탈트에서의 최소개념음정은 이것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다른 게슈탈트에서 도출된 것이, 이곳에서 현상적으로 적용된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배음친화적 최소개념음정관계의 게슈탈트가 아닌 것입니다.


또한 <도/렐메/미> 이런 단위도 많이 쓰이지만,

이것은 단지 <도-미>에서만 5배음 관계가 있을 뿐입니다.

이것도 최소개념음정의 배음친화 게슈탈트가 아닙니다.


----


그러면 이 세 개의 게슈탈트 사이에 음들을 채워넣으면서,

어떤 음형들이 도출될 수 있고, 이에 따라 어떤 평균율들이 도출되는지 점검해봅시다.


배음친화 게슈탈트는 “최소개념음정”으로 윤곽이 잡혀 있기 때문에,

당연히 그 사이에 채워넣을 음정은 최소개념음정보다가 넓은 음정이어야 합니다.

그 사이에 최소개념음정으로 음들이 배치된다면, 게슈탈트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1-a게슈탈트] <시/도  미/파>


(1)

도-미 사이에 "하나의 음"이 끼어들어가서 

<시/도x미/파>      

이렇게 만든다고 한다면,

도-미 음정은 순정율적 P4로 거의 500cent이므로,

500이 3등분되고 있으므로 1등분은 167cent이다.

이것이 인공적으로 만든 평균율의 최소개념음정이라 한다면,

1200을 167로 나누면 7.2가 나온다.

그래서 7평균율을 적용해볼 수 있다.

그러면, 최소개념음정은 171cent가 되고, 반음은 171, 온음은 342가 된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도-미가 5배음친화(386)를 이루지 못하므로(342),

게슈탈트가 다소 느슨해진다.


또한 342cent를 온음이라 여겨서 음계를 만든다면,

/ㅇ.ㅇ/ㅇ..ㅇ/

이렇게 되어서 7평균율 상에서 4정음계 밖에 못쓴다.

7평균율은 역사상 최초의 펜타토닉 5정음계를 위함이다.


즉 171cent나 되는 것을 우리는 "최소개념음정"으로 인지하지 않는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최소개념음정” 소위 “반음”이 출현하는 단계는,

펜타토닉을 위한 무의식적 7평균율에서 3배음공명이 대단히 정밀해지면서,

음계의 음고들이 미묘하게 차등을 이루는 것을 포착할 때부터였다.


그래서 도-미 사이에 "하나의 음"이 끼어드는 경우의 수는 평균율 도출에서 탈락된다.

즉 7평균율은 배음친화 게슈탈트에 의해 지탱되는 음계는 아닌 것이다.


-------------------------

(2)

1과 3사이에 "두 개의 음"이 끼어들어가면,

<시/도xx미/파>


도-미 사이의 음정 500을 4등분하므로,

잠정적인 최소개념음정은 125cent이고,

1200을 125로 나누면 9.6

따라서 10평균율로 한다면,

최소개념음정은 120이 된다.


<시/도xx미/파> 이 음형으로는

3배음이 720(+18오차)

5배음이 360(-26오차) 이고,

10평균율 상에서 적용될 수 있다.


---------------------------

(3)

도-미 사이에 "세 개의 음"이 끼어들어가면,

<시/도xOx미/파>


도-미 사이의 음정 500을 5등분하므로,

최소개념음정은 100,

그래서 12평균율이 된다.

결국 12평균율의 <시/도x레x미/파>가 된다.


---------------------------

(4)

1과 3사이에 "네 개의 음"이 끼어들어가면,

<시/도xxxx미/파>


도-미 사이의 음정 500을 6등분하므로,

잠정적 최소개념음정은 83

1200을 83으로 나누면, 14.5

14.5를 14평균율 또는 15평균율로 적용해보자.


14평균율이라고 한다면 최소개념음정은 86.

14평균율은 5배음이 매우 좋지 않음에도 17평균율의 424과 비슷한 429를 울린다.

이는 12평균율에 특화된 악기나 신디사이저에서 공명이 잘 되는 편이다.

