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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못들의 매트릭스는 지적받아야 한다

ㅁㅎ(220.85) 2015.09.08 11:39:19
조회 1175 추천 8 댓글 6





못생긴 놈연들이 존잘존예들을 가만 놔두질 않는다

겉으로는 건드리지 않아도 속에선 열불 나 있다

별에 별 시비를 다 튼다.


그래서 존잘존예들이 스트레스받아서

넌 뭐냐? 등등으로 화를 내면

갑자기 뜬금없이 '인성보소'라고 한다

이게 역사적으로 계속 이어져 온다. 왜냐하면 졸못들이 똑같이 행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존잘존예들이

우리네 인간은 기분 드러울 때 상대가 잘못한 것이나 약점을 잡으려 드는데

존잘존예들은 이 때 당연히 졸못들의 면상이 약점이라는 걸 보게 된다


그래서 이를 언급하게 되는데

이 때 푹 찔린 졸못들이 펑펑 퍼질러 울면서 '예의가 너무 없는 것 아니에요?'라는 식으로 말하게 되고

이 때 존잘존예가 저 졸못의 면상상태를 언급하는 것이 잘못된 것, 예의없는 것, 감수성이 없는 것 등으로 여겨지게 함으로써

진정 사회성이란 게 존재하지 않기에 사회화(교육)를 받아야 한다는식으로 몰아간다.


근데 이 때 사회화란 뭐냐? 결국 '제도(뭘 해야하고 뭘 하지 말아야 하는가)'인데.

제도의 핵심은 직렬적이라는 것이다.

못생겼다고는 말하지 말아야 한다면, 이젠 그 말이 비어져버리게 된다.


다시 말해서 그 말을 해야되는 상황이고 그게 진실인데도, 그걸 말하게 되면 인간적인 질서에서 처리되게 되는 것이다.

근데 직렬적이라는 건, 어떤 한 줄기가 터버리면, 다른 줄기가 있어도 충돌되게 되고, 그 경우 한 쪽에서는 한 번에 하나밖에 뱉을 수 밖에 없기에 양립이 될 수 없다.

즉, 못생겼다고 하지 말아야 하는 제도내에선 못생겼다고 동시에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해서도 안된다.

제도의 핵심은 이렇다. 제도는 결과를 건드린다고 하지만,

실제로 결과가 나온다는 건 사전에 생각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을 했으나 행동을 했나 안했나, 의 문제로 보이겠지만,

실제로 이것은 동시라 봐도 되기 때문에 결국엔 생각조차 못하게 만드는 게 핵심이다.

즉 결과를 지적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이게 선후라기보다는 동시에 가깝기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사전의 것을 건드린단 것이다.

빗대면 범죄를 저지르면 처벌하겠다고 한다. 근데 범죄에 대한 생각까지는 막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에 대해 범죄적인 생각을 품었다 해도 했냐 안했냐에 따라 한것을 건드리겠다고 할 시에는,

결과를 지적하는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생각을 품으면 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생각을 품는것이 불리할 경우

생각을 하지 않게 될 것이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사전예방효과도 갖게 되는 것이다.


아 다르고 어 다르지만

당연 인간의 사고는 말과 붙어있는데다, 구별하려면 의식적으로 힘을 써야하기 때문에

본능에 입각해서 볼 때 이는 생각을 교정시키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마치 '욕하지마세요'라고 해서, 욕하는것만 지적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욕은 감정의 표지나 다를 게 없기 때문에, 분노표지이기에, 욕을 지적하는 건 분노를 표출하지 말라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

욕을 순화하면 언어만 순화되는 게 아니라, 감정도 일부 순화되는 것과 같다. 교묘한 지적에 해당한다.

지적하는 건 B가 아니라 C라고 하지만 사실 C랑 B가 결부되어있는 것인 셈이다.




따라서 이런 면에서 '예의'라는 식으로 교육이 일어난다면, 이건 졸못들이 교육부장관으로 행사한단 얘기다.

왜냐하면 '예의'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 예의와 피해의식이 결부되어있기 때문이다. 그 피해의식을 건드리지 못하는 교육을 짠다는 건,

그로 인한 매트릭스가 짜여져지게 된다는 얘기와 다를 게 없다.


그래서 일단 이 매트릭스부터 깨야 한다

그 다음에 존잘존예가 '못생긴 게 조용히 해'라고 할 때에

그것이 잔인하게 여겨지지 않아야 하고 졸못들이 존잘존예에게 시비터는 것처럼 일상적으로 여겨져야 한다.

그게 공평한 것이기 때문이다. 졸못이 존잘존예에게 외모로 시비튼다면, 존잘존예도 졸못에게 외모로 시비터야 한다. 그게 공평하다.

어느한쪽이 일방적으로 우기면 공평성이 어긋나게 된다. 제 암만 '노블리스 오블리제'라 한들, 애초에 그 표현이 불공평한 걸 미화한 표현 아니겠는가?


또한 졸못 새끼들이 어디 개그무대에 나서서 자학하듯이 치사하게 이걸로 피해의식 호소하게 만들어선 안되고

존잘존예가 대립구도내에서 직쌀나게 까는 포지션을 줘야한단 얘기다.

사실 저거 개그무대 저거 치사한 것이다.

왜냐하면 저건 자기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한다.

진짜 저 얘길 해야하고, 들을 때의 발화자는 존잘존예다.

즉, 졸못들이 혼자 자학하게 해선 안되고, 반드시 존잘존예가 앞에 서서 100% 1:1로 직면하게 해야한다

근데 그렇게 하지 않고 어디 찌푸른데 나와서, 공개적으로 자조를 품어가면서 자학하는 게 저 쪽의 무대다. 굉장히 치사한 접근법이다.


다시말하지만 1:1로 피드백이 100%라면, 저 말을 해야되는 쪽은 존잘존예다

못생긴 애가 못생긴 애한테 '너 못생겼어'라고 하면 의미없다. 똑같기 때문이다

또한 스스로 자조하는 것도 의미없다. 이것도 결국 자기 피해의식을 기반으로 해서 자조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상대를 조롱하는 행위다.

분명 그 자학에 동조하고 지지할 놈들이 있을거라고 가정하기 때문이다.


근데 분명 못생긴 애들은 존잘존예에게 박탈감을 느끼게 되어있고 시비트게 되어있다

그러면 그 시비를 받은 존잘존예는? 똑같이 시비를 틀 수 있어야 한다. 만약 공정하지 않다면 그게 공정하지 못한 게 문제다.

그래서 공정하게 대립시킨다면, 존잘존예쪽에서 이번엔 공격기회가 있어야 하고, 온전해야 한다


따라서 약점은 분명하기에 '넌 못생긴 주제에'라고 말을 할 수 있게 해야하며

이 말을 공정하게 인정해줘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

'못생긴 주제에'라고 말하는 순간

예의가 없네

쓰레기네

인권피해 막심하네


등등으로 가버리면

당연히 존잘존예는 저 말을 해야함에도 저 말을 못하게 되고

따라서 졸못들의 매트릭스에 의해 교육받게 되어

형태는 존잘존예인데 생각은 졸못과 비슷해지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여러모로 할 말이 많지만 여기까지만 써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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