400cent의 5배음은 +14오차를 가지지만, 

현대의 인공적 배음합성에는 12평균율의 400과 17평균율의 424를 잘 활용하기에,

429씩이나 되는 음정도 요즘 악기로는 꽤나 잘 공명한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하게 별도로 더 설명하겠다(중요하다).


<시/도xㅇxㅇ미/파>

<시/도ㅇxㅇx미/파>

이런식으로 음형을 만들면 중간에 최소음정이 생기므로 게슈탈트가 형성되지 못한다.

그래서 중간에 하나는 1.5음을 써야 한다.


그래서 다음 둘 중에 하나의 음형을 써야한다.

<시/도xㅇxx미/파>

<시/도xxㅇx미/파>

14평균율에서 3배음은 686(-16오차), 5배음은 424(+38)이다.

+38오차인데 5배음으로 기능하는 것은,

현대악기가 12평균율의 400cent 5배음에 맞게 몸체가 적응되어 있고,

인공적으로 12평균율 또는 17평균율로 배음합성되기 때문이다.



15평균율이라고 한다면 최소개념음정은 80이 되고,

<시/도xㅇxx미/파>

<시/도xxㅇx미/파>

마찬가지로 위의 음형을 쓰면 된다.

15평균율에서 3배음은 720(+18오차), 5배음은 400(+14)이다.



----------------------------------------

(5)

1과 3사이에 "다섯 개의 음"이 끼어들어가면,

<시/도xxxxx미/파>


도-미 사이의 음정 500을 7등분하므로, 71

1200을 71로 나누면 17평균율.

17평균율의 5배음은 426이지만 

현대악기의 12평균율 적응된 공명성 때문에 잘 울린다.


<시/도xOxOx미/파> 이런 음형이 가능하다.


<시/도xxOxx미/파> 이 음형의 경우에는,

7온음계를 17평균율 상에서 도출하여 조율하기도 하는데,

그 때, <시/도xx레xx미/파>와 같다.

17평균율로 조율된 온음계에서의 “반음”은 “온음”의 3분의 1밖에 안된다.

반음이 아니라 0.33음이다.

17평균율에서는 5배음이 426으로 매우 딱딱하면서,

반음이 0.33음으로 매우 무슨 찰싹찰싹 달라붙은 쫄깃쫄깃한 맛이 있다.

매우 딱딱하고 맑고 시원하면서 반음이 쫄깃한 온음계 조율법이 17평균율적 조율이다.




viewimage.php?id=2eb2dd36eac13d&no=29bcc427b08b77a16fb3dab004c86b6f7b8421e3740e1c6a441edc4127b5fcfd20874b451f49c110d773e92436ce282fa6a389fdb3bd03f94c




17평균율 모두를 12건반 위에 나열하지는 못하고, 

단지 [도레미파솔라시]를 저렇게 조율해서 온음계를 연주해보세염.

느낌이 12평균율과 다릅니다. 무슨 파스바른 느낌.

17평균율은 반음이 71이고 온음이 212입니다.


-------------------------------------

(6)

1과 3 사이에 "여섯 개의 음"이 끼어들어가면,

<시/도xxxxxx미/파>


도-미 사의 음정 500을 8등분하므로, 63

1200/63 = 19평균율


그런데 반음을 63이라고 한다면,

도-미 사이의 음정이 441이므로 이제는 5배음에서 너무나 멀어졌다.


그리고 12평균율의 아쉬운 5배음공명을 "자연적 어쿠스틱 5배음 386"에 

근사치로 맞추기 위해서 순정율적 대용으로 19평균율을 사용하는데,

이렇게 하려면 반음을 63이 아니라, 126으로 해야한다.

19평균율에서 7온음계를 만들 때에 반음이 126이다.



viewimage.php?id=2eb2dd36eac13d&no=29bcc427b08b77a16fb3dab004c86b6f7b8421e3740e1c6a441edc4127b5fcfd20874b451f49c110d773e92436cb2979de3ba0c2d10ffc8f1c





일단 맛보기로 19평균율로 만든 7온음계를 갖고 놀아봅시다.

반음이 126이고 온음이 189입니다.

즉 온음계의 순정율적 대용인 19평균에서의 반음을 실제로 0.66음이나 됩니다.

그리고 19평균율의 5배음은 379(-7)라서, 순정적 5배음에 거의 근접합니다.

17평균율의 7온음계가 파스 바르고 목캔디먹는 느낌이라면,

19평균율의 7온음계는 무슨 오뚜기 스프 퍼먹는 느낌;;

이 19평균율적 온음계를 순정율적 조율에 많이 사용하고 있고,

신디사이저의 인공적 배음합성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따라서 <시/도 미/파> 게슈탈트에서

도미 사이에  6개 음이 들어가면 게슈탈트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최소개념음정이 63이라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5배음이 파괴되고,

또 5배음을 살리려면 최소개념음정이 126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모순이 드러납니다.

게슈탈트 경계면을 최소개념음정으로 삼으려 했는데,

결국 최소개념음정x2를 게슈탈트 경계면으로 삼고,

또 그 게슈탈트 경계면을 다시 최소음정으로 쪼갤 여지가 생긴다면,

이는 더 이상 “음계”로서의 평균율은 아니게 됩니다.

즉 19평균율 이후의 모든 평균율들은 음계로서의 용도가 상실되고,

단지 특정 배음공명의 순정적 대용으로서 현상적으로 쪼개어놓은 산술적 평균율로 남게 됩니다.

즉 19평균율의 7온음계란, 19평균율을 “음계”로서 취급하면서 그 중의 7온음계가 아니라,

어떤 7온음계의 조율법을 산술적 19평균율 도상에서 음정을 선별하여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또한 자연배음적으로 도출되는 최소개념음정이 112cent인데,

19평균율에서의 최소음정이 63이고 따라서 126을 “온음”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112나 126이나 그게 그거입니다.

이미 10평균율에서의 최소개념음정이 120이고,

모든 평균율 경우에서 가장 기능적 변별력이 뛰어난 12평균율의 최소음정이 100인데,

우리가 이 100-120 근방의 최소개념음정을 감각적으로 무시하면서, 

126을 온음적으로 듣지는 못합니다.


가령 건반상에서 20평균율로 만든 게슈탈트 단편을 실제로 연주해본다면, 

ㅇ 60 ㅇ 120 ㅇ 180 ㅇ 120 ㅇ 60 ㅇ

이것은 3배음 720, 5배음 420으로 < 시/도 미/파 > 게슈탈트를 만족합니다.

그럼에도 실제로 들어보면 60음정과 120음정이 반음/온음으로 분별되지 않습니다.

물론 그 음고가 좁고 넓고는 충분히 지각되지만,

이것이 보통 빠르기에서 음악적 페시지로 연주되고 있으면,

120을 최소음정적으로 듣지 60에 대해서 충분한 온음으로 청취하지 않습니다.

배음적으로 자연도출되는 최소개념음정이 112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60을 최소개념음정으로 유지하려면 최소한 온음을 180cent로 잡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다는 것 자체가 이 평균율을 “음계적”으로 더 이상 취급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특정한 목적에 따라 “산술적” 평균율로부터 몇몇 음들을 선별하여 대용적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온음계의 순정율적 대용으로 17/19/31/53 “산숭적” 평균율은 역사적으로 빈번하게 시도되었습니다.)


이리하여 결국 19평균율부터 그 이후로 모든 평균율들은 

“음계”로서의 평균율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증명됩니다.


------


이로써 <시/도 미/파> 게슈탈트의 평균율적 점검이 끝납니다.

여기서 유효한 평균율은

1) <시/도xx미/파> 10평균율

2) <시/도x레x미/파> 12평균율

3) <시/도xㅇxx미/파>, <시/도xxㅇx미/파> 14평균율, 15평균율

4) <시/도xOxOx미/파>, <시/도xx레xx미/파> 17평균율

이렇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지 <시/도 미/파> 게슈탈트 단편만으로 경우의 수를 따진 것에 불과하고,

이것이 전체 옥타브에서 다른 게슈탈트와의 조합과 

음들 사이의 배음공명적 문맥을 어떻게 형성하느냐에 따라 그 실용성이 감별됩니다.

일단 다른 게슈탈트들도 마저 다 점검한 후에 최종적으로 어떤 평균율이 실용적인지 감별합니다.


==================





[1-b게슈탈트] <미/파  시/도>


(1)

파-시 사이에 “하나”의 음이 들어가는 경우.

<시/도 미/파>의 경우, 도미 사이에 하나가 들어갈 때에 도출되는 7평균율이 탈락되었다면,

이 보다 더 넓은 음정의 게슈탈트에서는 당연히 불합격입니다.


(2)

파-시 사이에 “두 개”의 음이 들어가는 경우.

이 경우에는 결과적으로 7평균율이 되어버려서, 마찬가지로 저 위의 설명에 따라 탈락입니다.


(3)

“세 개”의 음이 들어가는 경우.

<미/파xOx시/도>

파-도 700cent가 5등분되어 있으므로, 잠정적 최소음정은 140cent.

1200/140 = 8.6

8평균율을 적용한다고 해도, 앞의 글에서 8평균율은 조성문맥이 없다고 했으므로 탈락.

9평균율 또한 3배음 공명없이 5배음 음정을 인공적으로 균등분배한 것으로 탈락.

(물론 8/9 평균율을 음악적으로 쓰지 말라는 게 아니고, 

음향 텍스쳐로 사용하는 것은 자유이되, 배음공명적 문맥이 없다는 말입니다.

배음친화 게슈탈트 자체가 배음공명적 문맥을 전체로 하기 때문에, 

그에 기준하는 평균율을 찾고 있으므로 탈락된다는 말입니다.)


(4)

“네 개”의 음이 들어가는 경우.

<미/파xxxx시/도>

파도 700을 6등분하므로 117.

1200/117 = 10.3

그래서 10평균율로 하면 최소개념음정은 120cent.

<미/파xOxx시/도>, <미/파xxOx시/도> 이렇게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있다!

만약에 음을 <미/파xOOx시/도> 이렇게 채워넣는다면,

중간에 최소음정 때문에 게슈탈트가 두 개로 분리될 것이다.


<미/파x솔/라> <솔/라x시/도>

이 게슈탈트는 3)번째에 검증할 <도/렐  미/파>와 같다.

파-도 3배음

도-미 5배음

렐-파 5배음


즉 10평균율에서 <미/파xxxx시/도> 게슈탈트는

<미/파x솔/라> <솔/라x시/도> 두 개의 게슈탈트로 쪼갤 수 있고,

이 둘이 합쳐져서 큰 게슈탈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매우 특이한 경우다.

거기다가 < 미/파x솔//라x시/도 > 여기서

파-라 5배음(360), 솔-시 5배음(360)으로 엮여있다.

이로써 10평균율이 문맥적으로 매우 합당한 평균율이 될 근거가 생겨난다.


정리하면 <미/파xxxx시/도>는 10평균율 위에서,

1) <미/파x솔xx시/도> 

2) <미/파xx라x시/도>

3) < 미/파x솔//라x시/도 >

이렇게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을 [1-a게슈탈트] <시/도 미/파>에서 찾은 10평균율 게슈탈트와 합치면,

< 시/도xx미/파x솔/라x시/도 > 이렇게 되고,

여기서 [파-도-솔]이 3배음(720)으로, [라-미-시]가 3배음으로 엮여있고,

[파라], [라도], [도미], [미솔], [솔시]가 각각 5배음(360)으로 엮여 있다.

결국 S[파라], cS[라도], T[도미], cU[미솔], U[솔시]에 의해,

[도미]가 토닉이 되고, 도를 으뜸음으로 하는 [도xx미파x솔라x시]음계가 형성된다.

이에 대해서는 10평균율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하겠다.


이 정도만으로도 10평균율이 배음친화 게슈탈트로부터 얻을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평균율이라는 것이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



(5)

“다섯 개”의 음이 들어가는 경우.

<미/파x솔x라x시/도>

12평균율이다.



(6)

“여섯 개”의 음이 들어가는 경우.

<미/파xxxxxx시/도>

파도 700음정이 8등분되면 87.5

1200/87.5 = 13.7

14평균율로 하면 최소개념음정이 86cent.

14평균율의 5배음 특징은 429로 매우 딱딱하다고 했다.


<미/파xOxOxx시/도>

<미/파xxOxOx시/도>

<미/파xOxxOx시/도>

이렇게 3가지가 가능할 것인데,

여기서 마지막 음형으로 하여

<미/파x솔xx라x시/도>

[파라]와 [솔시]를 5배음(429)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


앞서 <시/도 미/파> 게슈탈트에서 검증하기를

<시/도xㅇxx미/파>, <시/도xxㅇx미/파> 두 가지가 14평균율에서 가능하다 했다.

그러면 <미/파x솔xx라x시/도> 이것과 연동해서, [솔레]를 3배음으로 엮어서,

< 시/도x레xx미/파x솔xx라x시/도 > 이렇게 만들면,

[도미솔] [파라도] [솔시레] 장3화음을 만들 수 있다.




(7)

“일곱 개”의 음이 들어가는 경우.

<미/파xㅇxㅇxㅇx시/도>

파도 700이 9등분 되므로 78.

1200/78 = 15.4

15평균율로 하면 최소개념음정이 80.


 <시/도xㅇxx미/파>, <시/도xxㅇx미/파> 


<미/파xx솔x라xx시/도> [파라], [솔시] 5배음친화

<시/도xx레x미/파> [솔레] 3배음친화, [레라]3배음친화 안됨.

< 시/도xx레x미/파xx솔x라xx시/도 > 

[파라도] [도미솔] [솔시레] 가능.



(8)

“여덟 개”의 음이 들어가는 경우.

파도 700 음정이 10등분 되어 있으므로, 17평균율


(9)

“아홉 개”의 음이 들어가는 경우.

파도 700음정이 11등분 되어 있으므로 19평균율.

19평균율은 5배음 문제 때문에 최소개념음정이 63을 유지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19평균율은 게슈탈트를 지탱하는 한계점이고, 

19평균율로부터 그 이상의 모든 평균율은 탈락된다.


----

결국 <미/파 시/도> 게슈탈트에서도 <시/도 미/파>에서와 마찬가지로

10평균율, 12평균율, 14평균율, 15평균율, 17평균율이 가능합니다.



=======================




[제2게슈탈트] <도/렐 미/파>


(1)

렐-미 사이에 “하나”의 음이 들어가는 경우.

10평균율이 된다.

<도/렐x미/파>

위에서 언급했던,

< 시/도xx미/파x솔/라x시/도 > 안에 들어있는 게슈탈트 단위다.

<도/렐x미/파> 이것이 두 번 연이어지면,

<미/파x솔/라x시/도> 이 게슈탈트가 되고,

이것은 <미/파 시/도>의 형태다.

큰 게슈탈트 안에 세부적인 게슈탈트가 나뉘고 있다.



(2)

렐-미 사이에 “두 개”의 음이 들어가는 경우.

12평균율이 된다.

<도/렐xx미/파>

이것은 아랍 1선법 또는 “b2화성장음계”의 테트라코드이다.


<도/렐xx미/파x솔/랄xx시/도> 이 음계의 배음공명 문맥을 보면,

cSS[렐파] cS[랄도] T[도미] cU[미실] U[솔시]

대중음악에서 전형적인 “서브도미넌트 마이너”를 가진 장조이다.

이 음계에서 [시/도/렐] 부분에 게슈탈트 손상이 있기 때문에,

적절히 도약하거나 리듬적 꾸밈으로 무마하여 회피하면된다.

 

서브마이너 [랄도]의 친화성을 높이기 위해서

S[렐파] T[랄도] cU[도미]

화성장음계적으로 안정화 시켜준다.

따라서 이 선법으로 [랄도]를 토닉삼아 진행해도 무방한 것이다.


[랄도]를 [도미]로 다시 번역한다면,

<도xx리/미/파xx실/라x시/도> 이런 선법이 된다.


그런데 12평균율 상에서의

<도/렐xx미/파x솔/랄xx시/도> 선법에서

ㅇxxㅇ 부분사이의 300cent를 반으로 잘라서

150cent로 음을 삽입하면,

도 100 렐 150 레 150 미 100 파

이렇게 되는데 이 150cent음정이 아랍선법체계의 특징이 된다.

아랍선법의 배음공명적 음계의 발전도 

산술적으로는 유럽-중동-극동 모두 엇비슷하게 발달하여,

결국 대부분 발달한 문명권에서는 문맥적으로 12평균율로 확정되게 되는데,

여기서 반음을 다시 반으로 쪼어개어 24평균율 상에서 150음을 사용한다.

이 24평균율은 “음계”적 평균율이 아니고, 문맥적 12평균율 안에서,

위 처럼 300cent를 이등분하여 음을 채워넣는 과정에서 나오는 평균율이다.

150cent음정을 잘 사용하면, 진짜 오리지날 아랍선법 특징을 살려낼 수 있다.

뭔가 무슨 딸꾹질 날거같은 찝찝한 맛이 있다.

뭔가 방구가 나올려는거 같은데 안나오는 그런 초조함이 150cent음정의 맛이다.


12건반 상에서 

레+50 라+50 으로 조율하여

도렐레미파솔랄라시도 이렇게 연주해보셈. 똥줄타는 희안한 맛이 느껴짐.



(3)

렐-미 사이에 “3개”의 음이 들어가는 경우.

14평균율 또는 15평균율로 적응된다.

<도/렐xㅇx미/파>



(4)

렐-미 사이에 “4개”의 음이 들어가는 경우.

<도/렐xxxx미/파>

17평균율로 적응된다.

<도/렐xOxx미/파>

<도/렐xxOx미/파>



(5)

렐-미 사이에 “5개”의 음이 들어가는 경우.

19평균율로 적응된다.

19평균율부터는 위에서 설명한 대로, 탈락된다.


-----

<도/렐 미/파> 게슈탈트도 마찬가지로,

10평균율

12평균율

14평균율

15평균율

17평균율이 가능합니다.

결국 3가지 게슈탈트 모두가 동일합니다.


====================================




자, 이렇게 3배음 5배음으로부터 도출되는 

배음친화 게슈탈트의 3가지를 모두 조사했습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은,

10평균율

12평균율

14평균율

15평균율

17평균율

이렇게 5가지뿐입니다.

이 5가지가 “음계적 평균율”이 될 자격을 얻기 위한 테스트에서

1차 전형으로 합격한 것들입니다.


그러면 이제 다음 글 부터는, 

이 5가지 평균율들의 배음친화 문맥들을 하나씩 자세히 따져보면서,

과연 정말로 실용적인 음계로 확정될만한지 점검해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점검해보고 “음계적 평균율”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무엇인지 확정할 것입니다.


19평균율 이후로는 모두 “음계적 평균율”이 되지 못하고,

특정한 목적 하에 음을 선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산술적 평균율”입니다.

대표적으로 7온음계를 순정율적으로 미분음 조정한 평균율 중에서

19평균율

31평균율

53평균율 등을 조금 소개할까합니다.



=============================





viewimage.php?id=2eb2dd36eac13d&no=29bcc427b08b77a16fb3dab004c86b6f7b8421e3740e1c694a1edc4127b5fcfd2035929d04ac39993aab377c258e197a6dbdc2df22713161b8870c4142


[0. 서론잡설] https://gall.dcinside.com/compose/73950

[1. 음정의 배음관계] https://gall.dcinside.com/compose/73955

[1-2. 음정의 배음관계(2) ] https://gall.dcinside.com/compose/73978

[2. 온음계화성의 공명관계와 기능성 ] https://gall.dcinside.com/compose/73987

      [중간떡밥] https://gall.dcinside.com/compose/74107

      [막간의 답변] https://gall.dcinside.com/compose/74348

[3. 기능화성표] https://gall.dcinside.com/compose/74353

      [12key 기능표 1]  https://gall.dcinside.com/compose/74354

      [12key 기능표 2] https://gall.dcinside.com/compose/74355

      [12key 기능표 3] https://gall.dcinside.com/compose/74356

      [막간의 답변2] https://gall.dcinside.com/compose/74387

[4. 선법적 화성이란?] https://gall.dcinside.com/compose/74620

[5. 소리그물(tone-nets) 기능화성학]

      1)  https://gall.dcinside.com/compose/76127

      2)  https://gall.dcinside.com/compose/76128

[6. 반음계화성 스케일]

      1) https://gall.dcinside.com/compose/76130

      2) https://gall.dcinside.com/compose/76156

      *[모달작법 곡분석] <Ryuichi Sakamoto - SILK endroll>  https://gall.dcinside.com/compose/76233

      *[모달작법 곡분석] <Takashi Yoshimatsu - Water Color scalor - V.Rondo> https://gall.dcinside.com/compose/76282

      [또 막간답변] https://gall.dcinside.com/compose/78457
      *[모달작법 곡분석] <Ruyichi Sakamoto - 파랑고양이의 토루소> https://gall.dcinside.com/compose/78482
[7. 리전에 대한 이해] https://gall.dcinside.com/compose/78575
      *[모달작법 곡분석] 16세기 선법, 팔레스트리나 https://gall.dcinside.com/compose/78831

        [막간답변] https://gall.dcinside.com/compose/80365

[8. 화성문장 종류 다섯 가지] https://gall.dcinside.com/compose/80368

[9. 음고류 그물 (Pitch-class Nets)] https://gall.dcinside.com/compose/80369


----------


<평균율 시리즈>


[5평균율: 3/7배음의 최초 평균율] https://gall.dcinside.com/compose/90281

[7평균율과 7온음계] https://gall.dcinside.com/compose/90286

["최소개념음정"과 평균율] https://gall.dcinside.com/compose/90540

["배음친화 게슈탈트"와 평균율] https://gall.dcinside.com/compose/90711

["음계적 평균율"들의 검증] https://gall.dcinside.com/compose/90781

[10평균율] https://gall.dcinside.com/compose/90782





viewimage.php?id=2eb2dd36eac13d&no=29bcc427b08b77a16fb3dab004c86b6f7b8421e3740e1c6a441edc4127b5fcfd20874b451f49c110d773e924369e2f7cc34e43407e67a5ad15

예수님짱짱맨 ㅜㅜ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91307 니들의 모르는 보지의 비밀 알려준다 [6] ㅇㅇ(211.36) 15.08.09 896 11
91296 해외 유명 작곡가나 DJ들이 쓰는 악기 목록 ㅇㅇ(211.36) 15.08.09 684 7
91295 보지안에 똥싸고싶다 ㅇㅇ(211.36) 15.08.09 518 18
91234 8비트 게임 음악 하면 록맨7 음악을 뺄 수 없지 [1] aaaaa(125.246) 15.08.07 350 6
91233 8비트 지리는 브금 어쿠스틱 편곡 버전 tttttttt(125.246) 15.08.07 271 5
91178 광광산업은 진짜 병 있는 듯 [1] 프리즙(125.246) 15.08.05 306 5
91176 작갤 네임드 분석 1f(118.45) 15.08.05 449 5
91147 작곡가들 왜 단체 파업 안하나요?? [13] aly(175.116) 15.08.04 1183 8
91135 에리스 새끼가 졸라 4가지없고...이기적인 새끼인이유 [9] 22222(59.152) 15.08.04 521 9
91089 [자작곡] 신촌스테이션_실제상황 [1] ㅇㅇ(175.198) 15.08.03 565 16
91022 작/사 학원중에 s.m이랑 연결된곳 다녀 [10] ㅇㅇ(223.62) 15.08.02 743 5
90978 인맥이 중요한 이유 ㅋㅋ(39.7) 15.08.01 578 7
90960 비빔면 맛있게 먹기 (211.36) 15.07.31 194 6
90857 [자작곡] Infirmity of will by attack [28] PDatta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29 2051 9
90781 [배음공명화성학] "음계적 평균율"들의 검증 [2] 예수님짱짱맨(219.252) 15.07.28 834 7
90737 아니 방랑이란 놈은 계속 이상한 증거만 가져온다니까 ㅗㅇㅎ(69.36) 15.07.27 219 7
90718 방랑식객이랑 스트레스 유형의 특징 [10] 방광식객(45.55) 15.07.27 401 11
[배음공명화성학] “배음친화 게슈탈트”와 평균율 [4] 예수님짱짱맨(219.252) 15.07.27 895 5
90540 [배음공명화성학] “최소개념음정”과 평균율의 관계 [1] 예수님짱짱맨(219.252) 15.07.25 1047 6
90519 요즘 작곡가 하겠다는 애들 보면 좀 이해가 안됨. [28] 프리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24 4906 24
90280 완벽하게 2분컷 작곡 했습니다 뽕짝맨(180.229) 15.07.19 491 7
90085 재능에 대해서 [체질론] [3] ffgfge(175.117) 15.07.12 1529 5
90001 딸치는법 공유좀 해주세요 [5] ㅇㅇ(211.36) 15.07.09 1561 7
89928 계시 창작곡 - 예수님과 함께 [10] djp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07 563 6
89915 컨텐츠없는 뱅신들이 게시판 장악하더니 결국 망했다 [3] (223.62) 15.07.07 395 7
89843 일렉자작곡올립니다 [16] ㅇㄹㅌㄹㅁ(219.248) 15.07.05 1321 7
89829 작곡했습니다 요번엔 좀.. ggasdgsadgsa(180.229) 15.07.04 397 8
89725 작곡은 하는게아니다. [2] ㅇㅇ(211.36) 15.07.02 778 6
89686 자작곡 1절 올립니다 한번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3] dzse(221.165) 15.07.02 1123 7
89523 자작곡!ㄱㄱㄱ [1] 1.2.3.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27 472 7
89494 저 그냥 탈갤합니다 프리즘(125.246) 15.06.26 350 6
89240 작곡한 곡 올립니다 그로스 비트를 사용했습니다 [9] gasdgsda(180.229) 15.06.21 769 8
89189 작갤 화성학 떡밥으로 보는 붕당정치의 이해 [7] 유동닉(223.62) 15.06.19 1543 11
89161 1년전 이맘즘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미디로 작곡한거. [4] ㅇㅇㅇ(118.91) 15.06.18 829 8
89112 ★ 간만에 자작곡 투척 ★ [12] 메이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8 971 6
89052 와시발 나 갑자기 귀이상해짐 음 이상하게들림 [3] ptm(121.147) 15.06.17 504 14
88635 프리즘은 남한테 인정받고 싶은 심리가 많은 사람이다 [2] ㄴㅇㅁㄹㄹㄴㅁㅇ(125.246) 15.06.10 490 6
88602 프리즘같은놈이 남의 곡을 평가하면안되는 이유. [52] 123(223.62) 15.06.09 931 14
88580 첼로버전으로 작곡해봤습니다 [1] gagsfsag(180.229) 15.06.08 540 10
88567 내 자작곡인데 개좋아서 추천함 [25] Nujeel(118.218) 15.06.08 1912 13
88558 작갤하면서 본 애들 중에 가장 안타까운 사람 [8] ㅇㅇ(125.246) 15.06.08 971 9
88431 사운드 좋은 가상악기 목록.... [4] ㅇㅇ(211.246) 15.06.05 1161 15
88273 보컬선생놈들 손가락 놀리지 말고, 진짜 니들 작업물 올리고나 애들 꼬셔라 [12] ㅇㅇㅇㅇㅇㅇ(121.132) 15.06.01 781 12
88206 제 2의 신사동호랭이를 꿈꾸는 고1입니다 [3] ㅇㅇ(175.223) 15.05.30 874 8
88198 작곡한 오케스트로트니카 올립니다 [24] asdfasdfsad(180.229) 15.05.29 925 9
88089 3년간 눈팅하면서 여기에서 크게될 인물은 단 한명도 [9] ㅇㅇ(211.246) 15.05.27 876 10
88083 작곡이란건 자기의 혼을담는 예술활동임 [2] ㅇㅇ(175.223) 15.05.27 568 11
88076 맨날 집에서 야동보면서 좆물빼는새끼들ㅋㅋㅋㅋㅋ [1] ㅇㅇ(110.70) 15.05.27 1249 9
88043 요즘 생각없이 트랜드 따라하는 애들 보면 80년대 한국 락이 생각남. [10] 프리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5.26 1733 15
88023 작곡하면서 느낀건데 sfaafasfd(180.229) 15.05.25 487 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